BP's : 홍대 겐로쿠 우동이 종로에 생겼다. 우연히 발견 한 뒤에 바로 입장. 문 열기 전부터 자리 잡고 있다가 1번으로 음식을 받았다.
종로가 예전같지 않다 예전에는 종로서적에서 약속도 많이 했었는데...이제는 아주 오래된 곳같은 느낌이다.
우동은 일본 어느 지하철 역에 있는 간이 매장에서 서서 먹는 것이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은데, 우리나라에는 오뚜기 국수로 만든 것들만 있어서 불만이었다.
면이 너무 저렴한 음식으로만 되어 있어서 그런지, 국물과 면 모두 신경 쓰는 곳이 별로 없다. 몇군데 면식기행을 해도 좋을 곳을 발견했는데, 겐로쿠 우동도 그 중 하나. 짠 것이 아쉬운 점...
상호 : 겐로쿠우동
주소 : 서울 종로구 종로2가 84-3 2층
전화 : 02-725-8545
추천 : ★★★☆☆
재방 : 소바를 먹고 싶을 때 또. 종로에서 경쟁력 있는 곳.
위치 :
겐로쿠 우동.....잘 찾아야 한다.
한미 보청기와 고려 콘택트는 정말로 보청기와 콘택트 가게 일까? 혹시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뛴다의 스파이 훈련소 이런거 아닐까?
주방장과 비슷하게 생긴것 같기도 하고. 나름 복도에 나무로 덧댄 세심함...
큐슈 지도리에 가보지 않았기 때문에 이게 그 맛인지 구분은 못하겠다. 혹시 가보면 '우린 그렇게 안먹는데요?' 라는 것은 아닐까?
아무튼 큐슈 지도리에 가게 되면 할일이 생겼다.
영업중이라고 써놨는데 아직 준비 중이었음.
디지털시대에 아날로그 카메라라니... KBH에게 한참 면박을 줬는데...의외로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폴라로이드는 철수하고 인스탁스만 남았다고
메뉴는 이렇다. 메뉴판이 너무 크다. 양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주 큰 장점. 대식가에게 좋은 부분이다 (추가 요금 없음)
매장에는 아무도 없다. 하지만 사람들이 금방 들이닥쳤다.
기본찬... 주문을 하라 하려는데 주문 받는 분에게서 담배냄새가 너무 나서 숨 참고 주문
점심에는 이렇게 보너스가 따라 나온다
웬지 빠르게 움직였더니 시간을 번 느낌이다.
이건 우동
이건 소바. 토핑은 추가 할 수 있다.유부, 고기, 떡 등...
국물이 진하다.
예전에는 우동 VS 소바 하면 무조건 우동이었는데 이제는 무조건 소바로 바뀌었다. 흠...뚝뚝 끊기는 것이 웬지 더 맛있다.
고기 반, 면 반....
파도 가득....구운 대파라 아주 맛이 있다.
떡 추가...
복도의 그림과 같은 사람은 없었음.
줄서는 우동집이라고 함.
아무튼 평일 런치가 아주 경쟁력 있다.
비가 와서 그런지 하늘이 맑다.
종로는 점점 슬럼가로 변하는 듯.
우연히 이전 회사 다닐 때 자주 갔던 카레집 앞으로.... 여기 원래는 바인데... 점심에는 카레를 판매한다. 야채카레 소고기카레 였던 것 같은데 바로 옆의 뚝배기 집과 함께 단골이었던...
10년이나 지났는데 가격은 500원 오른 것 같다.
눈물 젖은 카레를 먹지 않고 인생을 논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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