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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베 미유키3

[BP/BOOKS] 누군가...미야베 미유키 BP's : 소설가의 머리속에는 무엇이 들어 있는 것일까? 상상하는 것이 인간의 최고의 즐거움 중 하나인데, 그렇다면 아무 것도 없는 것에 생각만으로 사람과 세상을 만들어 내는 그네들의 능력은 대단한 것 같다. 이것도 직업이 되면 해결이 되는 것일까? 누군가는 미야베 미유키의 작품 중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이다. 화차나 모방범 같은 크고, 충격적인 이야기가 아니라서 그런지... 미야베미유키 작품을 많이 읽을 사람들도 누군가에 대해서 잘 모른다. 소소한 이야기인 것 같지만 사실적인 묘사. 충분히 주위에서 일어날 법한 일이라는 점에서 다른 작품에 비해 읽어볼만한 가치가 있다. P56 이 말은 마법처럼 효과가 있었다. P73 어린아이는 모든 어두 속에서 괴물의 모습을 찾아낸다. P150 아무리 축복받고 성공한.. 2013. 7. 12.
[BP/BOOKS] 미야베 미유키 '모방범' BP's : 화차로 인해 미야베 미유키 소설이 주목받고 있지만, 처음 이 작가의 소설을 접한 것은 모방범이다. 그리고 이 두꺼운 책이 3권이라는 사실에 질려버려 읽다가 포기했지만, 한번에 읽기로 하고 후다닥 읽었다. 하루에 3권을 읽어야 한다는 M형님의 말씀대로 하려다가 절대 그렇게 하지는 못하고, 한권만 읽고 쉬는 중. 이 두꺼운 책이 정말 휙 휙 읽혀진다. 이렇게 흥미진진하게 책을 쓸 수 있다니 하지만 긴장이 흐르는 앞부분 대비 뒤로 갈수록 늘어지는 상황이 발생. 2권부터 다시 속도를 내주겠지만 지금까지는 괜찮군. 수준...나머지도 곧 읽을 예정. 일본 추리소설에는 독특한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이것을 넘어가면 화성으로 가버리지만, 고전 중에 좋은 평가를 받은 책들을 중심으로 읽어봐야겠다. 미야베 미.. 2012. 8. 7.
[BP/BOOK] 미야베 미유키.... 이유 BP's : 너무 읽기 힘든 책이었다. 화차 경우 두꺼움에도 불구하고 한꺼번에 읽어버렸는데, 등장인물들 관계의 복잡함과 세밀한 묘사가 오히려 읽는 것을 피로하게 만들어 버렸다. 중반부터 재미가 있는데 이후 마지막 100쪽은 읽는게 운동을 하듯 힘들었다. 때문에 제대로 작품에 감정을 이입하기가 힘들었고, 치밀하게 만든 것은 이해하지만 오히려 이 부분이 귀찮게도 느껴졌다. 미야베 미유키 머리에는 무엇이 들었길래 이런 작품을 매년 쓸 수 있는 것일까? 화차가 신용불량자에 관한 이야기라면 이유는 버블경제 시대 주택문제와 관련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일어날 수 있음직한 일. 실화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꼼꼼하고, 이런 시스템에 대해서 날카로운 독설도 함께 들어가 있다. 이제 다음은 모방범 차례... 서.. 2012. 5.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