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물가 상승으로 붕어빵 가격도 오르고 있다.
그래서 직접 만들어 보기로
인터넷에 검색하면 붕어빵 틀, 반죽 가루, 팥을 세트로 많이 판매한다.
어차피 붕어빵집도 직접 반죽을 하는 것이 아니니
비슷하지 않을까? 하고 만들어 봤는데
결과적으로 붕어빵 가게와 거의 비슷한 맛을 낼 수 있었다.
반죽할 때 더 맛있을까 해서 물 대신 우유로도 해봤는데
그냥 물이 낫다.
대신 팥에 호두를 좀 넣어서 구웠더니
아주 잘 어울렸다.
음 이 맛 어디서 맛 본 것인데? 생각해보니
호두과자 맛이었다.
하긴 모양만 다르고 반죽은 같을테니.
반죽을 할 때 주의해야하는 것은 반죽가루와 물의 비율을 1 : 1.4로 잘 맞춰야 한다는 것.
그리고 식용유를 붕어빵 틀에 잘 발라줘야 눌러붙지 않는다.
약 불로 3분씩 구우니 적당했다. 좀 덜 구워진 것 같으면 30초 뒤집어 주면 됨 .
굽는 것도 재미있고 크게 어렵지 않아서 꽤 재미있게 민들었음
붕어빵 틀은 이렇게 생겼다.
일반 노점에서 판매하는 붕어빵 크기는 아니고 조금 작은 미니 붕어빵
식용유로 닦아준다.
그리고 중성세제로 세척...
반죽과 물의 비율은 1:14
정확히 구분한다.
그리고 팬을 달궈 준다.
혹시 모를 이물질을 대비하기 위해서
처음 붕어빵은 버리는 것으로...
두번째 모습..
꽤 맛이 괜찮다.
물 대신 우유를 섞어보면 어떨까? 라고 생각되어서
우유로 반죽을 했는데.
그냥 물이 나았음.
몇 번 하고 나니...
의외로 괜찮았다.
호두도 넣어보고, ABC 초컬릿도 넣어보고 여러 가지를 넣어봐서
자신만의 붕어빵을 만들 수 있음.
추운 겨울 날...
만드는 재미와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요즘 붕어빵 가게들이 모두 기성품 반죽과 팥을 써서 그런지...
맛이 파는 것과 97% 비슷했다.
오늘도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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