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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간식/Netflix

[BP/OTT] 몸값 감독이 넷플릭스로 찍어낸 가맹점 액션 영화 '발레리나

by bass007 2023. 10. 21.


BP's : 몸값 이충현 감독이 만든 넷플릭스 액션영화 발레리나.

1990년 생 이충현 감독은 단편 영화 몸값으로 이름을 알리고

2020년 콜 감독에 이어 발레리나를 감독했다.

기존 감독들과 세대가 달라서 그런지 영화의 색이 많이 다르다.

전종서님은 콜에 이어서 발레리나 주연으로

액션이 대단하다.

간단히 말하면 복수극인데

분위기는 제대로지만 전종서님의 가냘픈 몸에서 느껴지는 연약함은 어쩔 수 없었고 그래서 몰입감이 떨어졌다.

아예 신체적 약점을 커버하기 위해 몸으로 하는 액션을 줄이고 주변의 사물을 좀 더 활용하면 어땠을지.

그이고 전종서, 김지훈, 김무열 님을 제외하면 눈에 띄는 배우가 없는 것도 아쉬운 점.

여고생 역의 신세휘 배우 정도가 신선한 느낌.

악역의 비중은 김무열님 혼자 이끌어가는 듯하고

김지훈님은 역시 잘생긴 외모가 악역의 연기를 가린다.
(영화가 끝날 때까지 사실은 잠복 형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다른 주연들은 아쉽지만 존재감이 약했다.

다른 악역들은 사채꾼 우지시마 등 일본 애니메이션에나 나올 듯한 분위기인데 껍데기만 빌려왔을 뿐 식상했다.

중간에 아주 잠깐 나온 무기상 부부 김영옥님, 주현님의 연기를 보면 연륜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기존의 넷플릭스에서 찍어낸 액션영화의 틀을 깨지 못했다 .

나쁘지는 않은 데 아쉬웠던

추천 :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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