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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tro/MJ

[BP/MJ] 용산 곰탕집 / 능동 미나리

by bass007 2023. 2. 8.

BP's : 국밥 불모지인 용산에 생긴 곰탕집 능동미나리. 상호에 미나리가 들어간 이유는 음식에 모두 미나리가 들어간다.

근처에 국밥집은 이여곰탕, 바로 맞은편에 봉피양 등이 있음.

능동미나리는 최근 열어서 관련 포스팅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호평 일색이다.

그래서 맛에 정통한 MJ 회원들이 검증을 위해 방문. 

동네 식당이라고 슬리퍼 끌고온 안수이님은 예상치 못한 대기열에 깜짝 놀랐음. 

밖에 춥지 않도록 가스 화로가 있었지만 그래도 추웠다.

50분 정도 기다려서 입장.(명단 적고 대기하면 자리가 난 뒤 알려줌)

내부는 생각보다 좁았는데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었고, 

술자리를 즐기는 분들이 많아서.. 엄청 시끄러웠다. (바로 뒤 시끄러운 테이블은 모든 문장의 시작과 끝이 욕으로 -_-;) 

아무튼 저녁에는 술상이 많기 때문에 조용히 먹기는 어려운 점을 체크.

미나리 수육 전골과 육회, 곰탕, 미나리 곰탕 그리고 아쉬워서 수육을 주문했음.

무김치가 각 테이블마다 있었는데, 이건 우등생이었다.

누구나 맛있다고 생각할만한 아주 잘익은 김치. 

역시 물가가 올라서 수육과 육회는 맛은 괜찮았지만 양은 적었음.

부들 부들한 고기는 먹기가 아주 편했다. 입맛이 까다로운 안수이께서도 코를 박고 먹어서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제 외식물가가 정말 많이 올랐다. 

곰탕 1.4만 원, 미나리 수육전골 4.8만 원(소) 

미나리 곰탕은 1.5만 원인데 미나리에 대한 거부감이 없으면 미나리 곰탕 추천. 

곰탕 국물과 미나리향이 꽤 잘 어울린다.

옆 자리에서 먹는 수육이 맛있어 보이기에 추가로 수육을 주문 했는데...

전혀 다른 모양이 나와서 놀랐음. (그런데 옆 자리에서 먹던 것은 수육이 아니라 미나리 꼬리찜이었음 ㅠ ㅠ) 

요즘 곰탕을 워낙 잘하는 집이 많아서 

탁월하다! 라는 수준은 아니지만 그래도 곰탕 먹을 때는 여기로 올 것 같다. 

이여곰탕과 봉피양은 긴장해야 할 듯

상호 능동미나리
주소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148-6 1,2층
전화 02-790-1026
영업 시간 12:00 ~ 24:00
주차 어려움
재방 OK
추천 ★◐☆
다음 플레이스 4.2 / 5
네이버 플레이스 Link
구글맵 4.2 / 5

일찍 왔다고 생각했는데 여기만 사람이 많았음. 

아 배고파... 

50분 기다려서 입장 

가격은 이렇다. 

MJ 회원들의 평가는 다시 올만한 데, 다음에 오면 안주류는 빼고 국밥 또는 육회 비빔밥만 주문해도 충분하겠다고....  

이런 철학이 있다.

정을 담은 한 그릇 이라고 해야할 것 같은 데. 

보기도 좋고 맛이 좋았던 미나리 수육 전골. 

고기보다 무가 더 맛있었음. 

무 김치가 아주 훌륭했다.

감태와 함께 나온 육회... 

마늘 양념도 잘 어울렸다. 

배가 고파서 후루룩~~ 

무 김치는 어떤 음식이라도 잘 어울릴 것 같음. 

육회

기본으로 미나리 무침이 나온다. 

한 두 번은 더 달라고 부탁해서 먹은 듯 

빠르게 사라지는 미나리 수육 전골 

그리고 등장한 곰탕... 기본 곰탕인데 그래도 고기가 넉넉하게 들어 있다.

미나리 곰탕은 잘개 잘라진 미나리가 올라가 있다.

역시 미나리가 있어서 특색이 있음.

청소년이 원하던 배터리, 프라나차이 티와 함께 기념 촬영.

MJ 회원들의 반응은 

- 곰탕 먹으러 다시 오겠다 

- 이여곰탕 보다 낫다 

- 맛있는데 양이 적다

- 저녁을 피해서 점심에 와서 곰탕, 육회 비빔밥을 먹는게 좋을 것 같다. 

등이였음.

오늘도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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