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ietro/MJ

[BP/MJ] 황금콩밭 / 애오개역

by bass007 2022. 10. 14.

BP's : 맛있는 두부 요리를 판매하는 황금콩밭. 

길 건너에 있을 때 자주 갔는데 

새로운 곳에 이전하고는 처음 갔다. 

그 때도 어떻게 이런 자리에 식당을 할 생각을 했을까? 했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 

큰 단독주택을 식당으로 개조했다. 

메뉴는 이전과 비슷. 

문 열 때 가서 바로 입장했는데 금방 사람들이 가득 찼다. 

추천 메뉴는 짜글이와 청국장, 두부 부침 또는 생두부. 

보쌈은 선택. 

이 날은 두부 부침과 짜글이, 오모리 청국장, 보쌈을 먹었다. 

청국장과 오모리 청국장의 차이는 김치가 들어갔는지 여부. 

그리고 오모리는 2.5인분으로 나온다. 

오래간만에 먹은 두부의 맛은 아주 부드럽고 구수했다. 

멀리 나갈 필요 없이 서울에서 먹을 수 있는 최고 수준의 두부 요리. 

하지만 이 날만 그랬는지는 모르겠는데 

일하시는 분끼리 신경전? 같은게 있어서 먹는데 엄청 불편했다. 

그래도 나름 미슐랭 식당인데 접객도 기본 이상은 해야할 것 같음. 

먹자계 회원들도 식사는 모두 만족. 

하지만 접객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음. 

 

상호 : 황금콩밭

주소 : 서울 마포구 아현동 424-11

전화 : 02-313-2952

추천 : ★★★★☆ 접객하는 분들을 진정 시킬 필요가... 

재방 : OK 

영업시간 : 매일 11:30 ~ 21:30
월~금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주차 : 가게 앞 또는 근처 유료

위치 :

다음 플레이스 : 3.7 / 5 

네이버 플레이스 : 4.36 / 5 

구글맵 : 4.3 / 5 

메뉴판. 미슐랭 2년 연속 등재. 빕 구르망 서울은 5년 째. 

막걸리도 다양한데 냉장고에는 장수막걸리만 보임 -_-; 

단품 요리도 있다. 

오래간만의 방문으로 신이난 스와니양

주방에서 싸우는 소리가 들려서 깜짝 놀람 -_-; 

그래도 나름 미슐랭인데... 이렇게 체계가 없어서야... 

반찬들은 훌륭했다. 

일반 식당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반찬들 

고추 무침 

고사리. 웬만한 한정식집보다 맛있음. 

숙주나물 

그리고 양념들 

이 때는 사람이 없었는데 

딱 10분 뒤에 사람들이 엄청 몰렸다. 

일단 보쌈부터 주문. 

가격은 비싸지만 

아주 잘 삶아서. 

어떻게 돼지고기를 이렇게 삶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 

보쌈에는 생두부가 조금 나오기 때문에 

보쌈을 주문하면 두부 부침을 주문해야 함. 

생두부 주문하면 겹친다. 

MJ 회원들이 매우 민감하게 생각하는 부분 

낙지가 올라간 김치 

이날 수육이 발군 

입맛이 까다로운 스와니양도 고기를 잘 먹었다. 

막걸리가 빠질 수 없음. 

큼지막한 두부 부침. 

두부가 다 똑같은 두부가 아니라는 것을 확인했음. 

양이 좀 아쉬웠던 보쌈. 

그래도 맛있었다 :) 

돼지고기를 잘 삶으면 소고기보다 맛있음 

명태무침과 함께 

함께 나온 파김치도 어울린다. 

KH형님의 조합

맛있음 

두부 짜글이

두부 찌개라고 생각하면 됨  

이게 또 별미 

오모가리 청국장. 

누님께서 원했던 것은 청국장이었는데 내가 잘 못 주문함 ㅠ ㅠ 

다음에는 일반 청국장으로 

그래도 다 맛있었다. 

무엇이 그렇게 심각한지 

멀리 안나가길 잘했다. 

남기는 거 싫어서 먹는 것임.

고추 무침 반찬 추가 주문했더니 없다고 우엉조림으로 주셔서 더 좋았음. 

오늘도 MJ 회원들과 함께 잘 먹었습니다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