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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tro/한밤의 간식 ♩~♪~♪~♬

[BP/한밤] 깔끔한 횟집 - 하늘어람 / 영종도

by bass007 2022. 7. 20.

BP's : 식당은 많지만 갈만한 식당을 찾는 것은 정말 어렵다. 

내가 중요하게 보는 것은 청결, 친절, 맛, 분위기...

특히 모임이나 회식 등을 할 때는 이게 더 중요한데 

그냥 규모가 큰 식당이 아니라 의미에 맞게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은 손에 꼽는다. 

 

영종도에 생긴 하늘어람.

다수의 창업을 통해 다녀진 역량으로 주인장께서 큰 마음 먹고 문을 연 횟집.

가족 외식이나 직장 회식 수요를 겨냥해서 9개 호실을 통합해서 대형으로 만들었다. 

메뉴는 회부터 식사까지, 점심에는 런치 특선이 있다. 

크랩도 있는데, 회 전문점이니 회가 주인공.

추천 메뉴는 런치... 

런치도 기본 메뉴와 스페셜 메뉴가 있는데. 

회가 몇 점 나오는 것이 아니라 넉넉하게 나온다.

새로 생긴 곳이기 때문에 수조와 매장 내 집기들도 모두 새 것이다. 

 

얼마전 바닷가에 가서 그래도 나름 유명한 횟집에 갔다가 실망하고 나왔는데 

생각해보면 월세 비싼 관광지에서 좋은 횟집을 찾는 것은 어려운 것 같다. 

관광지에서는 관광만 하고 식사는 대로변에서 안쪽에 있는 곳으로...

 

오늘은 입맛이 까다로운 분께서 사시는 날이기 때문에 마음 편하게 런치 스페셜로. 

먼저 죽이 나오고 이후에 광어튀김, 샐러드, 튀김, 

회, 매운탕이 나온다. 

낙지를 좋아하는 어린이가 계셔서 낙지는 추가. 

그리고 매운탕으로 마무리..

처음에 죽을 먹어봤을 때부터 심상치 않았는데..

음식들이 훌륭하다. 

손이 안가는 것 없이 필요한 것만 적당히 나와서 좋았음. 

인상적이었던 것은  매운탕. 

횟집에서 나오는 코스 매운탕은 시판 양념써서 대충 나오는 데,

마무리를 제대로 할 수 있었던 매운탕이었음. 

나중에 여쭤보니 양념, 반찬 주방장께서 다 만드신다고.

매운탕이 큰게 2개 나와서 하나는 안먹었는데, 어차피 상에 나온 것은 다 버린다고 하신다.  

코로나가 확대되는 시기에 힘들게 창업하셨는데, 잘 되시기를....

 

상호 : 하늘어람 

주소 : 인천 중구 중산동 1876-13 스카이에비뉴 2층 207~216호

전화 : 032-751-3339

추천 : ★★★★☆ 깔끔하고 모던한 횟집.

재방 : 인천 쪽 갈 때 조만간 방문 예정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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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맵 : 

 

새 건물에 새로운 식당이라 깔끔하다. 

인테리어도 정갈. 

7월 중에 스카이에비뉴 식당 방문 고객 대상으로 벤츠 경품 행사도 있음. 

수조도 깔끔하다. 

횟집의 청결도는 수조를 보면 됨. 

잘되는 식당일수록 식재료 회전이 빠르기 때문에 

선순환이 이뤄진다. 

브레이크 타임 

주말도 휴일은 없다고.. 

메뉴판

언제나 횟집에서 좋아하는 것은 점심 특선. 

탕도 있다.

소주 5000원. 일품진로 2.5만 원, 

최근 전통주 인기가 많은데 괜찮은 증류주가 좀 더 있으면 좋을 것 같음.

문배술이나 문경바람 옆데 두고 고급 주류로 귀주까지는 아니라도 삼해소주나, 고운달 정도까지 있으면 금상첨화일 것 같다.

무서운 싯가...-_-; 

점심 특선의 행복. 런치 정식은 2.5만 원, 스페셜은 3.5만 원. 

룸도 있고 

일반 자리도 있다. 

바닥도 엄청 깔끔하다. 

50명 이상 들어가는 홀도 있다고 함.

인테리어도 깔끔 

자리가 넓게 떨어져 있어서 좋았다.

에어컨도 천장형 새 것

시원함.

런치 스페셜 기본. 

탕수육 스타일의 광어튀김 

샐러드와 단호박. 

단호박이 특히 맛있었음.  

죽과 조개탕 

죽이 아주 훌륭했다. 

사실 이런 코스에서 맨 먼저 나오는 음식을 먹어보면 

뒤를 예상할 수 있다.  

광어를 튀겨도 맛있구나. 

튀김

바삭 바삭 

회는 아직 못 먹지만 산낙지는 좋아하는 덕후스 2 어린이를 위해서 추가..

좀 이상한데? 회는 못먹고 산낙지는 먹는...

깻잎도 튀기면 맛있음.  

연어를 메로처럼 구웠다. 

열기 튀김도 나옴. 

그리고 메인 음식인 회. 

해삼 

개불 

문어 

그리고 두툼한 광어회... 

회가 찰지다.  

아무튼 오래간만에 가족 모임이었는데 

푸짐하고 조용하게 잘 먹었음.

마무리 매운탕. 

지난번 관광지 매운탕에 하도 실망해서...

비교를 위해서 먹어봤는데... 

맛있었다. 

배가 불렀는데도 국물에 밥 말아먹음. 

학원 가느라 가족 모임에 참석하지 못한 덕후스를 위해 

가장 좋아하는 연어 초밥

활어 초밥을... 

그리고 혹시나 벤츠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응모.... 

E 클래스인가? C 클래스인가?

익스클루시브.. AMG? 

생각만으로도 배부르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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