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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WU] 돗자리 하나 들고 여름 야행 - 예술의 전당 세계 음악 분수

by bass007 2022. 7. 19.

BP's  : 무더운 날 나들이 가기 좋은 곳. 

멀리 강원도나 지리산으로도 갈 수 있겠지만 

서울 안에서도 갈만한 곳이 의외로 많다. 

그 중에 하나 생각 날 때마다 가는 곳. 

예술의 전당 분수 광장. 

주차도 자유롭다. (문제는 공연이 있는 날은 좀 혼잡스러움. 그래도 주차료도 적당하다)

이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과 오페라하우스 사이에 분수광장이 있는데 

여름에는 매일 세계 음악 분수쇼를 한다. 

시간은 저녁 7시 9시. 

낮에도 한다. 요일과 시간이 조금 다르니 운영 시간을 확인해야 한다. 

월요일에는 쉬고. 

토일 공휴일은 거의 2시간마다 한다.

공연이 있을 때는 좀 다를 수도 있고, 비가 오면 안한다. 

매주 선곡이 다르기 때문에 방문하는 재미가 있다. 

내가 갔을 때는 스타워즈 OST가 시작 

포르테 디 콰트로의 Come True가 엔딩곡이었다.  

음악에 맞춰서 분수가 뿜어져 나오는 데 아주 장관이다. 

라스베이거스 벨라지오 앞 분수쇼 못지 않음. 

예술의 전당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선곡표도 있다. 

3주차에는 BTS Yet To Come도 있다. 

시작하기 전에 잔디에 돗자리 하나 깔고 구경하면 꽤 재미있고 

이 자리가 바로 산 아래라 찬 바람이 살랑 살랑 불어온다. 

멀리 피서 갈 필요 없이 서울 안에서도 이런 호사를 누릴 수 있다. 

자녀와 함께, 가족과 함꼐 가기 아주 좋은... 

 

예술의 전당 세계음악분수 시간

예술의 전당 세계음악분수 안내 홈페이지

 

세계음악분수(선곡표) | 소식·이용·참여 | 예술의전당

예술의전당,세계음악분수(선곡표)

www.sac.or.kr

추천 : ★★★★★ 무료에 음악도 좋고, 분수도 멋지다.  

 

주차장은 아주 넓다. 

예술의 전당 주차요금은 다음과 같다. 

30분 안에는 무료 

오페라 하우스쪽으로 간다. 

여기 넓은 광장에 아이들이 엄청 뛰어놀고 있다. 

카페에 앉아서 볼 수도 있는데 

잔디 쪽이 분수 보기에 좋음. 

바로 이 자리. 

지금은 자리가 넉넉하지만 

7시, 8시, 9시 분수쇼 하기 바로 전에는 만석... 

돗자리 없이 이 카페에서 볼 수도 있다.  

일정에 따라서 영화도 상영한다고 한다. 

예술의 전당. 이런 곳이 구마다 하나씩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공연을 보지 않고 그냥 있는 것만으로도 뭔가 예술 수치가 높아지는 것 같은 기분 

정시에 시작하기 때문에 빨리 이동 

자리를 잡았다. 

돗자리 하나 필수!! 

시간이 되자 사람들이 하나 둘씩 모여든다.  

맨 앞자리보다 조금 뒤를 선호. 

맨 나중에 물벼락 맞을 수 있음. ㅋㅋ 

산 아래라서 바람이 시원하다. 

분수쇼 준비.. 

첫 곡은 스타워즈 OST였는데 

감동이었음.

애들이 엄청 좋아한다. 

그런데 어른들도 좋아한다. 

음악도 아주 훌륭함 

한 30분 정도 한다. 

음악에 시각이 더해지니 모두들 사진 촬영 중... 

느닷없이 카메라 앵글로 뛰어든 어린이...ㅋㅋ

모두가 축제다 

유튜브보다 재미있다  

중간 중간 대폭발을 할 때가 있는데 

탄성이 터져 나옴 

마지막 곡은 포르테 디 콰트로의  Come True

오늘도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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