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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tro/MJ

[BP/MJ] 자장면 없는 중식당 진진 - 망원역

by bass007 2022. 7. 11.

BP's : 중식당 진진 본점. 

서교동의 터주대감격인 식당. 

아주 오래된 중식당이고 팬들이 많다. 지하철역으로는 망원역에서 가까움

가족끼리 식사하러 오기도 하지만 대부분 중식 안주에 술 한잔 하려고 하는 분들이 많음. 

손님의 연령대가 높고, 저녁 시간에 가면 옆 테이블의 시끄러움은 감수해야 한다. 

자장면이 없고 

양배추 소고기, 어향가지, 멘보샤, 마파두부 등이 유명함. 

이 식당은 특이한 회원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데 

처음에 3만 원을 내고 회원에 가입하면 20% 할인된 가격에 식사를 할 수 있다. 

그래서 메뉴판에 가격과 회원가가 같이 써 있음. 

조금 먹으면 가격이 꽤 나오기 때문에 대부분 회원가를 고려함. 

MJ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는 곳

나는 자주 가는 외래향이나 웍, 주사부 쪽이 더 좋음. 

하지만 원형 탁자에 요리들 주문하고 빙 둘러서 앉아서 먹는 경험은 특이하다. 

식사는 XO볶음밥과 짬뽕 두 가지 뿐이라 자장면을 팔지 않는다. 

지금은 자장면을 안파는 중국집이 많지만, 진진은 아주 오래전부터 자장면을 팔지 않고 

요리와 몇 가지 식사만 고집. 

그래서 오래된 단골 손님들이 많다. 

이 날도 할아버지들 모임이 있었는데

여러 명이서 기분 좋게 한잔하고 계셨다. 

친구들 사이가 좋네...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나이 들면 저러지 말아야지 라는 교훈도 주심..

한 잔하시고 좀 떠드시는 것은 괜찮은데 식당 바로 앞에서 담배 피우기, 침 밷기 등 -_-;

담배 연기를 너무 많이 들이마셔서 식사할 때 목이 텁텁할 정도였음.

특히 무슨 입에 걸래를 물고 계심. 함께 간 청소년이 들으면 안될 정도.   

나이들으면 더 고운말을 쓰는게 좋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됨. 

 

아무튼 이 날은 누님의 선택인 양배추 고기볶음과 어향가지가 특히 괜찮았다. 

그리고 XO볶음밥 

 

상호 : 진진 본관

주소 : 서울 마포구 서교동 469-67 1층

전화 : 070-5035-8878

추천 : ★★★◐☆ 

재방 : MJ 모임 때 다시 

예약 : 네이버 예약. 전화 예약

주차 : 근처 공영

홈페이지 : https://jinjinseoul.modoo.at/

위치 :

다음 플레이스 : 3.8 / 5 

네이버 플레이스 : 

구글맵 : 4.2 / 5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 

이 날은 좀 일찍가서 운 좋게 자리를 잡음.

예약 취소가 있어서 원탁에 앉았다.

땅콩 

짜사이도 나옴. 

짜사이가 뭘로 만들어졌는지 누님이 알려주셨는데. 

중국 배추 줄기로 만들어졌다고 함. 

나는 지금까지 오이인줄 알았는데. 

 

메뉴는 이렇다. 일반가와 회원가가 나뉘어져 있음. 

회원가는 적당하다. 

물가 인상에 따라서 이 가격이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곳이 너무 올라서 이 정도면 적당하다. 

이연복 쉐프의 목란, 일일향의 멘보샤가 유명해지기 전에 진진의 멘보샤가 독보적이었음. 

식사는 두 가지

더우 날이었다. 

에어컨에서 수증기가... 

이렇게 수증기가 나오면 안에 물기가 많다는 것이기 때문에 에어컨 청소를 하는 것이 좋음. 

땅콩! 

홍대 쪽에 진진 가연이라고 또 있음. 여기는 안가봤다. 

중식은 아무래도 원형 탁자가 어울린다. 

양배추 소고기 볶음 

양배추에 

소고기 볶음을 올려 놓고 먹는다. 

위생에 철저하신 분들... 

어향가지. 

가지는 열을 모두 안는다. 

입에 넣으면 불이 들어온 것 같이 뜨거움 

조심 조심. 

소스가 아주 적당했다. 

밥 비벼먹고 싶을 정도 

KH형님과 양배추쌈 콜라보  

마가 뜬다.... 

먹자계 회원들을 위해서 빠른 주문을... 

칭찡우럭

우럭이 엄청 커서 놀랐음. 

통째로 튀겨서 대파와 고수, 간장 소스에 얹어 먹는다. 

고수와 간장소스를 넉넉히 같이 먹는 것이 포인트 

멘보샤.. 안에 새우가 가득..... 

이렇게 오래간만에 MJ 모임이 성료 

한 것 같지만..

식사도 해야하니 -_-; 

짬뽕과 

마파두부... 

난 마파두부가 좋다 :) 

볶음밥까지 마무리...

디저트... 

주말에는 언제나 사람들이 가득하지만. 

예약하고 좋은 자리 선점하면 일반 중식당에서 보기 어려운 음식들을 먹을 수 있다. 

일하시는 분들이 아주 친절하셨다. 

접객도 고수... 

미쉐린과 블루리본이 가득한 식당이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MJ 회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음. 

그래도 멘보샤와 어향가지는 생각났음.  

오늘도 고맙습니다 :) 

 

중식당 하면 떠오르는 목란. 

이연복 쉐프님이 유명해지시기 전에 아무 것도 모른채 갔다가. 

음식으로 극강의 감동을 느꼈었다.

유린기를 먹고.. 하늘을 나는 느낌.... 

이후 목란이 유명해지면서 그런 느낌은 아니었는데 

돌이켜보면 이연복 쉐프님이 만드시는 것이 아니라 다른 주방장이 만드셨던 것 같다. 

중간 중간 또 감동의 눈물을 흘릴 때가 있었으니....

나중에 그 분이 그 분인줄알고.. 깜짝 놀랐고. 

이제는 전국구 스타가 되셨음. 

목란이 연희동으로 옮긴 뒤에 다시 가봤는데 

그 때도 이연복 쉐프님은 안계셨고... 그런 감동도 없었다. 

같은 조리법이었을텐데. 완전히 달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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