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문배동 육칼이 언제부터 유명해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전국구 음식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나에게는 그냥 예전에 갔던 칼국수집 중 하나.
용산 전자상가에 뭘 사러 왔을 때 돈이 없으면 선인상가 4층 분식집에서 라면에 공기밥을 사먹고
여유가 좀 있으면 소문난 칼국수에 가거나 문배동 육칼에 갔었다.
그리고 그 방문 비율은 소문난 칼국수 8, 문배동 육칼 2
소문난 칼국수냐? 문배동 육칼이냐? 이걸 고민하기 보다는
소문난 칼국수에서 닭 칼국수를 먹을 것인가? 멸치 칼국수를 먹을까? 를 고민했던 것 같다.
그런데 세월이 흘러흘러.
소문난 칼국수는 문을 닫았고
문배동 육칼은 전국구 맛집이 됐다.
여러 체인점이 있지만 문배동 육칼은 역시 본점이 가장 낫다.
하지만 나에게는 아주 자극적인 육개장.
칼국수를 적셔먹기에는 맛있지만,
정말 칼국수처럼 먹기에는 아주 맵다.
육개장을 츠케멘처럼 찍어먹어야 함.
양은 아주 많은데 이제 가격도 높아졌다.
점심식사 1만 원 대 -_-;
그런데 한참 지나면 또 가끔 생각나는 맛.
상호 : 문배동 육칼 본점
주소 : 서울 용산구 문배동 34-1
전화 : 02-713-6204
추천 : ★★★☆☆ 아주 가끔 생각날 때가 있지만, 그렇다고 그만큼 만족스럽지는 않음.
재방 : 그래 역시 이런 맛이었었지..
위치 :
문배동 고가 아래에 육칼과 진미식당이 있음.
그런데 진미식당도 꽤 맛있다. 청국장, 콩국수 맛집
고가.. 여기도 많이 좋아졌음.
사실 문배동 육칼까지 사람들이 많이 오지 않았다.
그런데 어느 때인가 문배동 육칼이 인기를 끌면서 위상이 완전히 달라졌다.
포장도 가능.
식사시간에는 언제나 사람이 많음.
다행히 착석.
가격은 이렇다.
대부분 육칼과 육개장...
영업시간.
아침 일찍 식사할 수 있음.
내부는 예전 그대로다.
육칼을 주문하면 칼국수가 많이 나오고
육개장을 주문하면 공기밥 + 칼국수가 나오는데
이 양이 엄청나다.
육개장은...
대파가 가득든.. 매콤한 맛.
고기나 다른 고명은 많지 않음.
반찬도 예전과 똑같음
깍두기
미역줄기와 나물
배추김치도 있음.
오래된....
칼국수 투입
후루룩~
살짝 찍어먹으면 맛있음.
오늘도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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