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2022년 3월 EBS영화. 이번 달도 많은 좋은 영화들이 편성됐다.
매월 EBS 영화로 어떤 것이 준비되었는지 확인할 때
뭘 볼까 체크를 해두는데, 까먹는 경우가 많다.
TV를 거의 보지 않고 넷플릭스나 왓챠, 애플TV 등으로 콘텐츠를 보기 때문에....
더 그런 것 같다.
TV 프로그램도 광고가 보기 싫어서 웨이브나 넷플릭스로 보니 더 그런 것 같음.
하지만 EBS 영화는 대화면으로 고화질의 영화를 볼 수 있다는 확실한 장점이 있다.
되돌리기도 안되고, 이어보기도 안되기 때문에 영화관처럼 집에서 집중해서 봐야한다.
넷플릭스처럼 자유롭게 무언가를 본다는 것과 EBS 영화처럼 일정시간에 하는 영화를 보는 것은
압도적으로 넷플릭스가 편할 것 같지만, 사실 직접 겪어보면 그게 꼭 좋은 것은 아닌 것 같다.
맛있는 것이 무제한으로 무료로 나온다
아니면 배가 고픈 상태에서 적당한 음식이 하나 나온다.
과연 어떤 것이 맛있을까?
사람은 기계가 아니기 때문에 만족은 무한대로 늘릴 수 없다.
그렇다고 뭐 꼭 결핍의 상태가 좋은 것도 아니다.
적절하게 결핍하고, 적절하게 넉넉할 때 가장 행복한 것이 아닐까?
아무튼 3월 EBS 영화는
콰이강의 다리, 정오에서 3시까지 이건 꼭 봐야할 작품.
한국영화 중에서는 만남의 광장이...
이 영화의 진짜 주인공은 류승범님....
만남의 광장 류승범 지뢰이야기. 최고의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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