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부산에 가면 들려야할 것 같은 곳들.
어쩌면 그래서 새로운 곳에 갈 시간이 부족한지도 모르겠다.
부산역 신발원, 용호동 합천국밥, 해운대 복국집,
그리고 깡통시장 순대집, 돌고래 순두부 여기에 신창토스트.
요즘 문토스트가 인기라고 하는데
그래도 신창토스트로...
아침 일찍 문을 여시기 때문에, 아침 먹으러 가기도 좋음.
다른 가게들은 모두 문을 닫았는데, 여기만 문을 열었다.
원래는 일본인 관광객이 많은 듯.
메뉴에 일본어가 써있다.
흠. 이삭토스트 같은 곳과 비교하면...
맛이 좀 다르다.
그런데 그게 또 얼마나 다른가? 하면 그 차이는 아주 미묘한....
토스트 자체의 맛보다는 여기에 오면 꼭 주문해야 하는 콩국....
(신발원의 콩국과는 다른...)
가루 콩국 같은데. 아무튼 할머니께서 엄청 맛있게 타주신다.
설탕을 넣을지 물어보시는데 황금비율을 원한다면 할머니께...
단 것을 싫어하면 알아서 넣으면 된다.
음료수가 필요하면 베지밀이나 우유 등을 꺼내 먹으면 됨.
상호 : 신창토스트
주소 : 부산 중구 신창동2가 29-4
전화 : 051-245-1724
추천 : ★★★★☆
재방 : OK
위치 :
남포동 탐방
재미있는 가게들이 많다.
개미집 본점이다
좁은 골목길로 가는 것이 더 재미있는....여행의 방법
신창토스트 도착.
얼마나 동영상 찍는 사람들이 귀찮게 했으면...
동영상은 금지..
내부는 이렇다.
토스트와 콩국 주문.... 따뜻하게 나온다
반으로 나눠주셔서 반반씩.....
이라고 생각했지만.
내 몫은 1/4이었다 -_-;
콩국
세월이 담긴 액자
콩국이 맛있었다.
추운 날 속을 달래주는...
스페셜도 있음.
주인장 친절하시고 섬세하시다.
오래 오래 계시길...
살짝 고민했던 돌고래 순두부....
제주도 해바라기와 함께 양대 산맥....
(먹고 속 아픈 것으로 ㅠ ㅠ 그래도 맛있어서 먹게 됨)
옷 가게들이 하나씩 문을 연다
프랜차이즈가 아닌 재미있는 가게들이 많다.
왜 그럴까?
아마도 임대료와 물가가 좀 더 저렴해서 그런 것이 아닐까?라고 짐작해본다.
주변을 돌아보니 볼만한 것들이 많다
학교의 역사가 그대로 있는 동판...
오래간만에 본 카드 공중 전화기..
일반 공중전화기
이런 전화기를 써본지가 얼마나 됐을까?
지방에 가면 더 재미있는 문구를 내건 가게들이 많다.
그리고 골목들...
공원에 안가면 서운하니.. 에스컬레이터로...
란콰이펑 에스컬레이터 같은...
정상이 저기다!!!
코로나 19로 출입이 제한 -_-;
그래도 한번 둘러보고 내려간다.
똑바르지 않은 계단.
그래서 더 재미있다.
부산 영화 체험 박물관
여기도 코로나로 제한이....
오래된 아주 큰 집인데... 고양이들만 있는 것 같다.
주인이 없는 것인지, 관리를 전혀 안해서 이렇게....
그래도 정겨운 모습
골목의 이 곳 저 곳을 돌아본다.
그네들에게는 일상이겠지만.
계단, 손잡이, 창문... 모든 것이 다 새롭고 신기하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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