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음의 간식/Watcha play

[BP/WP] 독비권왕(獨臂拳王: The One Armed Boxer, 1971) - 왕우 감독

by bass007 2020. 11. 20.

BP's : 성룡 이전에는 이소룡이 있었고, 이소룡 이전에는 왕우가 있었다. 

이소룡이 등장하기 이전에는 이런 무협영화의 주연은 모두 왕우가 했을 정도. 

시대극은 성룡이나 이소룡보다는 왕우가 등장해야 제대로 어울린다. 

우리나라에는 대결을 하다가 팔을 잃고 무술을 연마해 원수를 갚는 내용의

외팔이 시리즈로 잘 알려져 있는데 

여러 비슷한 작품들이 나왔다. 

자토이치 VS 외팔이 영화가 있을 정도 (이건 뭐 거의 에일리언 VS 프레데터, 마블 VS DC 수준)

지금 보면 액션은 정말 엉성하다. 

너무 느려서 박진감이 떨어진다. 

어떻게 보면 이소룡이 혜성같이 등장한 것도, 이런 영화에서의 액션이 아닌 실전 수준의 액션을 보여줬기 때문이 아닐지..

이소룡에 이어 성룡도 현실감을 더 했다. 

마치 랩의 속도가 빨라지는 것처럼. 

다른 것은 몰라도 왕우의 외팔이 수련 연기는 정말 대단하다. 

만약 지금 이 영화가 나왔다면 GIF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을 듯.(진정한 연기자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아 그리고. 외팔이 연기할 때. 옷 속에 팔 숨긴거 살짝 보임 ㅋ 

왓챠에 있다. 

추천 : ★★◐☆ 지금 보면 엉성한 구성과 액션이지만, 1971년 개봉 당시에는 최신 이었음.

다음 영화 :

네이버 영화 : 

줄거리 

무술 학교 최고의 전사인 천룡은 식당에서 경쟁 무도관의 단원들의 악행을 참지 못하고 싸운다.

사소한 싸움이었지만 두 무도관의 대결이 되고, 

상대 무도관에서 중원의 고수들을 모아 대결을 하는 도중 팔을 잃고 만다. 

가까스로 회복해 복수를 위해 무술을 연마한다. 

왕우 감독 

독비권왕대파혈적자, 1976 (감독), (주연), (각본)

독비쌍웅, 1976 (감독), (주연)

사대천왕, 1974 (감독), (주연)

용호투, 1970 (감독), (주연), (각본)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