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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간식/Netflix

[BP/NF] 악마는 사라지지 않는다(The devil all the time 2020) - 안토니오 캄포스(Antonio Campos) 감독

by bass007 2020. 9. 19.

BP's : 넷플릭스 독점작들이 더 다양해지고, 수준이 높아지는 것 같다. 

영화를 갈 수 없는 시대에. 이런 작품을 TV, PC, 태블릿,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는 것이 다행. 

퇴근하는 지하철에서 보다가 집에서 TV로 이어서 볼 수 있다.

출연진이 대단하다. 톰 홀랜드, 세바스찬 스탠, 로버트 패틴슨, 빌 스카스가드, 미아 와시코우스카

넷플릭스 독점작들은 한 두명만 유명한 배우가 나오고 나머지는 좀 약했는 데, 

이제는 조연급이 보강되고 있다. 

Donald Ray Pollock의 같은 제목 소설을 주제는 만든 영화.

주제는 좀 무겁다. 

악인에 둘러쌓인 주인공. 

절대적인 악인도 있지만, 적당히 삶과 타협하는 악인, 자신의 위치에서 최대한 주변 사람들을 착취하는 사람. 

선한 사람들은 너무 연약해 보인다. 

하지만 주인공은 때를 기다려서 그들에게 복수하는 내용. 

여러 인물들의 갈등이 섞여 있다. 

그 악마들이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 설명은 없다. 

그냥 그들이 행하는 악행만 알 수 있을 뿐이다. 

그래서 더 몰입할 수 있었다. 연쇄살인범도 등장하지만... 

결국 우리 주위에는 어디에나 악마와 같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 

배경은 1960년대지만 그 사라지지 않는 악마의 시간에는 지금도 포함하고, 

그 악마는 머리에 뿔이 달린 괴물이 아니라 사람이라는 점이 끔찍하다.  

추천 : ★★◐☆ 간만에 볼만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음영화 : 7.2 / 10

imdb : 7.2 / 10 

Rotten Tomatoes : 65% / 86%   

줄거리 

한 시골에서 사는 청년이 주변의 사악한 사람들에게 복수하는 이야기.

오하이오 주 남부와 웨스트 버지니아의 시골을 배경.

제 2 차 세계 대전 말부터 1960 년대까지.

남태평양 참전 용사 윌라드 러셀은 아무리 많은 희생의 피를 흘려도 암으로 죽는 아내를 살릴 수 없어서 자살한다. 

연쇄 살인범인 Carl과 Sandy Henderson은 피해자를 찾아 사진을 찍고 살해한다.

부패한 경찰, 종교에 맹신해 있는 설교자, 동네 여인들을 정신적으로 지배해 착취하는 목사.

그리고 이 모든 한가운데에 주인공이 있다. 

안토니오 캄포스(Antonio Campos) 감독

악마는 사라지지 않는다, 2020 (감독), (각본)

피어싱, 2018 (제작)

아이즈 오브 마이 마더, 2016 (기획)

크리스틴, 2016 (감독)

헬로 케이티, 2016 (기획)

제임스 화이트, 2015 (제작)

츠니우트, 2014 (기획)

가라오케!, 2012 사이먼 케이 역 (주연), (기획)

마사 마시 메이 마릴린, 2012 (제작)

사이먼 킬러, 2012 (감독), (각본)

메리 라스트 씬, 2010 (제작)

투 게이츠 오브 슬립, 2010 (기획)

애프터스쿨, 2008 (감독), (각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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