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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간식/Watcha play

[BP/WP] 성룡의 배틀크리크, 살수호 - 로버트 클라우스 감독

by bass007 2020. 4. 15.

BP’s ; 어릴적 배틀크리크로 봤던 1980년 영화 성룡의 살수호.

왓차플레이에 있어서 반가운 마음에 봤다.

감독은 미국 액션 감독 로버트 클라우스.

그의 이전 작품은 용쟁호투와 사망유희다.

이소룡과 함께 대작을 찍었던 그는 이소룡 사망 후 성룡과 함께 이 배틀 크리크를 찍는다.

내용은 단순. 무술을 연마하는 주인공이 악당들과 엮여서 배틀크리크라는 격투대회에 참가한다는 설정.

1980년 영화이기는 하지만 아주 허술하다.

액션의 속도를 노래의 속도로 비유하면 발라드 수준.

너무 느릿느릿하고 이해가 안되는 설정.

악역도 어중간하다. 그래서 성룡 영화 중 가장 인기가 없는 수준. ( 소권괴초 같은 영화 보다도 후퇴했다)

성룡은 영화배우로서 세계적인 스타 반열에 올랐지만

최근 그의 모습. 정치적 행보를 보면 영화 속의 정의로운 모습이 아니라 힘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기득권의 모습처럼 보인다.

주윤발이 홍콩 시민 편에서 실제 영웅의 모습을 보이는 것과 정반대.

그래서 다시 본 그의 젊은 모습이 가짜처럼 보였다.

추천 2 / 5 꼭 성룡 영화를 다 봐야겠다면.

줄거리

설명제리(성룡)는 삼촌이 운영하는 쿵푸 도장에서 오로지 무술 훈련에만 전념하는 열혈 청년이다. 어느 날 제리는 아버지의 가게에서 행패를 부리는 악당들을 보고 그들을 모조리 때려눕힌다. 제리의 화려한 쿵푸 실력을 전해 들은 악당들의 우두머리 도미니치는 텍사스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격투기 대회 '배틀 크리크'에 제리를 대표로 참가시켜 라이벌의 코를 납작하게 누를 계획을 세운다. 한편 제리는 병원 일로 바쁜 형을 대신하여 형의 약혼녀 아미를 맞이하기 위해 샌프란시스코로 향한다. 하지만 도미니치가 제리를 이용하기 위해 그의 예비 형수를 인질로 납치해 가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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