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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간식/Netflix

[BP/NF] YMCA 야구단(YMCA Baseball Team 2002) - 넷플릭스

by bass007 2018. 10. 23.

BP's : 김현석 감독의 첫 작품. YMCA 야구단. 

그의 영화에 야구가 소재로 자주 등장한다. 

야구영화는 많지만, 이렇게 예전 이야기를 가지고 만든 것은 참 특이. 

각본을 모두 자신이 쓰는데. 참 아이디어가 좋다. 

흥행은 기대만큼은 아니었지만, 다시봐도 재미있는 영화. 

각 캐릭터들이 정말 매력있다. 특히, 송강호님은..역시. 

이제는 불가능한 신구, 임현식, 송강호, 김혜수, 김주혁, 황정민 등 대배우들이 등장. 

요즘 나왔으면 아마 대단한 흥행을 한 영화가 됐을 것 같다.  2002년 당시에는 56만명이었는데, 

지금은 한 10배인 560만명은 되지 않았을까? 

넷플릭스 에 있다.

추천 : ★★★★☆

다음영화 : 6.4 / 10 

네이버영화 : 7.15 / 10 


줄거리 

글 공부보다 운동을 더 좋아하는 선비 호창은 젊은 시절의 유일한 꿈이었던 과거제도가 폐지되자 삶의 목표를 잃고 하루하루를 보낸다. 호창의 형은 시대적 울분을 참지 못하고 의병활동을 하기 위해 집을 떠나고, 그의 아버지는 개화 세력에 밀려 관직을 그만두고 서당을 운영한다.

어느날 우연히 YMCA 회관에서 야구를 하는 신여성 정림과 선교사들의 모습을 본 호창은 야구에 대한 호기심과 정림에 대한 호감을 갖게 된다. 호창의 아버지는 호창에게 서당을 물려받길 권유하지만 호창은 정림에 대한 감정을 키워가며, 야구라는 신문물의 매력에 빠져든다.

호창과 호창의 죽마고우인 광태, 일본 유학생 출신 대현, 정림을 중심으로 조선 최초의 야구단인 'YMCA야구단'이 결성된다. YMCA야구단은 연전연승 최강의 야구단으로 자리잡으며 황성 시민의 사랑을 한몸에 받게 된다. 이러한 가운데 조선은 일본의 강압에 의해 을사조약을 체결하게 되고 이에 비분강개한 정림의 아버지는 자결한다.

을사조약 체결 이후, YMCA야구단의 연습장이 일본군의 주둔지로 바뀌게 되자 이를 계기로 YMCA야구단은 일본군 클럽팀 성남구락부와 1차 대결을 하게 된다. 그러나 경기 전날 친일파에 테러를 감행하다 부상을 입은 투수 대현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호창 역시 마당의 빨래 줄에 널려있는 야구복을 발견하고 시합을 관전하러 온 아버지의 눈을 피하느라 실력 발휘를 하지 못해 YMCA야구단은 일본팀에 대패하고 만다.

야구단의 주장 대현은 일본팀의 주장 가츠노리에게 재대결을 신청하지만, 테러사건의 전모가 발각되면서 대현과 테러에 연루되어 있던 정림은 일본군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고, YMCA야구단은 해체된다. 낙심한 호창은 고향으로 내려가신 아버지를 따라 내려가 서당 일을 돕는데…


김현석 감독 작품  아이 캔 스피크 다음 차기작이 어떤 것일지. 기대된다.  

아이 캔 스피크, 2017

[수상] 2018 뉴욕아시아영화제 관객상

쎄시봉, 2015

열한시, 2013

시라노;연애조작단, 2010

[수상] 2010 청룡영화상 각본상

스카우트, 2007

[수상] 2008 백상예술대상 영화 각본상

광식이 동생 광태, 2005

YMCA 야구단,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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