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강남역에 식당은 많지만 갈만한 곳은 정말 손에 꼽는다.
어쩔 수 없이 밥을 먹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면, 교대나 서초 쪽으로 이동해서 먹는 것이 좋다.
옛날 뉴욕제과 뒤에 즉석 떡볶이집 '고양이 부엌'이 있는데, 여기 언제나 사람들이 가득이다.
이날 스와니양과 강남역에 갔는데, 여러 메뉴 중에 단연 떡볶이를 선택해서 바로 이동. (고양이 부엌은 방배동을 비롯해 몇 군데 지점이 있다)
더웠는데.. 그래서 더 맛있었다.
학교 앞에 있었던 하얀집, 애플하우스, 미소의집...이런 곳들... 아직도 있을까?
상호 : 고양이부엌 강남점
전화 : 02-536-4468
추천 : ★★★◐☆
재방 : 즉석 떡볶이 생각날 떄 가끔 방문 중
입구를 잘 찾아야 한다.
내부는 이렇다.
가격은 2인분 9000원. + 1000~2000원짜리 사리들.
욕심을 부리다보면 어느새...비싼 떡볶이가 된다.
지하지만 깔끔
자리가 꽤 넓다.
음료수
김말이...
스와니양이 물어본다.
'김말이가 뭐예요?'
아이들은 무엇이든 신기하다.
떡복이 2인분 + 여러 가지 추가
단무지와 피클은 직접...
상차림 하는 스와니 어린이. 뭐든지 이뻐야 한다고 주장하심
보글보글
손대지 마요! 내가 다 할꺼예요!!
그런데 얼마나 익혀야 하나요?
피클을 가득...
오늘은 내가 요리사!!
라고 하더니 어묵이 다 익었다고 후다닥 먹는....
즉석 떡볶이는 타이밍이다.
시간에 맞춰서 바로 먹어야 제 맛...
특히 라면 사리의 타이밍을 잘 맞춰야 한다.
재미있는 소품들이 있다.
오늘도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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