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MOVIE] 블루레이로 다시 본 '프로메테우스(Prometheus 2012)'

BP's : 지난번 블루레이로 장군네 집에서 LG전자 OLED TV로 프로메테우스를 보고, 4K LED TV로 다시 블루레이 프로메테우스를 봤다.

블루레이 영상을 OLED와 LED로 봤을 때 차이가 있는지도 궁금하고, 에일리언 커버넌트를 보기 위해서 복습하는 셈치고. 에일리언 시리즈를 다 봤다.

사실 프로메테우스는 극장에서 봤을 때, 기대와 달라서 당황했었다. 재미를 못 느꼈다고 해야할 것 같다.

그런데, 이후 블루레이로 보고 나서 오히려 극장보다 나았다. 처음 봤을 때 안보였던 장면들도 보이고. 몰입해서 봤더니...더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블루레이타이틀로 보면, 리들리스콧 감독과 제작진 설명, 영화에 실리지 못한 삭제 장면 등을 볼 수 있다.

블루레이의 장점은 이런 것 같다. 더 영화에 대해서 알게 되니 재미를 느끼게 된 것...

주문형 비디오로 볼 수도 있지만, 좋은 영화는 블루레이로 소장하는 것이 좋다.

요즘 나오는 블루레이 타이틀에는 본편에 탑재되지 않은 다양한 볼거리가 들어 있다.

에일리언 커버넌트를 보기 전에 확실히 이전 시리즈를 보고 난 효과가 있었다.

일단 에일리언 1에서도 프로메테우스에서 나온 비행선이 나오는지 몰랐다.

그걸 보게 되니. 그 비행선이 영화 사이코에서 모텔처럼 그 존재 자체가 두려움으로 이어졌다.

에일리언 1을 제작했던 리들리 스콧 감독이 다시 제작을 한 것이 확실히 재미를 높여준 것 같다.

어쩌면 에일리언 커버넌트를 재미있게 보려면 이 프로메테우스를 보고... 더 재미있게 보기 위해서는 에일리언 시리즈를 다 보는 것이 괜찮을 것 같다.

(4도 다시 보니 그리 나쁘지 않은...)

줄거리

인류의 기원을 찾는 태초로의 탐사 여행! 지구상의 모든 역사를 뒤엎을 가공할 진실을 목격한다! 2085년. 인간이 외계인의 유전자 조작을 통해 탄생한 생명체라는 증거들이 속속 발견되면서 인류의 기원을 찾기 위해 탐사대가 꾸려진다. 우주선 ‘프로메테우스호’를 타고 외계 행성에 도착한 이들은 곧 미지의 생명체와 맞닥뜨리게 되고, 이는 인류 전체를 위협하는 엄청난 공포가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