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새로운 곰탕을 찾기 위한 머나먼 여정.
은 아니고. 새로운 곰탕집이 있다고 해서 방문. 합정동에 있는 합정옥.
하동관의 막강한 독주를 저지하기 위해서 나온 신예 곰탕집들이 많다.
하지만. 너무 오래된 하동관 공력 때문인지... 대체할만한 곳은 찾지 못했다. 국물에서 만큼은 어쩔 수 없는 듯하다.
하동관에 여의도와 코엑스에 지점이 생겼는데... 본점과 미묘한 차이가 있다.
역시 본점이.
그런데, 곰탕 하동관과 콩국수집 진주회관을 생각해보면 여기 식당으로 치면 대기업 같은 곳인데...
갈 때마다 고객 대응이 마음에 걸린다.
바빠서 그렇다고 치부할 수도 있지만. 친절한 서비스 정도가 아니라. 무관심을 넘어 막 대하는 듯한 느낌이 있다.
(이런 일을 피하기 위해서는 사람이 적은 시간에 가는 것이지만. 그게 쉬운가..)
그래서, 더욱 대체할만한 식당을 찾고 싶다.
합정옥은 자주 참고하는 비밀이야님 블로그에서 보고 감. 캄사 ( _ _)
합정역 8번출구가 가장 가깝다. 조금 걸어가면 식당들 몰려 있는 곳에 있다.
일찍 방문해서 1번 손님으로...
메뉴는 곰탕, 그리고 국밥이 있다. 곰탕은 보통 1만원 특 1만2000원. 수육 3만원.
가격이 괜찮다. 특을 주문하면 하동관 스무공 정도의 양이 나오는 것 같다. 하동관도 이제 예전 스무공 정도 먹으려면 스물다섯공(2.5만원) 정도를 먹어야 한다.
국물을 비롯해 고기도 전체적으로 하동관과 비슷하다. 합석 안해도 되고. 천천히 먹어도되고. 시끄럽지 않다는 것이 장점.
내장과 고기는 하동관보다 살짝 덜 익힌 편.
김치도 잘 어울리고.
곰탕 전문가이신 KH형님에게 하동관 대체 가게를 찾았다고 하니.
'그런 집은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답이 오셨다.
다먹고 나니. 그 말이 어느 정도 설득력이 있었다.
하동관에 오래 다닌 사람들은 곰탕에 대한 기준 자체가 하동관에 맞춰져 있어서...
그걸 뛰어넘기는 어렵다는 것..
하지만, 하동관은 저녁 영업도 안하고, 사람도 많고, 가격도 좀 더 비싸니...
합정동에서 곰탕 생각날 때 갈만한...
그런데 내가 명동과 합정동 사이에 있고. 곰탕으로 한끼를 먹어야 한다면...
흠... 점심시간에는 합정옥으로,.,, 바쁜 식사시간을 피할 수 있다면 하동관으로 갈 것 같다...
상호 : 합정옥
주소 : 서울 마포구 합정동 392-3 2층
전화 : 02-322-4822
추천 : ★★★★☆
재방 : 합정에서 국밥 먹고 싶을 때. 점심은 옥동식에서 저녁은 합정옥에서 먹으면 딱이다.
합정동 푸르지오 생기고 이쪽이 많이 바뀔 것 같다.
찾기 쉽다.
단체예약하면 서비스도
그런데 지하 구두, 가방 수선집이 더 궁금해졌다.
큰신은 줄이고, 작은신은 늘릴 수 있는...마법같은 기술
자리에 앉으니...생화가..
둘러보니 생화가 곳곳에.. + 10점
메뉴는 이렇다.
식탁
곰탕 특
보기에도 하동관 스타일.. 생각해보니 얼마전에 갔던 일산 서동관하고 비슷하다
국밥과 잘 어울렸던 김치
파~
국물은 맑다. 하동관과 비교 안하려고 하지만 비교가 되는
양이 많았다.
특이 이정도면 아주 훌륭한
한끼로 든든
김치 올려서
파를 올려서...
새로나온 술인 것 같음
예약 가능
주변에 갈만한 식당들이
합정동. 예전 모습은 없는 신기한 동네로 바뀌고 있다.
오늘도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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