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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s : 수유시장에 순대국집이 몰려 있다고 해서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오늘 YE에게 책 빌리러 갔다가 들려봤다.
역시나 시장은 재미있다. YE가 추천하는 식당에 가려다가 거기는 나중에 가려고 하고, 곰탕을 파는 곳으로 갔다.
시장에 곰탕은 잘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데, 아무튼 여름이라 곰탕 뿐 아니라 냉면도 판매하신다.
요즘은 곰탕 가격도 많이 올라서 7000~8000원은 줘야 하는데, 여긴 6000원이었다. 특은 7000원. 재료비가 비싼 곰탕 생각하면 적당한 가격이다.
매운곰탕과 맑은곰탕 두 개 시켰는데. 둘 다 괜찮았다. 이 가격에 이정도 수준이면 상당한....
가끔 국밥 한그릇 먹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럴 때 찾아오고 싶은 집이었다.
시장에 있지만, 주인장 친절하시고, 가게 깔끔하다.
반찬도 깔끔... 시장에 있지만 맛과 음식에 대한 정성은 웬만한 식당보다 훨씬 좋았다. 어정쩡한 곰탕집과도 비교가 안되는 맛과 가격..
상호 : 옛곰탕집
주소 : ★★★★☆
전화 : 서울 강북구 수유동 51-20
추천 : 070-8945-8288
주차 : 시장 옆에 공영 주차장이 있다.
재방 : 곰탕 생각날 때
위치 :
곰탕집....
시장 안쪽에 있다. 시장이 꽤 커서 어떻게 찾나 하고 검색해보려고 했는데,
영은이가 생선가게에 물어보고 금방 찾았다.
그래 인터넷보다 더 빠른 것이 있는데...
가게는 이렇다. 화학조미료 없음.
보통이 6000원, 특이 7000원.
메뉴판은 이렇다. 냉면도 있음.
영은이에게 휴대용 프로젝터도 빌림. 낮에도 좀 보인다.
가게는 작다. 시장에 있는 딱 그만한 가게...
기본찬...깔끔...
공기밥
맑은 곰탕 특....
고기....
나의 강압적인 요구에 매운곰탕을 주문한 영은이의 곰탕..ㅋ
파를 팍팍 넣어서 먹었다. 아주 깔끔한 국물 맛
매실차도 서비스
거게는 어느 시장에나 있는 그런 가게다.
하지만, 아주 훌륭한 한끼였다.
수유시장은 이날 처음 가봤다.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고, 꽤 컸다.
구경하는 재미...
나중에 가보고 싶은 떡볶이집도 체크
전
시장에 오면 너무 즐겁다.
순대국집이 몰려 있는 곳
이런 국들도 파는 것 같다.
다음에는 순대국집도 오리라
체크
눈요기도 하고
여기 도넛이 맛있는 곳이 있다고 한다. 꽈배기랑... 나중에 방문 예정.
떡볶이집 때문에 한 3번은 와야할 것 같다.
싱싱한 고등어
꽈배기는 휴가라서 못먹음.
아 신발 여기서 살껄...ㅋ
특이하게 여기 홍어회만 파는 곳이 있었다.
그 맛이 궁금했다.
남들이 사는 것 보는 재미
역시 시장은 언제나 활기차고 재미있다.
오늘도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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