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What's Up?

[드라마/일본] 1리터의 눈물...

by bass007 2008. 6. 2.

요즘 1리터의 눈물을 다시 보고 있다.

그리고 오래간만에 호열님 게시판도 다시 들어가보고..

살다보면

이런일 저런일 많고...

무엇보다 좋은 것이 마음이 편하고 기분이 좋은 것이라는 것을 아는데..

생활에 끌려다니면서..

나를 짜증나게 만드는 일들. 사람들..

하지 않아도 될 걱정 때문에 오히려 자신을 힘들게 만드는 것은 아닌지.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그리고 지금 이순간..

내일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다고 해도..

조금만 여유를 갖자...

현실은 빡빡하지만 생각마저 그렇게 할 필요는 없으니..



[드라마/일본] 1리터의 눈물...

다시 보고 있는 1리터의 눈물...



[드라마/일본] 1리터의 눈물...

음악과 분위기..등장인물 다 마음에 든다.


1리터의 눈물은 불치병에 걸린 한 소녀의 이야기다.

한가정이, 주위 사람들이 어떻게 변하는지에 대해서 진행된다.

뻔한 얘기라고 할 수 있겠지만..

왜 이런 뻔한 드라마를 우리나라에서는 만들지 않는지 모르겠다.

실장님이나 회사 후계자, 겹사돈만 나오는 드라마만 있는지..

(요즘 드라마는 소재가 다양해졌는지 모르겠다..)

아무튼...화면도 이쁘고..잔잔한 배경음악도 좋다.

일본 드라마가 좋은 점은 주인공들이 내 주위에서 볼 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이고.

꿈과 희망을 갖게 해준다는 것이다.

물론 가끔 오버하는 드라마도 있지만...대부분 보면 즐겁다.


[드라마/일본] 1리터의 눈물...

동물원에서...기다리던 선배가 오지 않는 다는 것을 알려주는...



[드라마/일본] 1리터의 눈물...

왜 내가 병에 걸려야 하는거지?



[드라마/일본] 1리터의 눈물...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이라..실제 주인공 사진이 엔딩 크레딧에 함께 나온다..



[드라마/일본] 1리터의 눈물...

이 사진들을 보면 눈물이 안나올 수 없다. 제목처럼 1리터의 눈물을 쏟게 만든다..


감정을 표현할 수 있고, 느낄 수 있다면 그 것이 행복한 것이다.

가끔 아는 사람이 아퍼서 병원에 가던가, 장례식장에 가면

그제서야 현실을 다시 보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 것도 잠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다.


사실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인데...

그리고 함께 행복하게 지내는 것인데..


TV, 인터넷, 일, 돈

지나치게 집착하기 때문에 자기 자신을 더 구석으로 몰아 넣는 것 같다.

마감에 쫓기는 일을 하다보니

나도 더 조급해지고, 집착하는 것 같다.

조금씩만 여유를 갖고..

휘파람을 불러봐야겠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