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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tro/한밤의 간식 ♪~♬

[BP/한밤/을지로/중식] 안동장

by bass007 2015. 4. 26.



BP's : 가장 흔하게 발견할 수 있는 식당이 중국집이 아닐까? 어디에나 쉽게 찾을 수 있다. 하지만 그 중에 괜찮은 중국집을 찾기가 쉽지 않다. 

이사할 때, 주말에 어디 나가기 싫을 때 주문해서 먹고, 가격마저 만만하고 종류를 많기 때문에 면을 좋아하는 사람, 밥을 좋아하는 사람도 만족시킬 수 있다. 

여기에 식사에 더해 요리까지 주문할 수 있으니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자의 요구에 대응하는 체제. 

명동과 종로 주변에 이름 있는 중식당들이 많은데, 이 들 중에 맛은 논외로 치더라도 너무 오래된 식당들이 많다. 

주방안 상황이 우려되는 곳들도. 

중식당들도 조금 바뀌는 것 같다. 한끼 해결하고, 만만한 회식장소를 전문으로 하는 곳과 가족 단위 고객, 좀 더 특별한 맛을 찾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곳으로. 

연남동 주변의 중식당들을 보면 최근 이런 변화가 보인다.


안동장은 을지로, 종로 주변에 있는 잘 알려진 중식당 중 하나로 꽤 오래됐다. 

굴짬뽕이 유명하고 다른 음식들도 괜찮다. 시내에 있는 것치고 가격도 괜찮은 편이다. 

식사 시간 때 사람들이 많은 것을 제외하면 꽤 괜찮은 중식당이다. 

자장면 먹을까? 라는 생각을 했을 때 부담 없이 갈 수 있는.... 

자장면도 괜찮았지만 국물류가 괜찮다. 짬뽕 경우에도 미리 국물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주문이 들어가면 만들어서 채소가 아삭하다. 


어릴 때 자장면을 먹을 수 있는 날은 특별한, 적어도 소풍을 가는 날이었는데, 이제는 자장면과 탕수육울 먹고 싶을 때, 먹을 수 있으니 좋다. 


상호 : 안동장

주소 : 서울 중구 을지로3가 315-18  구글지도    네이버지도    다음지도

전화 : 02-2266-3814

추천 : ★★◐☆

재방 : 을지로 주변에서 갈만한 중식당.  

위치 : 




내부는 이렇다. 사람들이 많으니 조금만 일찍 오면 편하게 주문할 수 있다. 주방 가동은 11시 30분 부터다.  



메뉴는 이렇다. 자장면 5000원. 짬뽕이 7000원인데 짬뽕은 만들어 놓지 않고 그 때 그때 만들기 때문이라고 



기본찬... 어릴 때 동내 중식당 주인께서는 깍두기를 제공하지 않았기 때문에 나중에 다른 중식당에 가서 깍두기가 나오는 것을 보고 문화적 충격을 받은 적이 있다. 



안동장.. 젓가락 커버에서 포스가... 



양장피... 작은 것 



매콤... 



짬뽕...국물이 아주 시원했다. 



삼성자장면



밥만 따로 주문해서 비벼먹고 싶음. 




잡채밥...이건 내가 기대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최근 잡채밥을 중점적으로 먹어보고 있는데 마음에 드는 집을 찾기가 너무 어렵다. 



커피는 한약방으로.... 



바닥이 이쁘다... 



에스프레소로 기름진 입안을 헹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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