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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국내여행기

[BP/국내여행기/부산/해운대] 아저씨 대구탕

by bass007 2014. 4. 12.


BP's : 부산에서는 복국이지만, 대구탕도 좋다. 해운대 근처에는 복국집과 대구탕집들이 여러 곳 있다. 매일 한군데씩 다녀도 몇 달 걸릴 것 같다. 
모든 복국, 대구탕집을 가볼필요는 없지만. 맛집으로 소문난 복국, 대구탕집이 꼭 맛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대로변보다는 한블럭 안쪽의 오래된 동네 가게들....이런 곳들이 좋다. 
아저씨대구탕도 그런 곳... 특별하게 맛있다기 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맛..
가슴 시원한 대구탕을 먹기 위해서 방문해 볼만하다. 해운대 호텔 밀집 지역에서 나오서 달맞이 고개 쪽으로 가면 있다. 도착 전에 유명한 대구탕집들이 많은데..
그들을 제치고 가면 나온다.

여기 역시 서울에 하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던 가게...

상호 : 아저씨 대구탕
주소 : 부산 해운대구 중동 964
전화 : 051-746-2847
추천 : ★★★★☆
재방 : 다른 대구탕집과 비교해 볼 요량
위치 :

 





원래는 백번집에 가려고 했다. 



그 때 그집을 갈까? 도 생각했고... 


그러다가 글씨가 너무 인상적이어서 목욕을 할까? 하다가 아저씨 대구탕집으로 가기로... 



서울에서는 이제 보기 힘든 가게들이 있다.  


걷기에 좀 멀다. 그래도 내가 이 곳까지 KTX 타고 왔으니...여기부터는 뚜벅 뚜벅 두 발로 걸어가야지.. 


벚꽃이 아직 남아 있다. 


이제는 쓰지 않는 기차길 같다.  



기차길에는 다른 곳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정서가... 


가는길에 다른 대구탕집도 많다. 


흠.....여기도 사람이 많네....나중에 한번 대구탕 집들 다 한번씩 가봐야지... 


아저씨 대구탕은 찾기 힘든 위치 


어....여기 경사가... 



차들은 어떻게 올라온 걸까? (뒤에 길이 있었음 -_-;) 


내부는 이렇다. 


단촐한 메뉴 1000원 올랐다. 



발깔개는 삼성 디지털 프라자 협찬...


TV는 LG전자....-_-; 


대구탕....찬이 몇개 나온다. 이 중에 무 김치는 별로 였음. 너무 짰다. 


주인공인 대구탕....대구 전골이라고 할만큼 많이 들어 있다. 


살이 가득... 


가장 중요한 국물,......

가슴을 저미는 이 맛.... 

청량고추를 넣어서 매콤했는데..나는 고추 빼고 맛이 더 좋을 것 같다. 

다음번에 올 때는 고추 빼달라고 해야지 


김에다도 싸 먹는다. 


식사시간대가 아니라 그런지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꽤 알려진 곳인데도 가게 벽에 방송출연 사진이나 연예의 사인이 없는 것도 마음에 들고 



여전히 비가 내리고 있다. 


KTX 타고 집에 갈 것이니...두 다리로 뚜벅 뚜벅 걸어가야지... 


해운대는 언제나 기분이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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