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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tro/Twosum Pietro

[BP/TT] 야키소바가 먹고 싶을 떄..

by bass007 2013. 3. 7.


BP's : 야키소바는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파는 200~300엔짜리를 먹는 것이 제격이지만, 야키소바를 먹기 위해서 일본까지 날아갈 수 없다. 
하지만 비슷한 맛과 느낌을 내주는 곳이 있다. 
처음에 들어가서는 실비집이라 1인당 1음료를 주문해야 한다는 방식에 당황했지만, 메뉴판을 보고 금새 이해할 수 있게 됐다. 

음식 하나 하나를 정성껏 만드는 집. 재료도 신선하고, 음식을 만드는 것도 엄청 신경쓰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것들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나 식기와는 별개의 문제다. 오히려 가게에 오는 사람에게 어떻게 대하겠다는 생각이 중요하다. 
간만에 심금을 울리는 집을 찾은 것 같아서 기쁠 따름이다. 

음식은 맛 뿐만 아니라 기억까지 만들어 준다. 좋은 음식과 좋은 사람들....
그렇기 때문에 부지런히 돌아다닌 보람이 있다. 
매일 먹던 것, 가던 곳만 갔으면 이런 곳을 발견하지 못했을 것이다. 

아 마음에 안드는 딱 한가지는 흡연...


우롱 하이 한잔! 


부엉이들이 냉장고에 들어 있다. 최근 카마이다치의 밤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 더 반갑다. 


일력과 전화기....정기 휴일 체크!! 


옛날 야키소바... 


닭튀김....내가 찾던 치킨집이 여기 있네 


맛있다. 

 

어느 것하나 우열을 가리기 힘든 맛이다. 
이날 최고는 만두...부드러운 만두피에 아삭아삭 씹히는 양배추...

머릿속에 '뎅~'하는 소리가 나면서 

심금을 울렸다 :) 






























좋은 음식, 좋은 음악, 좋은 사람, 좋은 글......
12시간의 잔상효과..

오늘도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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