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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tro/한밤의 간식 ♩~♪~♬

[BP/한밤의간식/상수역] 김씨네 심야식당

by bass007 2013. 1. 19.



BP's : 지난번 인원이 많은 관계로 실패했던 김씨네 심야식당. 문 여는 때를 맞춰서 갔다. 전체가 주방과 마주보고 있는 자리, 아늑하다. 앉을 자리 몇 개 없는 작은 식당이지만 오래전부터 알던 곳처럼 포근했다. 음식들도 조금씩 나왔고 가격도 적당. 이것저것 많이 먹어보고 싶은 욕심이 있었지만 금새 배가 불러서 간단히? 먹고 나왔다. (배가 불러서 억울함 -_-;)

천편일률적인 그런 식당말고 이런 아늑한 곳이 좋다. 사람들이 많은 곳보다 이렇게 몇 명 안되지만 친근한 분위기가 좋다. 조용하고 편안하다....기분이 좋아지는 곳이었다. 너무 상업적으로 바뀐 홍대보다 연남동이나 상수동처럼 한블럭 떨어진 곳에 제대로 된 집들이 많다. 올해는 상수동에 있는 카페를 모두 다 가보고 싶다.
늦게까지 문을 여는 심야식당이라서 새벽에 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내가 들어갔을 때는 자리가 있었는데 앉아있는 동안 몇 팀이 돌아갔다.

상호 : 김씨네 심야식당
주소 :
전화 :
추천 : ★★★★☆
재방 : 홍대에서 만나자는 사람 있으면 이쪽으로 부를 것 같다.
위치 :



가정집 속에 있다. 이 거리 꽤 마음에 든다. 조용하다. 주차 규정이 까다롭기 때문에 주인장에게 물어봐야 한다.


자리에 앉으니 심야식당 만화가 있다. 주인장은 이 만화를 보고 심야식당을 하기로 결정한 것일까?


주인장 아저씨와 벽에 붙어 있는 그림의 싱크로율이 100%다. 깜짝 놀랐다.


가격은 이렇다.


귀여운 것 투성이다.


고양이밥....심야식당과는 달리 가쯔오부시 + 스팸 + 계란 후라이 + 간장....맛있다 :)


내부는 이렇게 주방과 마주보는 테이블로 10인 정도 앉을 수 있다.


고등어 ...구이....고추냉이와 곁들이면 더 맛있군...


치킨 데리야키...여기 안주와 식사 둘 중에 하나를 시킬 수 있다.


시샤모.....


너무 배가 불러서 간단하게 해장라면으로 마무리.. ㅠ ㅠ 독감에 걸려서 맛을 전혀 못느낀 것이 억울하다.


웬지 이 추운날에는 먹어야 할 것 같음.


흐~~ 새벽에 가면 좋을 것 같은데 새벽에는 사람이 더 많다고 하니  ㅠ ㅠ


커피 마시러 이동~

기분 좋은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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