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 신라호텔 더파크뷰
주소 : 서울 중구 장충동 2가 202
전화 : 02-2233-3131
추천 : ****
홈페이지 : http://www.shilla.net/kr/seoul/dining/parkview.jsp
BP : 특별한 날 또는 부수입이 생겼을 때, 호텔 뷔페에 가려면 이곳으로. :)
위치 :
비오는 날...급히 형님께서 부수입이 생겼다고
브리오니 매장이 있는 서울의 한 호텔로 오라는 급보...
'옙...'
택시를 타고 갔는데, 택시기사 아저씨가 자꾸 꼼지락 거리다가 무언가 하신다.
그러더니 담배를 피우시는 것이 아닌가? -_-;
비가와서 창문도 다 닫고 있고, 뒤에 내가 타고 있는데,
그런데 신기하게 담배연기 냄새가 안났다.
응 뭐지?
궁금증을 참을 수 없어서 아저씨에게 물어봤다.
BP's : '아저씨 저 한가지 궁금한게 있는데 물어봐도 되나요?'
기사님 : 예
BP's : 그게 전자담배인가요?
기사님 : 예. 그러니까 차안에서 피우지요. 냄새도 없고, 이 연기는 다 수증기예요. 담배 끊으려고 지금 전자담배 쓰고 있는데, 이 건 과일즙으로 만든거라 니코틴도 없어요.
BP's : 아 예...고맙습니다..
,.......- - - - 정적...
기사님 : 저 저도 한가지 물어봐도 되요?
BP's : 예
기사님 : 어느나라 사람인데 그렇게 한국말을 잘해요?
BP's : -_-; (당황)
아...브루나이요...
기사님 : 아...그 외국에 한글을 쓴다는 나라가 있다는데 그런건가요?
BP's : 아...비슷한 겁니다. -_-;
그리고 도착..
갑자기 와서 복장은 브리오니 매장이 있는 호텔에는 어울리지 않지만..
아무튼...
오늘은 와전히 풀 드레스업 한 수안양이 맞아주셨음.
계단을 좋아한다.
2시 30분 전에 돌아가야 해요...
왜냐하면...
뷔페 2부 시간 시작이기 때문에...
가끔 이런 분위기 즐기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쇼핑에 정신이 없는...
이쪽 줄 다주세요..
역시 통이 크다. ㅠ ㅠ
그냥 주변을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음.
언제나 주인공...앞으로도 쭉 주인공...
이 많은 음식 중에 스와니양이 주목하는 것은 마카롱....
어린이 턱받이도 했다...
사진 찍느라 정신이 없음.
마카롱~~~
호텔 뷔페는 확실히 오래된 곳들이 잘하는 것 같다. 신라, 워커힐, 조선...
꼭 꼭...약속해....
점심은 샴페인도 한잔 준다.
그리고 가재찜도...
아 그런데 이건 별로였다.
사실 너무 많은 음식을 관리해야하기 때문에, 아예 종류보다 몇 가지 경쟁력 있는 것이 더 좋은 것 같다.
신라에서는 중식하고 일식쪽이 괜찮았다.
대게도...
이건 금방 금방 사라지기 때문에 줄 잘 서야함. 다행히 자주 잘 채워주신다.
게 실컷 먹었음.
게 안먹을꺼야......-_-;
어린이는 어린이가 먹고 싶은 걸로...
채소와 견과류를 이렇게 좋아하는 어린이는....없을 것 같다. 거기에 마카롱도...
이게 젤 맛있습니다!
게도 먹기 시작한다.
젓가락을 물고 놓지 않는....
시간제한이 있는 것이 상당히 불편하다. 자꾸 시계를 보게 되니...
오늘은 우아한 표정이지만..
좀 더 맛있는 표정을 부탁했다.
왕~
부끄러워요....
아 파스타도 상당히 괜찮았다.
이건 단품으로 판매해도 경재력 있을 만큼..
하지만....더 맛있는 것을 가지고 왔다.
어 그거...성의는 감사하지만....
뭘 이런걸 다....
밥은 다먹은 것 같아서 쫀드기를....
이거 정말 맛있네요
어 스와니양도 중간부터 먹는군.....
북경오리...거의 마지막에 발견해서...집중해서 먹었다.
이거 볼 때마다 무섭게 나를 쳐다보던 전취덕 아저씨가 생각난다.
아주 괜찮았음.
탕면도 면과 채소를 골라 선택할 수 있다.
디저트...
스와니양은 열심히 창작 활동 중...
오늘도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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