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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해외여행기

[BP/해외여행기/미국/LA] 니모를 찾아서....'디즈니 랜드' - 1

by bass007 2011. 5. 29.




디즈니랜드 : 디즈니랜드 (Disneyland)는 월트 디즈니 회사의 부속 월트 디즈니 파크 앤 리조트가 운영하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오렌지 군 애너하임에 위치한 테마파크이다. 1955년 7월 17일 언론 매체에게 예비로 공개하였으며, 다음 날 공식적으로 개장하였다. 월트 디즈니는 개장 당시 유일한 테마파크였던 디즈니랜드가 고유의 특징을 살릴 수 있도록 건물들을 설계하고 건축하였으며, 개장 후에도 특별한 운영을 지도하였다.

최근까지 디즈니랜드에는 대통령과 왕족을 비롯한 다른 나라의 귀빈을 포함하여 개장 이래 5억 15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였다.[1] 1998년, 관련된 더 큰 규모의 디즈니랜드 리조트와 구별을 두기 위하여 "디즈니랜드 파크"로 브랜드명을 바꾸었다. 2007년에는 14,800,000명이 넘는 관광객이 공원을 방문하여 월트 디즈니 월드의 매직 킹덤에 이어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관광객이 찾은 공원이 되었다

위키피디아 : http://ko.wikipedia.org/wiki/%EB%94%94%EC%A6%88%EB%8B%88%EB%9E%9C%EB%93%9C

위키피디아 영문 : http://en.wikipedia.org/wiki/Disneyland

위치 : http://maps.google.com/maps?hl=en&q=Disneyland&ie=UTF8&hq=Disneyland&hnear=&z=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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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차를 끌고 디즈니랜드로 향한다. 사람들이 많을 때는 제대로 구경도 못할 뿐 아니라 놀이기구도 3~4개 밖에 못탄다는 소리를 들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일찍 움직이기로 한다.

우선 기름을 꽉 채우고...미국...기름값이 싸군...왜 우리나라는 기름값에 그렇게 많은 세금이 붙는 것일까? 자동차를 조금 탔던, 자동차가 아주 귀했던 때의 세법을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이제 자동차는 사치품이 아니라 일상용품인데, 일정 가격 이하 소형차라도 특별소비세는 폐지되야 한다. 그리고 말도 안되는 공채매입 같은 것도 없애고..


독특한 차들이 많아서..차를 보는 것이 재미있다. SL 55 브라버스 버전...소리 좋군...두두두두~ 하면서 나가는 감이 아주 좋은 차...


하지만 캠리도 좋다 :) 몇년 됐지만 여전히 쌩쌩 잘달리고....아주 편하다. 정속 주행장치도 달려 있다.

최근 한 자동차 업체가 캠리와 비교시승회를 열어서 가봤는데..

둘 다 타보고 1만Km 넘게 탄 캠리가 훨씬 좋은 것을 확인하고 놀랐다. ' 괜히 많이 팔린게 아니군..'


일찍 가야 하는데 어처구니없게도 너무 배가 고파서 쌀국수 집에 들렸다.


이거 아주 맛있다 : )


흠...김연아 스케이트 공연...스테이플 센터에서 한다. 표는 이미 매진...


자 이게 먼 길을 떠날 차례...말도 안되는 내비게이션을 들고 운전 시작...이게 미국에 있는 사람들이 전부 운전을 하면서 한손으로 내비게이션을 들고 하는 것이 너무 위험해 보이고 왜 이러나? 했는데...

실제로 운전을 해보니 나 역시 이런 자세를 취하게 된다. -_-; 화면이 작아서 이렇게 보는게 편하다.


고속도로가 막히지만 않으면 1시간 30분이면 갈 수 있다.


그리고 도착한.....디즈니랜드..



그런데..-_-; 입구를 못찾아서 빙빙 돌았다.

내비게이션의 오류는 미국이나 우리나라나 똑같군..

왜 이렇게 넓은 건지...


그래도 이국적인 느낌은 물씬.,...

그래서 도착하자마자..


밥을 먹으러 갔다 -_-;

타코집에...타코벨 말고도 여러 타코 체인점이 있었다.


나의 외국어 실력은 나름 유창하기 때문에...주문하기 되게 쉽다.

'저~거 요~~!' 하면서 손가락으로 가르키면...정말 그걸로 준다 -_-;

외국에서도 한글이 통한다. 절실하게 생각하면 이루어지는 것처럼.

역시 인지상정...영어는 수단일 뿐...


그런데 잘 모르고 들어왔는데...앉아있는 사람들이 모두 심상치 않다. 타코집이라서 그런지 나 빼고 전부 히스패닉이다..(생각해보니 다른 사람들도 나를 히스패닉이라고 생각했는지 모르겠다. 내 이국적인 외모는 미국에서도 통용된다 -_-;)

내 풍부한 상상력은 가끔 사는데 걸림돌이 되기도 한다.

주문하는데 히스패닉 갱단이 들어와서 서로 영역을 침범했다고 총질을 해대는 상황을 상상한다.



뭐 이런식으로 소스를 선택할 수 있음.


이 타코는 열어보지 말고 먹어야 한다. 열어보면 실망함 -_-;


그 중 먹을만 한 것은 콜라였다. 미국 콜라인심 한번 좋다.


퀘사디아는 거의 종이 수준. 미국도 이런거 있나보다. 대패 삼겹살 같은, 대패 퀘사디아...

세계는 하나임을 다시한번 깨닫는다.


놀이공원에 오면 주차비가 가장 아깝다. 15불에서 20불 정도 하는데, 큰 차로 한번에 오는 것이 좋다. 왜 미국 사람들이 큰차 타고다니는지 알 것 같다.


이 광활한 주차장.


차 구경하는 것 재미있음.


주차장 기억을 잘 해놔야 한다. 아무리 생각해도 잊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이 때는 스마트폰 카메라로 주차 구역을 촬영 해놓는 것이 좋다. 

다행히 기억하기 좋게 우디로 표시..


주차장에서 디즈니랜드 입구로는 버스로 이동...


버스부터 재미있다. 이제 미키마우스가 대표 모델이 아니라 토이스토리 등장인물들이 새로운 얼굴 역할을 하고 있다.


입장....


입장....

디즈니랜드는 두 개로 나뉘어져 있다. 디즈니랜드 그리고 캘리포니아 어드벤처....

나는 구역만 나눠지고, 입장권을 사면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입장권이 다르다. 통합입장권도 있는데...하루에 돌아보기 힘들기 때문에 부근 호텔에 묵으면서 2~3일 정도로 나눠보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한다.

새로 생긴 캘리포니아 어드벤처는 놀이기구 중심, 디즈니랜드는 볼거리 중심이라고 해서...일단 원조 디즈니랜드로 간다.

입장권 판매원이 '처음 오는 것이냐?'고 물어보더니...특별히 뱃지를 줬다. 기분이 좋아서 으쓱 하고 있는데..모두들 뱃지를 들고 있음 -_-; 훔....



입장은 좌우로 나뉜다. 왼쪽이 캘리포니아 어드벤처, 오른쪽이 원조 디즈니랜드...

인생은 언제나 선택...


세계 각국에서 놀러온 사람들이 사진 찍기 바쁘다.


흠...인형 이런 것은 롯데월드랑 비슷한 것 같은데...


하지만 세세한 부분에서 잘 꾸며놨다. 그리고 이런 분위기에 휩쓸려서 정말 동심을 끌어 내주는...


저 개는 구피를 사람으로 알까? 아니면 개로 알까?


아 할로윈 근처라서..이렇게 미키도 할로윈 분장을...


일단 기차를 타고 디즈니랜드를 한바퀴 돌기로 한다.


이렇게 한쪽으로 되어 있어서 지나는 동안에도 여러가지 볼거리를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점점 어릴 때 봤던 일요일 오전 10시의 디즈니랜드 만화를 떠올리게 한다.

늦잠을 잘 수 없게 만들던 만화...


디즈니랜드는 각 구역으로 나눠져 있다. 지도를 잘 보고 돌아다녀야 함.


다행히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놀이기구나 공연을 바로 바로 볼 수 있었다.


속성으로 보면 하루에도 가능할 것 같았다. 기다리지만 않으면...


툰 타운....집을 이렇게 져도 좋을 것 같은데...


건축비야 좀 더 들겠지만, 이런 집에서 살면 즐거울 것 같다. 바로 만화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물론 그래도 망치로 사람을 때리고 그러면 안된다.


그럴 듯하게 꾸며 놓은 것들의 연속...

사실 놀이공원이라는 것이 그럴싸한데...라는 경계에 있는 것 같다.  생각해보면 롯데월드나 에버랜드도 상당히 잘 꾸며 놓은 것 같다. 얼마나 감정 이입을 할 수 있게 만드는지의 차이인데.

그런면에서 디즈니랜드가 조금 앞서 있는 것 같다.


어린이들이 한살이라도 어렸을 때 와보면 좋을 것 같다.


익숙한 미키마우스....


감정이입의 세세한 차이는 이런 것이 만들어내는 것 같다.


별 것 아니지만....일상생활과 다른 부분...


디즈니 만화 등장인물의 집들도 재현...


이 기념품 가게는 그 자체가 볼거리다.


재미있고 즐거운 물건들이 가득이다.


뭐 이런 거울도....


중국 사람들이 거의 기념품을 쓸어 담았다.

... 대충 다 둘러보고 니모를 찾으러 갔다.

아...생각해보니...나에게 디즈니랜드에서 쓸 수 있는 2불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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