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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tro/MJ

[BP/MJ/강원도] 2011년 봄. 정동진, 허브나라 나드리

by bass007 2011. 5. 28.


허브나라 농원
주소 :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흥정리 303
아이나비 : 743-635-4627
전화번호 :33-335-2902 ‎ 
설명  : http://maps.google.com/maps?hl=en&q=%ED%97%88%EB%B8%8C%EB%82%98%EB%9D%BC&um=1&ie=UTF-8&sa=N&tab=wl
위치 :  http://maps.google.com/maps?f=q&source=s_q&hl=en&geocode=&q=%ED%97%88%EB%B8%8C%EB%82%98%EB%9D%BC%EB%86%8D%EC%9B%90&aq=&sll=36.619386,127.43454&sspn=0.058349,0.13175&ie=UTF8&hq=%ED%97%88%EB%B8%8C%EB%82%98%EB%9D%BC%EB%86%8D%EC%9B%90&hnear=&radius=15000&ll=37.579413,128.39447&spn=1.843597,4.216003&z=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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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MJ 모임은 좀 멀리...캠핑을 못가니 그냥 있기에는 좀이 쑤신다 -_-;



그래도 얌전하게 앉아 있는 어린이


신발만 봐도 귀엽다.


황태덕장을 지나..


정동진으로..


정동진이 많이 바뀌었다. 관광명소가 되다보니 여러가지 것들이 생기고..

복잡해 졌다.


 이런 요트 선착장도 생겼다. 바다 중간에 콘트리트를 입히고 만든 것이라. 부자연스럽다. 안에 있는 사람들은 좋은 경치를 보겠지만, 예쁜 해안선에 나와 있는 이 요트 선착장은 일단 사진이 잘 안나오게 한다.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잃어버린 많은 것들..


개발이 싫어요~!


난 컴퓨터나 해야겠다...


구름이 잔뜩 낀 길을 지난다. 우리나라도 알프스 소녀 하이디에서 나온 것 같은 초원이 좀 있다. 강원도 목장들.


차들이 없어서 쉽게...올라갔음.


아 황태를 먹고 와야 하는 것인데....못 먹었다. 겨울 바람을 맞으며 황태는 더 맛있어질텐데..북북찢어서 고추장 양념을 재서 먹으면 그만인데...

이날 너무 배가 불렀다 -_-;


다행히 차에 타고 아이패드를 쥐면 정신이 없다. 흠. 생각해보니 그리 좋은 것 같지 않음. 책을 줘야 겠다.


그리고 도착한 허브나라...


이 때부터 절대로 누나 등에서 떨어지지 않으려고 함 -_-ㅣ


몇년만에 온 허브나라 완전히 많이 바뀌었다. 좋아졌다고 할까?



일단 들어간다.


여기 입장료가 있었군 -_-;

한번은 가볼만하다. 하긴 이렇게 꾸미는 것을 보면 그냥 들여보내지는 않을 것 같음.


그래도 사진 촬영에는 협조적인 편..


허브나라에는 10년 정도 전에 처음 왔었고, 이번이 세번째인데 많이 바뀌어 있어서 놀랐다.


그리고 계속 확장 중이었다.농장이 아니라 놀이동산 수준으로 컸음.


향도 있고, 쓸모도 있다보니 식물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친숙해질 수 있다.


내부에는 온실이 있어서 겨울에도 꽃 구경을 할 수 있다.


구경할 것도 많다.


허브심기 체험도 할 수 있음.


내부 매장에서는 허브로 만든 여러가지 물품들을 판매한다. 누가 이걸 살까? 전부 상술인데..

관광지에 오는 사람들은 현혹해 물건을 파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 안사도 될 것들이라 구입하고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따로 설명을 하는 곳들은 정말 살 필요 없다.


여기 있는거 다 주세요...

이 정도면 될까? 부족하지 않을까?  저거 까지 다 주세요.

....

인생은 생각한대로 잘 되지 않는다..:)


흠....빠져 나올 수 없는 유혹....


그래도 맛있긴 하다.


어린이들을 데리고 가면 좋은 곳이다.


여기저기서 뛰어 놀고 있는 어린이..


허브심기 체험...형님이 아주 열심히 하셨는데...

-_-;

현재는 제명이 되어 버렸다.


예쁜 신발을 보는 엄마의 마음은 똑같은 것 같다.


먹을 것을 잘 나눠주는 수안이...처음에는 안준다고 하다가 나중에는 결국 내어준다.

얻는 것보다 주는 것이 더 즐거운 일이라는 것을 알기를...


이후 이 빵은 계속 등장한다 -_-;


이렇게..


아빠랑 사진 찍을 때도...


이 때도.....시간에 따라 빵 크기가 줄어들고 있음.


최근 놀이터만 보면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음.


그네도 좋아함...


기차도 좋아함...


흐흐...말 잘듣지요?

하지만 이후 갑자기 땡깡을 부리기 시작했음.

생각해보니 빵이 떨어졌던 것이 이유인 것 같다.


아무튼 한번은 가볼만하다.


내부에 여러 가게들이 있는데 아주 잘 꾸며져 있다.


오리 두 마리


막 정원이 있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동물을 닮은 식물들...


사진 찍을만한 곳도 곳곳에 있음.


절대 내리지 않겠다고 주장하고 있음.


흠....텐트 칠 자리부터 확인...여기 딱인 걸...


허브나라 어디를 가거나 천장에 말린 꽃들이 있다.


내부에는 식당도 몇 개 있다.


이렇게 잘 차려진 식당....


밥 먹는 동안 스누피로 달래느라 고생했음.


함박스테이크와


새싹 비빔밥...

이 두 개의 메뉴는 사진으로만 보는데 그쳐야 하는데, 먹기까지 했다.

차라리 밖에 있는 편의점에서 라면을 먹을 걸 그랬다.

너무 맛 없었음.


이제는 떠나가야 할 시간...

어린이의 관찰력은 대단한 것 같다. 닭의 벼슬 색과 어떻게 앉아 있는지...어른들도 보지 못한 것을 잡아낸다. 

어린이처럼 보자.


또 하나의 추억을 가지고 귀가...


저도 나름 고생했어요. 


오늘의 땡깡은 살인 애교로 교환...

오늘도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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