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한밤] 섬세함이 사라진 옥동식 서교점 / 합정역
BP's : 합정역 돼지국밥집 옥동식에 오래간만에 방문.
사실 예전부터 다시 가고 싶었는데
대기가 길어서 안가다가 문 여는 시간에 맞춰서 방문.
그런데 줄이 없다?
뭔가 이상함을 느끼면서 입장.
내부에는 손님 한 명만 있고, 내가 식사를 마칠 때까지 좌석이 다 차지 않았다.
"뭔가 바뀌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나온 국밥.
예전과 같은 모양이었지만
나오는 과정, 설명, 미묘하게 달랐다.
맛도 예전의 그윽한 맛과는 아주 살짝 다른...
뭐가 달라졌을까? 라고 가게를 둘러보니..
일단 주인장이 안계신다.
그리고 점원들은 손님들을 보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폰을 보고 있다.
손님이 적어서 그럴수도 있지만.... 테이블 석이라 주방과 점원이 뭘하는지 훤히 보이는 구조에
스마트폰을 보다가 고객이 요청하면 응대하는 방식...
옥동식 초기의 모습과는 너무 달랐다.
옥동시의 본점은 한남점으로 옮겨간 것일까?
아무튼 잔뜩 기대하고 왔다가... 아쉬움이 남았던 방문
상호 | 옥동식 서교점 |
주소 | 서울 마포구 서교동 385-6 1층 합정역 2번 출구 |
전화 | 공일공 5571-991 |
영업시간 | 11:00 - 21:00 20:30 라스트오더 |
주차 | 불가 |
재방 | |
추천 | ★★★◐☆ |
다음 플레이스 | 3.7 / 5 |
네이버 플레이스 | 4.44 / 5 |
구글맵 | 4.3 / 5 |
두 번째 손님으로 입장.
착석
특곰탕이 나왔습니다.
유기를 사용하는 것은 아주 좋은 점
여기 김치가 아주 맛있다.
따로 덜어서 먹을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좋음.
김치는 살짝 익었다.
돼지곰탕 특과 보통의 차이
얇게 썬 고기는 양념장에 살짝 찍어 먹는다.
맑은 국물이 옥동식의 특징.
예전에는 손이 데일만큼 뜨겁게 나왔는데
온도를 좀 낮춘 것 같다.
곰탕과 같은 느낌
보통은 1만 원, 특은 1.5만 원.
돼지고기로 만든 곰탕...
주방은 아주 깔끔하다.
국밥계의 우등생이었는데
이 날은 아쉬운 점이 많았다.
한남점에 한번 가봐야겠다.
제로 페이 가능
옥동식.....
합정역에서 망원역 사이는 많이 바뀌었다.
하지만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게도 있다.
카와카츠도 그대로
진진에는 사람이 여전히 많았다.
오래간만에 산책을 하면서 구경하는 것이 재미있었다.
카페였던 단독 주택은 다시 무언가로 바뀌는 중이었다.
망원역 뒤 쪽에 이런 단독 주택들이 줄어드는 것은 아쉬운 점
두리번 두리번....
방어가 인기인가 보다.
새로운 가게들도 준비 중이었다.
배가 불러서 일등 식당은 그냥 지나쳤음.
황남국밥이라는 새로운 국밥집도 생겼다.
언제나 즐거운 산책
오늘도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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