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T] 9개의 고구마 디저트 / 애플 TV + 단절(Severance)
BP's : 좋은 책인데 페이지가 잘 안넘어가는 책이 있다.
읽어도 읽어도 이게 무슨 뜻인가?
왜 이런 부가적인 설명이 많이 나오는가?
그래서 책의 가치를 발견하는 지점까지 가지 못하고 덮어버리는...
영화나 드라마도 그런 작품이 있다.
좋은 평을 받고, 추천도 받았는데... 이상하게 안보게 되는...
보다가 중단하게 되는...
그런 드라마 1등이 단절(Severance)로 바뀌었다.
imdb나 Rotten Tomatoes의 점수가 매우 높고, 올해의 애플TV+ 드라마라고 호평이 많은데
이상하게 안넘어가서 수십번을 에피소드 1과 2만 봤던 것 같다.
시즌 1은 총 9편으로 다른 드라마에 비해 많지 않지만
느린 진행과 답답한 화면, 똑같은 BGM(덕분에 아직도 머리 속에서는 띠디디디 띵~ 하는 소리가 울린다)
기다림의 끝으로 마지막까지 봤지만
중간의 몇 에피소드는 잠들어 버렸다. (그런데 내용이 대충 이해가 됨 )
벤 스틸러가 제작해서 완전히 새로운 드라마의 세계를 열었다는 평도 있지만
내가 보기에는 3편으로 만들면 충분했을 이야기를 9개로 만들었고,
끝나지도 않음 -_-;
결국 성격급한 내 취향에는 너무 답답한 드라마였다.
앞의 모든 이야기는 맨 마지막 에피소드를 존재하고 있지만
그 이야기도 앞의 답답함을 해소해줄 정도는 아니었다.
고구마 디저트 9개 주고.
메인 요리는 다음 시즌에 주겠다고 하는 -_-;
P.S 영상미와 연출은 흠 잡을 데가 없다.
작업용으로 쓰는 PC와 키보드도... 소품들이 대단하다.
P.S 2 처음에 아니다 싶으면 그냥 안봐도 될 것 같다.
타이틀 | 단절(Severance) | 비고 |
서비스 | 애플TV + | 1개 시즌 / 9개 EP, 2시즌 준비 중 |
공개 | 2022년 | |
평점 | imdb 8.7 / `0 Rotten 97% | 추천 : ★★★◐☆ 1등 고구마 |
감독 | Dan Erickson | 이전 작품 Man v. Animal 2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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