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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11

[BP/해외여행기/홍콩] 홍콩영화처럼....1 BP's : 홍콩은 종합선물 상자 같다. 작지만 아기자기한 것으로 가득차 있다. 홍콩에 대한 인상은 대부분 주윤발과 장국영, 적룡 아저씨들이 나왔던 영화였기 때문에 아주 우범지대처럼 여겨졌다. 하지만 그런 것들은 영화 속에만 있었다. 거기에도 분명히 불량배들도 있고, 나쁜 사람들도 있겠지만....생각한 것과는 달랐다. 오히려 어떤 부분에서는 우리나라보다 더 치안이 잘 되어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물론 우범지대도 있다고 한다. 본토인들이 늘어나면서 범죄율이 높아지고 있는데 그 것 역시 생각만큼으 아니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일부러 한밤 중에 안산 공단을 돌아다니거나 유흥가를 새벽에 돌아다니면 위험한 것과 마찬가지. 내가 가본 다른 곳은 대부분 생각보다 안전했고, 대부분 친절했다. 모든 것은 기대치에 따라 달랐.. 2012. 11. 24.
[맛집/홍콩] 홍콩에서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한밤의 간식..2 홍콩가면 요시노야는 자주가는 곳 중 하나. 아쉬운 점은 일본처럼 24시간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 일부매장은 24시간 한다고 하는데 내가 본 곳은 모두 10쯤 문을 닫았다. 뭐 이런 날치알 덮밥 같은 독특한 메뉴도 있으나...역시 요시노야는 규동이... 대왕 붕어빵... 홍콩에도 들어왔음. 크기가 엄청크다. 가격도 비싸고.. 인기는 별로임... 뭐 그래도 하나 먹어봐야겠지.. 팥말고 다른 것들도 많이 들어간다. 대왕 붕어빵 맛은? 그냥 그냥... 지나가다가 푸딩을 파는 곳을 발견한다. 푸딩은 그냥 지나칠 수 없지.. 유명한 곳 같은데.. 여러가지 푸딩이 있다. 햐..고르기 힘들군... 다행히 사진 메뉴가 있었다. 커피푸딩으로 주문... 이거.. ㅠ ㅠ b 느무 느무 맛있다. 기대이상이었음. 홍콩에 일.. 2010. 8. 12.
[BP/HK/0810-5] 라마섬 두번째.. 공포의 라이딩.. ㅠ ㅠ 오늘은 라마섬 라이딩을 단단히 맘먹었기 때문에 일을 일찍 마치고 호텔을 나섰다. 지난번 시행착오도 있었기 때문에 선착장이 있는 홍콩역까지 잔차로 가기로 함. 명동 한복판에서 잔차를 끌고 가는 것과 같은.... 여기서 잘못생각한 것이 있다. 우선 거리만 생각했지 라이딩 길 상태가 어떤지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는 것. 어둠이 라이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생각하지 못했다는 것.. 어둠속에서 내 라이트가 별 도음이 안된다는 것.. 아무튼 가로등이 없는 길로 들어갔다. 100m도 가지 않고 나타나는 오르막길.. ㅠ ㅠ 그리도 바닥도 울퉁불퉁한 벽돌길로 바뀌었다. 깜깜한 산길에 작은 라이트 하나로 의지하려고 하니.. 더군다나 푸드륵~ 하고 가끔 나타나는 정체불명의 동물들.. ㅠ ㅠ 다시 돌아가야 하나? 열심히 그래도.. 2008. 10. 17.
[BP/HK/0810-4] 란콰이퐁. 완탕면... 호텔로 돌아오는데 뭔가 아쉽다. 근처에 미드레벨(半中山) 지역에 가볼까. 하다가 너무 어두울 것 같아서 란콰이퐁에 가보기로 했다. 란콰이퐁은 우리나라로 치면 이태원 같은 곳으로 바와 클럽이 모여있다. 에스컬레이터가 엄청 긴 소호도 괜찮은데 식사할 것은 아니기 때문에.. 혼자서 뭐든 잘하지만... 술을 안마시니 혼자서 바에 들어가기도 그렇다. 또 내일 아침 일찍 일어나야하니 부담스럽기도 하고. 홍콩에 오면 좋은 것이 맛있는 면이 많다는 것이다. 군것질 거리고 많고. 값도 30달러 이내라서 이 것저것 시도해 볼 수 있다. 란콰이퐁 올라가기 바로 전 오른쪽에 있다. 여러군데서 완탕면을 먹어봤지만. 찾아서 가볼만함 2008. 10. 17.
[BP/HK/0810-3] 라마섬에 가다.. 첫번째... 마을 초입과 달리 무척 조용하고 시골스런 분위기..또 사당 같은게 있다. 감히 올라가보지는 못하고 멀리서 줌 땡겨서 사진만... 자전거를 가지고 오지 않았으니 그냥가자 했다가. 소쿠완에도 선착장이 있으니 그 쪽으로 가면 될 것 같아서 가보기로 함. (가지 말았어야 했다. ㅠ ㅠ ) 왜 소쿠완에 걸어서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모르겠다. 아무튼 처음 10분 정도는 군데 군데 집도 있고 가로등도 있어서 별 문제 없이 갔다. 계속해서 갈림길을 지나서 가는데 중간에 여자 아이들 한 무리가 내려온다. 소쿠완 가는 길이 이쪽이 맞냐고 물어보니.. 한시간이나 걸린다며 산을 통과해야하니 힘들꺼라고 한다. -_-ㅣ; 20분 넘게 걸어왔는데 아까 그 아저씨도 한시간 여자애들도 한시간. 아무튼 좀 더 걸어가기로 한다. 계.. 2008. 10. 17.
[BP/HK/0810-2] 홍콩 가는길 자전거는 지하철에 들어갈 수 있다고 열심히 설명하고 싶었으나.. 아저씨 인상이 험악해 군소리 없이 철수... (영화에서 본 것처럼 네모난 식칼을 들고 있을지 모르니..) 하지만 보다시피 내가 갔던 곳은 용수완... 이 때부터 일이 꼬이기 시작한다..ㅠ ㅠ 2008. 10. 14.
[Backpacking/Hongkong] 버디야 같이 가자.. 어쩌다보니 봄 가을로 홍콩에 가게 됐다. 벌써 3년째에 중간 중간 다른 출장도 있어서...가볼만한 곳은 다 가봤고... 그래서 이번에는 2가지를 새로하기로 했다. 첫번째는 마카오 가기. 두번째는 자전거 가져가기.. 마카오는 시간만 잘 맞추면 갈 수 있지만. 자전거는 큰 마음 먹고 가져가야 하는 것이라. 고민 고민 하다가...가져가기로 했다. (사실 마지막까지 안가져 가려고 해서 포장도 하지 않고 짐 다시 풀러서 짐 줄이고. 자전거를 포함시켰다) 나한테 몇번 전화했는데 연락이 안됐다고...이 죽일놈의 PDA폰...ㅠ ㅠ 그래도 다른 친구들은 결혼식장에서 축하해줬는데 나는 공항까지 따라와서 축하해주었으니 봐줘라... 하지만 너무 간단하게 .. "뭐예요?" "(조마조마) 자전건데요" "예..' 저쪽 대형 화물.. 2008. 10. 12.
[2008-4-홍콩] 군것질 하기.. 홍콩은 맛의 천국이라는데 이것 저것 먹어봐도 군것질 거리만큼 맛있는 것은 없는 것 같다. 물론 좋은 식당에서 먹는 것도 좋지만 길거리 음식도 훌륭하다. 이번에 꼭 먹고 싶은 것은 비천향 육포와 홍콩 떡볶이(뭐라고 하는지 이름을 못 알아냈음) 비천향은 너무나 쉽게 Get~ 슬슬 걸어 다녀 본다.. 난 규동이 좋다. 마쯔야 규동이 더 좋지만. 요시노야도 괜찮다. 16원 정도 했던 것을 기억.. 중국에서는 요시노야가 맥도날드 처럼 되어 있다. 이제 홍콩떡볶이를 먹으러 가면 된다. 여기서 길이 맞나 헤깔렸는데..예전에 여기서 찹쌀도넛 처럼 생긴 것을 먹은게 기억난다.. 거의 다왔다. -_-; 일요일은 하지 않는 것 같다. 아쉬워서 주위를 돌고 있는데 문을 연 분식점 발견~ 옆 사람이 주문하는 것을 보니 내가 먹.. 2008. 4. 21.
휘리릭~~ 영신님 보시면 그 식당 정보 좀 알려주세요... 2008. 4. 13.
홍콩영화의 추억 근래 세번이나 본 '도화선(Flash Point)' 내용은 뭐 뻔하지만..그래도 간만에 볼 만한 액션들이 나온다. 중학교 때만해도 극장에서 보는 영화 중 대부분이 홍콩영화였는데.. 요즘에는 좋은 영화들이 안 걸리는 것 같다. 홍콩영화를 보면 그 분위기 때문에 학교 다닐 때 생각이 많이 나는 것 같다. 양군, 삥, 띨이랑 영화보러 많이 다녔었는데. 특히 영웅본색은...잊을 수 없는 영화.. 언젠가부터 홍콩영화들이 잊혀지기 시작하더니 극장에서도 찾아볼 수 없게 됐다. 이미 개봉한지는 1년이 넘은 영화..나오면 흥행이 잘 될 것 같은데도 안나오는 것을 보면 국내에서 홍콩영화 영향력은 정말 많이 낮아진 것 같다. 그래서 아쉽지만 PC로 홍콩영화들을 보고 있다. 견자단 형님이 나오는 영화를 많이 보는데 예전에는 .. 2007. 9. 10.
남아본색.. 우리 이전 세대에는 홍콩영화를 쿵푸로 기억 했지만.. 중학생 때 본 영웅본색, 첩혈쌍웅, 천장지구와 같은 영화 덕택에... 홍콩느와르로 기억한다. 그 때 느낌 때문일까? 홍콩에 갔을 때 내가 생각하던 것과 많이 달라서 신기했다. 하여간 지금도 가끔 케이블 TV에서 해주는 예전 영화를 보면 눈을 떼지 못한다. 뭐랄까. 그 때 느꼈던 설레임을 살짝 다시 기억할 수 있다할까? 홍콩느와르는 이후 대충 만든 영화들 때문에 이미지가 많이 깎였지만 최근 다시 홍콩영화를 즐겨보고 있다. 홍콩영화가 인기가 없어진 탓인지 인기를 끈 영화도 국내에 개봉을 안한다. 극장에서 하면 좋을텐데... 성룡 아들이 나오는 남아본색, 견자단이 나오는 살파랑..은 간만에 본 볼만하 홍콩영화였다. 뭐 스토리로 치면 여전히 황당무계하지만 그.. 2007. 8.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