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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픽스2

[BP/TV] 컬트 미국 드라마. 트윈픽스 시즌3 (TWIN PEAKS 2017) BP's : 컬트 영화가 유행했을 때가 있다. 소수의 열광적인 팬을 가진 영화. 바톤 핑크나 델리카트슨 사람들 같은. 트윈픽스는 그런 드라마. 그런데, 컬트 영화, 컬트 드라마에 대한 정의가 바뀌어야 할 것 같다. 예전 인터넷이 없을 때는 소수였지만. 각 나라마다 그 소수가 모이면... 다수가 되기 때문.. 시즌3을 기다리면서, 살짝 걱정이 되기도 했다. 새롭게 나오는 작품들이 전작의 명성을 깍아먹는 듯한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하지만. 이번 트윈픽스는 그런 기대에 충분히 부합한다. 그리고, 나 같이 이 드라마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았구나 하는 생각도... 예전에 KBS 2 TV에서 트윈픽스를 엄청나게 편집해서 해줬는데.. 이번 시즌은 공중파에서는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 추천 : ★★★★★ 배경.. 2017. 7. 26.
[BP/TV] 25년 만에 다시 시작된 몽환. 트윈픽스 시즌 3(Twin peaks Season 3) BP's : 25년만에 트윈픽스 시즌3가 시작. 미국에서도 기다렸던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imdb 평점이 9.7 마니악한 드라마이기 때문에 인기를 끌 수 있을까? 했는데. 반응이 대단하다. 초반부이기 때문에 이전과 어떤 연결고리를 만들지는 모르겠지만. 쿠퍼 수사관을 비롯해 이전 시즌에서 봤던 사람들도 등장하고...(쿠퍼 수사관이 별로 변하지 않은 것이 놀랍다.한 15년 전에 먼저 찍어둔 것은 아닐지..) 빨간 커튼, 반복되는 무늬 바닥 그 분위기, 느낌, 음악...모두 그대로다. 처음은 여전히 난해하다. 컬트영화를 보는 듯한 어두움. 기괴함. 특히, 처음 시작 메인 테아 음악이 흐를 때. 마치 최면술에 걸린 것처럼 몸에 소름이 돋았다. 쏟아지는 작품 속에서 한땀 한땀 세심하게 신경쓴 데이비드 린치와 .. 2017. 5.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