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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맛집5

[BP/한밤] 술마시기 대회. 탈락자 발생 - 사카준. 청담 BP's : 술마시기 대회에 내가 왜 있는지는 나도 모르겠지만. 드래곤볼 천하제일 무도회를 관전하는 기념으로 참석. 이날 무대는 백곰막걸리에서 벗어나 청담동에 새로 문을 연 '사카준'으로. 최근 청담동 유행은 술집과 식당의 중간 정도인 갓포요리 인 것 같다. 갓포아키도 영역을 확대하고 있고. 사카준도 작정을 하고 준비한 식당. 우엉에 장어를 감아내온 장어우엉말이, 물회, 시메사바 스시, 달고기 등 여러 가지를 먹었고, 주인장께서 이것 저것 내주셨다. 푸아그라에서 슈토크림치즈까지. 깐깐한 술마시기대회 참석자들의 요구에 친절하게 대응해주셔서 고마웠다. (블랙리스트에 올랐을지도 -_-;) 장어에 발라진 간장양념은 요리 공부하시면서 11년 전부터 만들어두신 것을 쓰신다고...11년의 시간이 농축된 양념이었던.... 2017. 6. 12.
[BP/한밤] 갈치 한마리 - 해무리 BP's : 지난번 제주도 갔을 때. 큰갈치 한마리가 통째로 나와서 깜짝 놀랐는데, 서울에도 그렇게 내놓는 곳이 있었다.청담동 해물집 해무리. 보리굴비 정식, 고등어구이 쌈밥정식, 갈치조림, 갈치구이 정식 등을 판매. 갈치구이 생각날 때, 이쪽으로 가도 된다. (물론 바다를 보면서 먹을 수 있는 제주도에 비해서는 아쉽지만) 해산물이 가득 들어간 해물라면도 좋다 :) 상호 : 해무리주소 : 서울 강남구 청담동 62-25전화 : 02-543-8696추천 : ★★★◐☆ 재방 : 갈치조림 먹으러..이모님께서 그러시는데 해산물 좋아하는 국민 가수분 단골이라고 하심 위치 : https://www.google.co.kr/maps/place/%EC%84%9C%EC%9A%B8%ED%8A%B9%EB%B3%84%EC%8B%.. 2017. 2. 5.
[BP/한밤의간식/청담동/돈까스] 맛있는 돈까스 '카츠로우' BP's : 돈까스 라는 이름 때문인지 나는 이 음식을 만드는데 무슨 까스(GAS)가 필요한지 알았다. 어릴 때는 단어의 뜻보다는 느낌이나 발음을 더 특이하게 받아들이는 것이니.. 아무튼 자장면과 돈까스가 최고로 맛있는 음식이었는데 돈까스의 어원에 대해서 알게된 것은 아주 나중 일이다. 커틀렛(Cutlet)을 일본 사람들이 카츠(かつ)라고 발음할 줄이야. 아마도 무엇이든 자기네 방식으로 적절히 비벼서 만들어 내는 그네들의 문화가 제대로 적용된 것이 돈까스가 아닐까? 궁금한 것이 일본 어린이들은 '**카츠'라는 단어에서 '이기다(かつ 勝つ'라는 의미를 떠올릴 것인가 하는 점이다. 탁점이 있기는 하지만 발음 하는 대로 익히게 되면 자신이 먼저 배운 언어는 나중에 습득한 언어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예.. 2013. 6. 22.
[BP/맛집/청담동/중식] 청담동 중식당....딤섬....몽중헌.. 상호 : 몽중헌 주소 : 서울 강남구 청담동 100-6 전화 : 02-3446-7887 추천 : ★★★☆☆ 재방 : 청담동에서 자장면 먹고 싶을 떄. BP's : 청담동 식당들은 사실 들어가는 것이 좀 부담스럽다. 괜찮은 곳들도 있지만, 값만 비싸고 맛은 없는 곳들이 있기 때문에. 다행히 오늘은 괜찮은 곳을 찾았다. 딤섬은 아주 괜찮았음. 최근 반포 양자강이 주춤한 가운데(주방 시스템이 바뀐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딤섬 맛집으로 등극 위치 : http://maps.google.co.kr/maps?q=%EB%AA%BD%EC%A4%91%ED%97%8C&hl=ko&ie=UTF8&ll=37.52706,127.045775&spn=0.003408,0.008256&hq=%EB%AA%BD%EC%A4%91%ED%97%.. 2012. 4. 23.
[BP/맛집/청담동/퓨전일식] Pure Sushi&Roll Melange (퓨어 스시앤롤 멜랑주) 꼬치 구이 예술로 나왔다... 청담동 갤러리아 백화점은 들어가 본적은 별로 없지만.. 저녁에는 화려한 불이 들어와 이걸 바라보면 언제나 예뻐서 정신을 놓게 된다. 이날도 신호가 바뀐지도 모르고 쳐다보다가 빵빵~ 크랙션을 울리는 뒷차 덕분에... 이뻐보이기 위해 화려하게 만들지만... 화려하다고 다 이쁜 것은 아니다. 처음에는 이름을 듣고 어 여기 모르겠는데...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나름 이쪽 랜드마크인 안나비니 맞은 편, 고센 가기전...두 가지 말만 듣고 바로 찾아갔다. 올라가니 예전에 내가 가본 곳이었다. "어? 여기 원래 다른 곳이었는데..." 종업원에게 물어보니 지난 3월 다시 문을 열었다고.. 예전에 아는 분이 효스시보다 괜찮은 초밥집이 있다고 갔는데 분위기는 아주 좋았는데 뭔가 '이거다~'.. 2009. 9.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