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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8

[BP/국내/제주] 쇠소깍 - 제주도 서귀포 BP's : 하천과 바다가 만나는 쇠소깍. 명칭이 독특하다. 쇠소깍 '소'는 크고 깊은 못이란 뜻으로 '쇠소'는 소가 누운 모양의 못이란 뜻이고, '깍'은 끝이란 뜻의 제주도 말이다.이라고 함. 아무튼 제주도를 그렇게 많이 갔는데, 쇠소깍이라는 곳이 있는지도 몰랐고, 가본 것도 당연히 처음이다. 입구에 들어서자. '이런 곳이 우리나라에도 있다니'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천에 생긴 절벽과는 다른 이미지, 그리고, 그 끝에는 바다가 보이니 이국적인 풍경이었다. 중국이나 동남아 같은 느낌. 아무튼 독특했고, 그 골짜기를 따라 산책을 할 수 있게 산책로가 나 있었다. 원래 여기 카약을 탈 수 있었다는데, 지금은 자연보호를 위해서 금지. (그런데, 다시 카약투어를 하려고 한다고....그냥 가만히 좀 놔두지...).. 2018. 6. 10.
[BP/국내/제주] 고등어회. 만선식당 - 조천읍 BP's : 제주도에서 먹고 싶은 것이 무엇인가? 라고 물어본다면. 여러 가지 중에 고르기가 너무 어렵지만(고기국수는 확실히 아니다 -_-;) 그 중 하나가 고등어회. 고등어회는 이제 서울에서도 파는 곳이 생겼지만. 그 맛이 좀 다르다. 싱싱한 고등어회를 김에 싸먹는 맛이 일품. 제주도에 고등어회를 파는 곳이 여러 곳이 있지만, 가장 많이 간 곳은 만선식당. 여기 메뉴를 대부분 먹어봤는데... 다 괜찮다. (산적은 기본으로 주는 것만 먹어도 충분) 고등어 구이도 별미다. 자반으로 바다에서 나온지 오래된 고등어 구이집에 비해 바로 수조에 있는 싱싱한 고등어를 쓰기 때문에. 완전히 다른 맛. 상호 : 만선식당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 770-50 구글지도 다음지도 네이버지도 전화 : 06.. 2017. 11. 5.
[BP/국내/제주] 베이힐 풀앤빌라 - 서귀포시 하예동 BP's : 서귀포시 하예동에 있는 베이힐 풀앤빌라. 스와니양의 행운? 덕분에 방문하게 된 곳. 하긴 이번에 예상치 못한 일들이...연달아 발생하기는 했다. 스튜디오부터 단독 풀빌라까지 있는 고급 리조트. 가격이 높기는 하지만. 서비스도 좋고, 잘만들어졌다. 입구는 좁은데, 위로 올라갈수록 방대한? 공간이 나타난다. 유명 요리사가 있는 음식점 '나니아'도 있고. 이제 국내 리조트도 충분히 다양해진 것 같다.제주도의 돌을 잘 사용한 베란다가 인상적이었다. 상호 : 베이힐 풀앤빌라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하예동 1888전화 : 064-801-9000추천 : ★★★★☆재방 : 다음에는 스위트로 :) 홈페이지 : http://bayhill.co.kr/위치 : https://www.google.co.kr/.. 2017. 11. 5.
[BP/국내/제주] 새로운 방식으로 하는 캠핑 - 어라운드 폴리 BP's : 제주 예쁜 캠핑장. 누가 이런 생각을 했을까? 주머니에 넣었다가, 펼치면 이렇게 집이 나오는 그런 것들도 나중에 만들어질까? 겉으로 볼 때는 오름처럼 생긴 블럭이 몇 개 붙어 있는 것 같다. 내부에 들어오면 깔끔하고 재미있는 구조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곡선으로 된 계단도 재미있고. 공기가 좋으니...숨이 깔끔하게 쉬어진다. 예전에 TV에서 '미래에는 물을 사먹을 겁니다' 라는 대사가 코미디 프로에서 나왔는데...우리는 지금 그런 세상에 살고 있다.그런데, 그 코미디 프로에서 '나중에는 공기도 사먹겠네요' 라는 대사가 있었다. 서울의 탁해진 공기를 보면, 어쩌면 그렇게 될지도 모르겠다.일본만 가도 하늘이 확연히 다르다. 그 먼지의 진원지가 확실히 어딘지 모르겠지만...아무튼 중국 서부나 아예 .. 2017. 11. 3.
[BP/국내/제주] 용눈이 오름 BP's : 제주도 바다도 좋지만, 오름도 좋다. 높은 곳도 있지만, 10분 정도면 오를 수 있는 곳들도 있다. 경사도 완만해서 등산을 싫어하는 사람도 올라갈 수 있다. 바람이 엄청나게 불어대는 가운데, 풀냄새가 어울어져서...산과는 또 다른 느낌이... 영화 지슬의 배경이기도 한 용눈이 오름. 주차하고 바로 올라갈 수 있다. 15분이면 정상이라고 하는데.. -_-; 그건 뛰어서 인 것 같고. 실제로는 한 30분 걸린다. (원래 지름길이 있는데. 다시 복원하기 위해서 막혀 있었다) 말을 방목하고 있는데, 접근하면 놀라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고...(올라가는 길이 푹신하게 잘 만들어져 있는데, 그래서인지 말들이 딱 이곳에만 맞춰서 응가를 -_-;) 오름에 오르면 성산일출봉 쪽이 한눈에 보인다. 가슴이 탁 트.. 2017. 10. 24.
[BP/국내/제주도] 방주교회 BP's : 예전에 홍콩에 출장을 갔었을 때 아주 작은 오래된 교회를 보고 감명을 받았던 적이 있다. 오래됐지만 조용하고 깔끔했다.찬송가를 부를 때 오르간도 아주 오래된 것이었고, 목사님도 눈이 선했다. 왜왔는지 물어보는 사람도 없었고, 그냥 앉아 있다가 왔지만 마음이 편안했다.프랜차이즈 식당같은 느낌의 교회와는 달랐다. 제주도에 있는 방주교회를 둘러봤다. 나중에 알고보니 유명한 곳이었다. 재일 건축가 이타미 준이 설계한 3개의 건축물 중 하나라고 하는데, 천장이 물고기 처럼 디자인됐고, 뒤가 바다라서 멀리서 보면 이 천장이 바다 위에 떠 있는 것처럼 보여서 큰 물고기가 바다 위에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한다. 내부는 촬영금지, 아주 작은 교회였고, 조용했다. http://ko.wikipedia.org/w.. 2015. 4. 23.
[BP/국내여행기/제주/맛집] 정겨운 돈까스집. 서울 촌놈 인 제주 BP's : 우하가 정겨운 돈까스를 먹었다고 해서 가본 곳. 구글맵으로 찍었을 때 완전히 다른 곳을 -_-; 찍어줘서 한참을 헤맸다. 사실 공항에서 그리 멀지 않는데, 중문 찍고 옴.. 메뉴는 돈까스와 한치품은 쫄면. 돈까스를 주문하면 감귤 주스도 주신다. 양이 정해져 있어서 가기 전에 미리 전화를 해야 한다. 이런 곳에 식당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곳에 식당이 위치. 제주의 음식들은 대부분 돼지, 해산물 중에 하나 인데. 돈까스는 제주의 돼지를 활용해 잘 만든 메뉴. 서울에서 행복을 찾아 제주에 왔다는 주인장. 지금 행복하시다고 한다. 상호 : 서울촌놈인제주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귀덕리 3198 전화 : 064-796-3796 (가기 전에 전화 해봐야 함) 추천 : ★★★☆☆ 재방.. 2014. 5. 25.
[BP/국내여행기] 아름다운섬 제주... 오늘 오전에는 시간이 남아서 낚시를 하러 갔다. 사실 여기까지 차를 타고 가는 시간과 낚시를 하는 시간이 같았지만... 언제나처럼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낚시를 할 줄 알았는데. 이날은 거의 혼자 전세낸 것 같은...소수정예로.. 배는 10명 정도가 탈 수 있는 작은 크기... 내부에 이런 거실이 있다. ㅠ ㅠ 너무 좋다. 이런 선들을 조작해서 요트를 움직이는데.. 요즘 요트도 많이 좋아져서 운전하는게 아주 쉬워졌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배우시는 분들도 많다고.. '이건 얼마나 하나요?' '많이 내렸어요. 한 7억 정도..' -_-; 흠... 정박비와 기름값은 상상을 초월했다. 그래도 요트 한대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캠핑카와 요트 아주 좋은 조합인데... 여기 자세히 보니...뭐 자동차와 큰 차이가 없는 .. 2011. 3.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