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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동식2

[BP/한밤] 섬세함이 사라진 옥동식 서교점 / 합정역 BP's : 합정역 돼지국밥집 옥동식에 오래간만에 방문. 사실 예전부터 다시 가고 싶었는데 대기가 길어서 안가다가 문 여는 시간에 맞춰서 방문. 그런데 줄이 없다? 뭔가 이상함을 느끼면서 입장. 내부에는 손님 한 명만 있고, 내가 식사를 마칠 때까지 좌석이 다 차지 않았다. "뭔가 바뀌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나온 국밥. 예전과 같은 모양이었지만 나오는 과정, 설명, 미묘하게 달랐다. 맛도 예전의 그윽한 맛과는 아주 살짝 다른... 뭐가 달라졌을까? 라고 가게를 둘러보니.. 일단 주인장이 안계신다. 그리고 점원들은 손님들을 보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폰을 보고 있다. 손님이 적어서 그럴수도 있지만.... 테이블 석이라 주방과 점원이 뭘하는지 훤히 보이는 구조에 스마트폰을 보다가 고객이 요청하면 응.. 2023. 1. 27.
[BP/한밤] 국밥의 혁신. 깔끔한 돼지곰탕 - 옥동식 BP's : 요즘 국밥이 유행. 국밥계의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집들을 위협하는 신흥 국밥집들이 나오고 있다. 영혼을 달래주는 국밥이라면 언제나 관심이 있기 때문에... 문을 여는 시간에 맞춰서 방문(식사시간에는 사람들이 항상 많다. 맛에 대한 생각은 다를 수 있지만. 맛있는 것은 누구나 안다) 합정역 메세나폴리스 뒤 골목에 있는 작은 매장. 입간판이 없으면 지나칠 것 같은 위치에 있다. 이미 사람들이 다 차있어서 잠깐 밖에서 기다리다가 입장. 내부 자리 사정?에 따라서 주인장이 안내를 해주신다. 들어가면 내부 구조에 잠깐 놀라게 된다. 일반적인 탁자와 의자가 아니라. 바 형태의 일자 테이블이 끝까지 이어져 있고, 일렬로 앉는 자리가 10개 정도 있다. 이미 자리를 준비되어 있다. 메뉴는 단 한가지 돼지.. 2017.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