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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7

[BP/EX] 앨버트 왓슨(Albert Watson) 사진전 / 예술의 전당 BP's : 예전과 달리 누구나 사진을 찍을 수 있고, 공유할 수 있어서 사진이 가진 가치가 많이 떨어졌다고 생각했는데 앨버트 왓슨 사진전을 다녀온 뒤로 생각이 바뀌었다. 누구나 할 수 있어도, 완전히 다른 결과물이 나올 수 있구나. 라고. 미디어를 통해서 본 수 많은 사진들, 익숙한 사진.. 상당한 사진을 이 사진작가가 찍었다. 매일 관성적으로 사진을 찍고 있지만 과연 이만큼 생각하고, 이만큼 노력해서 찍는 사진은 다르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해줬음. 가장 인상적이었던 사진은 역시 우디 앨런, 알프레드 히치콕, 믹 재거의 이중 노출 사진이었고 스티브 잡스의 사진 역시 직접 보고 그 사진 설명을 들으니 이전과 다르게 다가왔다. 사실 얼리버드로 예매해놓고 까먹고 있다가 전시 마감 정도에 온 것인데 너무 잘 .. 2023. 3. 21.
[BP/WU] 알베르토 자코메티(Alberto Giacometti) - 예술의 전당 BP's : 알베르토 자코메티(Alberto Giacometti). 천재 조각가. 예술작품을 가격으로 치환할 수는 없지만. 아무튼 그의 작품이 경매에 올라갈 때마다 천문학적인 금액으로 팔리는 작가다. 반고흐나 피카소 같이 누구나 아는 예술가도 있지만, 자코메티는 의외로 그들에 비해 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나도 이 우연히 가게된 알베르토 자코메티(Alberto Giacometti) 전을 가기 전에는 몰랐다. 이 기괴한 모양의 조각가가 왜 유명한지. 그렇지만, 잠깐 들려보려고 들어간 전시회에서 몇 시간 지내면서, 자코메티의 팬이 되어 버렸다. 이 이상한 조각을 왜 만들었을까? 이게 과연 예술작품인가? 라고 생각했는데, 원래 자코메티는 풍경화가인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서 본 것을 그대로 그릴 수 있었다고 한.. 2018. 2. 13.
[BP] 이번주가 마지막. 마음이 따뜻해지는 '무민 원화전' - 예술의 전당 BP's : 무민은 별로 관심이 없었던 캐릭터인데. 그 독특함에 점점 매료됐다.다른 캐릭터와는 다른 북유럽 감성이 있는...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진행. 무민의 역사와 무민 작가 원화들이 전시되어 있다. 전시도 아기자기하게 잘 구성돼 있고, 꽤 잘만들어 놨다.중간 중간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해준 것도 잘 구성... 무민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관심을 갖게 될 정도로. 무민 작가는 세계적으로 성공했지만, 순수미술 작가로 성공하고 싶었던 것과 달리 무민만 부각되자 고민이 많았던 것 같다.이런 세계적인 작가도 이런 고민이 있을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작가가 연습장에 연필로 스케치한 종이들이 있는데..이게 가장 인상적이었다. 이렇게 작품이 탄생하는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주가 마지막이다. 추천.. 2017. 12. 2.
[BP/찰칵] 스케이트 - 예술의 전당 BP's : 예술지수를 조금 높이기 위해서 신년에 방문. 오르세미술관 이삭줍기전, 그리고 알폰스 무하 전.... 그리고, 정원 분수 앞 자리에 스케이트장이 생겼다. 가격도 저렴. 헬멧과 스케이트도 빌려 준다. 장갑만 가져가면 된다. 락커룸도 있고.. 푸드트럭도 있다.. 예술의 전당 http://www.sac.or.kr/ 2017. 1. 4.
[BP/WU] 예술의 전당 BP's : 가끔 가는 예술의 전당. 예술적 기운을 얻을 수 있는 곳. 정신 없는 도시에서 치유가 되는 공간이다. 내부는 넓고, 조용하고 밤마다 음악분수가 열리는데, 최근에는 메르스 때문인지 사람이 없다. 참 서울에는 갈 곳이 없다. 좁은 곳에서...시끄러운 카페안에서...구내식당처럼 바로 밥먹고 교대해야 하는 식당에서 북적거리면서 내가 뭘하는지도 가끔 잊고 산다.사진전, 미술전, 음악회 등은 어떤 것이라도 좋다. TV에서 보면 무엇이든지 평평해져버리기 때문에 실감하는 것을 느끼지 못한다. 대신 이렇게 직접 무언가 본다면 머리속에 쓸데 없는 생각들이 사라지는 듯한 느낌이다. 갈 때마다 언제나 자주 와야지 하는 생각을 하는데 이게 쉽게 되지가 않다. 아무튼 가까운 곳에 있는 소중한 곳 중 하나... 베스파.. 2015. 6. 30.
[BP/WU] 좋은 카메라보다 좋은 사진을......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전 10m 높이 위에서....발을 헛딛어 떨어지려는 새끼를 가까스로 붙잡은 표범... ============================ -일시: 2010. 10. 29(금)~12. 9(목) -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작품수: 200여 점 -전시 구성: 일반관, 특별관 -주차 : 예술의 전당 주차장. 2시간 2000원. 4시간 5000원. (경차, 하이브리드 50% 할인) 공식 홈페이지 : http://ngphoto.co.kr/ 추천도 : ★★★★☆. 친구, 가족 끼리 보기 좋은 사진전. 내셔널 지오그래픽 한국판 11월 호를 구매하는 독자들은 사진전 광고 우측에 붙어있는 입장권 10%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 쿠폰 할인 사이트에서 50% 할인권이 뜨기도 함. 보고 싶었던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전... 비.. 2010. 11. 12.
[BP/WU] 감동을 넘어 충격으로.....예술의 전당 '퓰리처상 사진전' 제목 : 퓰리처상 사진전 기간 : 2010년 6월22일부터 8월 29일 장소 :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 디자인 미술관 퓰리처상 퓰리처상 (Pulitzer 賞)은 미국의 신문 저널리즘, 문학적 업적과 명예 음악적 구성에서 가장 높은 기여자로 꼽히는 사람에게 주는 상이다. 퓰리처상은 뉴욕 시에 있는 컬럼비아 대학에 의해 관리된다. 퓰리처상은 신문왕으로 불려온 헝가리계 미국인인 언론인 조셉 퓰리처의 유언에 따라 50만 달러의 기금으로 1917년 제정되었다. 언론에 14개 부문, 문학에 5개 부문에 걸쳐 상이 수여되고 권위와 신뢰도가 높아 '기자들의 노벨상' 이라 불린다. 개최장소는 컬럼비아대학교이고 개최시기는 매년 4월 수상자발표 5월에 시상식을 한다. 개최원년은 1917년이다. 예술의 전당 퓰리처상 사진전.. 2010. 7.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