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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경3

[BP/MOVIE] 양자경 누님 인생 자체가 영화 /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 2022) BP's : 자경이 누님이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발레리나였던 미스 말레이시아가 영화배우로 전향하고 예스마담부터 수 많은 영화에 출연하면서 영화인들의 평생의 꿈인 오스카 상을 받은 인생 자체가 어떻게 보면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와 상통한다. 그리고 남편 역으로 나온 키호이콴도 마찬가지 인디아나 존스, 구니스의 그 소년이 이 영화로 오스카의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너무 많은 영화가 쏟아져서 볼 시간이 없는 최근 영화계에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영화가 주는 재미, 호기심, 색다름 등을 느끼게 해줬다. 저 예산 영화로 극에 나왔던 특수효과를 아이디어로 만들었다는 제작자의 유튜브 영상을 보고 신기했는데 결국 자신만의 방법이 통했다. 멀티버스, 타임슬립 등 다양한 요소가 결합돼 있어서 정신.. 2023. 3. 20.
[BP/MOVIE] 홍콩판 미녀 삼총사 - 동방삼협(東方三俠 1, 2) 장만옥, 매염방, 양자경 BP's : 두기봉 감독이 1992년 당대 최고 스타 장만옥, 매염방, 양자경을 주인공으로 만든 무협 SF영화. 무림고수에게 납치돼 어릴 때부터 무술을 수련한 동동, 아삼 자매와 함께 무술을 배운 진칠은 서로 다른 개성, 사연을 가지고 있는 인물. 도시에서 아기들이 납치되는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이를 막기 위한 동동과 사건에 얽혀 있는 아삼, 진칠이 힘을 합쳐 악당을 물리치는 이야기. SF요소가 포함돼 있어 마치 홍콩판 미녀삼총사, 마벨히어로를 보는 듯한...(당시는 표현이 어려웠겠지만 지금 예산과 규모면 가능했을 듯)전통적인 무협 영화와 SF를 결합한 아주 참신한 시도다. 물론 지금 보면 억지인 부분도 있지만. 당시 나왔던 홍콩영화와 비교해보면 매우 앞서갔던 영화. 황추생이 악역으로 등장한다. 다음.. 2017. 2. 23.
[BP/MOVIE] 양자경과 나부락의 기억 - 예스마담 황가사저(1985) BP's : 성룡이 청룽이 되고, 주윤발이 저우룬파가 됐지만. 그냥 옛날 부르던대로 한자 이름을 부르는게 편하다. 이것도 시간이 지나면 바뀌겠지만.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홍콩영화가 잘될 때 홍콩으로 가서 한자이름을 쓴 외국인 배우들도 마찬가지로 불렀었다. 그렇게 되니 백인인데 김달수 뭐 이런 느낌이 되는... 여자 배우 중에는 예스마담에서 나온 나부락이 그런 이름이다. 무술 유단자인 신시아 로즈록(Cynthia Rothrock)은 홍콩 영화에 여러 편 출연했다. 악역으로도 나왔는데, 이 예스마담에서 양자경 누님과 콤비로 나왔을 때가 가장 멋졌던 것 같다. 양자경 누님은 이제 헐리웃 스타가 됐지만, 당시도 돋보이는 존재였다. 동양적인 아름다움과 액션이 되니...남자 중심이었던 홍콩무술영화 판을 완전히 바.. 2017. 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