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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 보드2

[BP/국내여행기/강원도] 용평, 눈 BP's : 가끔 눈보러 가야.... 가기는 귀찮지만 가면 또 좋다. 눈이 없어서 길이 좋았던 것은 마음에 들었는데. 막상 보드장 가보니 눈이 없어서 -_-; 아무튼 가슴이 탁 트였다. 역시 강원도는 가끔 가야.... 휴게소... 평창 늦게 출발했더니 차가 좀 막혔다. 간판 참 잘만들었음. 도착 눈이다~ 사람들은 별로 없었음. 내동댕이... 보기는 좋은데 너무 춥다.. 리프트 타다가 분명히 떨어진 사람 있을꺼야... 지난번에는 눈이 하나도 없었는데 용평 곤돌라는 정말 길다. 안넘어질 줄 알았는데.... 대짜로 -_-; 그래도 좋네.... 2014. 1. 23.
[BP/WU] 천년만의 왁싱.... 사장님 빽이 좋긴 하다. 아래에서 사장님께서 음주가무를 즐기시는 동안. 나는 넓은 방에 누워 있었다. 다닥 다닥 붙어 자던 시즌방을 생각하면 궁궐이다. 잠시 뒤에 문을 열고 열혈보더 겸 왁싱장인이 내방 하셨다. 내 애마를 보더니 바로 왁싱을 해야겠다는 열혈보더.. 예리하게 녹이 난 곳을 짚어주신다. 그리고 차안에서 뭔가 잔뜩 들고 오셨다. 이 감귤 박스는 감귤이 아니라 장비? 가 들어있다. 장비 가방 하나 더... 하판 상태 점검... 우선 녹이 난 부분을 갈아낸다. 왁스를 떨어뜨린 뒤에 다리미로 왁스를 녹인다. '다리미도 가지고 다녀?' '응 그냥 전용으로...' 촛농같은 왁스 조각을 보드 판 위에 놓고... 열심히 녹인다..... 이렇게 골고루..... 보기 보다 힘이 꽤 든다.. 열혈 보더 겸 왁싱.. 2010. 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