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곳2

[BP/TV] 현실보다 더 현실적인 드라마 - 송곳 BP's : 웹툰의 성공은 드라마와 영화로 이어지는 공식이 만들어진 것 같다. 웹툰이 콘텐츠로서 가치가 있는 것은 아마도 상업적인 요소가 배제된 소재, 인물을 쓸 수 있는 것이 아닐지? 아마도 이런 주제를 올린다면 드라마 제작이 불가능할지도 모른다. 재미있는 것은 일본 경우 대부분 원작이 만화책, 소설인데, 우리나라는 웹툰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 책을 사는 비중이 적이 때문일까? 송곳은 미생, 내부자들, 이끼에 이어서 재미있게 본 웹툰인데, 웹툰을 기반으로 한 영화와 드라마는 좀 다른 색이었는데, 송곳은 웹툰에 상당히 충실히 재현돼 있다.중간 중간 킥킥 웃음을 자극하는 것도 마찬가지고... 지현우씨와 안내상씨 중심으로 조보아씨도 주목...조연들도 명품들이다. 연출과 극본은 김석윤 PD, 이남규, 김수진.. 2015. 11. 6.
[BP/BOOKS] 위대한 만화의 탄생. '송곳' BP's : '송곳' 봐라. 라고 얘기만 몇 번 들었지, 이 만화의 내용이 뭔지 전혀 몰랐다. 웹툰을 챙겨보지는 않는데, 이끼나 미생, 힌둥이 등 주위에서 추천한 작품이나 관심이 있는 것은 가끔 보는 정도였는데, 송곳은 정말 의외의 발견이었다. 그리고 첫회와 현재까지 진행된 회까지 찾아보고, 작가와 관련된 것들도 찾아본 뒤에 잠이 들었다. 내용은 대부분 직장인들이 해당하는 노동문제에 대한 것이다. 현재 직장에서 상급자의 무소불위 권력에 저항하는 한 남자와, 노무사.. 사실 노동 문제나 직장문제는 참 풀기가 어렵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공채와 경력, 학벌과 지연 등 여러가지 사항이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서로 힘의 서열을 정해버린다. 비교적 유연한 IT 분야나 외국계도 마찬가지다. 이는 CEO와 회사문화 등.. 2014. 1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