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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3

[BP/CL] 늦은 단풍 구경 / 서울대 BP's : 누군가는 어느 곳을 가는 것을 좋아할 것이고 무엇을 사는 것을 좋아할 것이다. 아니면 집에서 TV를 보는 것을 좋아할 수도 있고. 각자 저 마다 좋아하는 것이 다르다. 그리고 그 좋아하는 것이 바뀌는 데 자신이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 정말로 좋아하는 것일까? 자신이 아는 것 중에 좋아하는 것을 선택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과 상상 모두 아는 것, 보는 것 이내에서 가능하기 때문에 그 영역을 벗어하는 것은 좋아한다고 상상할 수 조차 없다. 어쩌면 자신이 안가본 장소, 안해본 것들이 더 좋아하는 것일 수도 있다. 그런 것을 모르고 살아가도 큰 불편은 없겠지만. 아주 나중에... 이렇게 좋은 곳이 있었는데 왜 몰랐을까? 라고 생각한다면 좀 억울할 것 같다. 그래서 새로운 곳에 가고, 새로운 .. 2022. 11. 16.
[BP/한밤의간식/서울대입구/한식] 서울대 솔밭식당 BP's : 일 때문에 대학교에 갈일이 가끔 있다. 대부분 학교는 언제나 기분이 좋다. 서울대는 우리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인데 연구소와 벤처기업들이 몰려 있다. 덕분에 가끔 찾아가곤 한다. 업무를 하다보면 식사 시간이 되는데 대부분 학교 분들은 밖에서 나가서 드시고 싶어 하는 것 같다. 아마도 너무 많이 먹어서 외부로 나가고 싶으신 듯. 하지만 학교 안이 너무 신기하고 좋은 나는 학교에서 밥을 먹고 싶다. 학생식당 밥은 어떤지, 교수식당은 어떤지, 또 교직원들 식당은... 이방인 입장에서는 다 궁금하다. 그 중에 서울대 안에 솔밭식당이라는 곳이 있는데, 여기 참 특이하다. 서울 대 안에서 운영하는 것 같지는 않고, 그냥 오래전부터 여기서 식당을 하다가 학교의 일부분이 된 그런 느낌이다. 가격이 아주 싸다.. 2013. 9. 17.
[잔차] 반만 올라가려 했는데... 운동도 하고 가고 싶은 곳 돌아댕기고 싶은데...내가 좋아하는 분당 탄천까지 가려면 족히 3시간은 넘게 잡아야 한다. 시간은 별개로 치더라도...집에서 자전거 도로까지 진입하는데까지 자동차 도로를 이용해야하기 때문에 -_-; 싫다... 집에서 가까운 서울대가 코스도 좋고 차도 없지만.. 봄에 사고 난 뒤로 한번도 안갔다가. 너무 오래 잔차를 세워둔 것 같아서 집을 나섰다. 역시나 매장 매니저 조언대로 산 것이 다행이다. 더 얇은 거 샀으면 후회했을 뻔... 속도계에 온도가 7도라고 나오는데 오늘 온도는 5도 정도 됐다.. 서울대 입구까지 오는 것도 힘들었는데..그래도 중간까지 왔다. 근력이 조금 좋아지긴 했나보다.. 어디까지 올라갈까? 하다가...자동차 공학관? 하여간 1/3 지점까지 목표로했다. 다음번.. 2007. 1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