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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여행8

[BP/해외/미국/SF] 분위기 좋은 식당. 소살리토 - The Spinnaker BP's : The Spinnaker는 5년 전쯤 가보고 두 번째로 가게됐는데, 그 때는 사실 너무 피곤해서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도 몰랐다. 이날은 컨디션이 좋아서 천천히 둘러봤는데,여기 자리가 기가 막히다. 소살리토에서 가장 자리 좋은 곳 중 하나가격은 조금 높지만. 분위기 낼 때는 여기만큼 좋은 곳도 찾기 어려울 것 같다. 해가 지기 전에 도착해야 분위기를 배로 즐길 수 있다 음식도 꽤 맛있다. 와인이 예상보다 가격대가 높지 않아서 +비싼 와인도 있지만 30~40달러 정도 나파 와인으로 충분하다. 나중에 구글맵으로 보니 정말 여기 위치가 탁월하다. 더 맛있는 식당은 있겠지만...이만큼 자리 좋은 곳도 없을 것 같다. 바다 건너 보이는 티뷰론, 엔젤 아일랜드도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상호 :.. 2016. 1. 21.
[BP/해외/미국/SF] 샌프란시스코 - 슈퍼듀퍼 버거(Super Duper Burgers) BP's : 우리나라 중국집처럼 미국에서는 햄버거집이 많다. 프랜차이즈도 있고 각 지역별로 맛있는 곳도 있고. 파이브가이즈나 국내 올해 들어온다는 쉐이크쉐이크 버거 등 몇 군데를 가봤는데, 사실 버거류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어디가 맛있는지 잘 구분을 못하겠다. 사실 버거집은 빨리 편하게 한끼 할 수 있는 곳이고, 빵과 고기가 잘 어울어져 맛있는 곳은 여러 메뉴에 있는 버거 인 것 같다. 패스트 푸두 중에서 고르라고 하면 그냥 인앤아웃은 저렴하고 맛있다 정도 밖에. 슈퍼듀퍼버거도 SF 특파원께서 가보라고 안내해주신 곳. 요즘 인기라고 하는데 정말 사람이 많았다. 주문하는데 뭘 그렇게 물어보는지...(상대방도 답답했겠지만, 영어인지 스페인어인지 모르는 그 발음 때문에 나도 애먹었다.) 인상적인 것은 홈메이.. 2016. 1. 19.
[BP/해외/미국/SF] 금문교 BP's : 좋은 것도 자주보면 감흥이 적어지는 것이 대부분인데, 금문교는 매번 볼 때마다 멋지다는 생각이 든다. 1931년 착공해서 1937년 완공했다니. 이게 거의 100년 가까이 됐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재난 영화에서 보면 언제나 금문교 먼저 파괴되는 모습이 나와서 무섭기도 하지만, 아무튼 샌프란시스코쪽에서 볼때, 소살리토에서 볼 때 둘 다 느낌이 다르다. 안개에 쌓여 있는 때가 많은데, 날씨가 좋은 날에는 수평선 끝까지 보이는데. 어디에서 사진을 찍어도 엽서가 나온다. 여러 개의 뷰 포인트가 있는데, 모두 다 특색이 있기 때문에 차로 가면 각각 뷰포인트에서 금문교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다. 이날은 소피안이 Painted Ladies 라는 사진을 보여줘서 한번도 안가본 곳이.. 2016. 1. 12.
[BP/해외/미국/SF] SF - 다섯번째 커피 사이트글래스 커피(Sight Glass Coffee) BP's : 샌프란시스코 커피여행 대단원의 막을 내릴 때가 됐다. 다른 곳도 괜찮지만, 이번에 가본 곳 중에는 사이트 글래스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카페는 커피맛 뿐 아니라 분위기, 나름대로의 멋이 느껴지는 곳이 좋은데. 사이트글래스는 내가 찾는 카페 스타일에 가장 부합하는 곳이었다. 커피도 맛있고, 내부 디자인도 멋졌다. 시내 중심에서 좀 걸어가야해서 가는길이 험난?하지만... 건물이 특이하다. 입구는 좁은데, 자전거를 거치할 수 있게 되는 공간을 지나면, 2층까지 확트인 넓은 공간이 드러난다. 천장을 통해 빛이 들어오게해서 환하고, 2층에서는 1층을 내려다 볼 수 있다. 오른쪽에는 거대한 로스터기가 있고, 왼쪽에는 열심히 원두 분류와 포장을 하는 분들이 있다. 중앙에는 바가 있는데, 가운데에서 주문을.. 2016. 1. 11.
[BP/해외/미국/SF] SF - 네번째 커피 블루보틀커피(Blue Bottle Coffee) BP's : 뭐 이제는 너무 잘알려진 SF의 커피집. 처음에 등장했을 때는 신선했는데, 오히려 최근에는 다른 커피집들이 생기면서 원로 커피집 느낌이 나기도. 하지만, SF에 다른 커피집들이 생길 수 있었던 것은 아마도 블루보틀이 먼저 성공해서가 아닐까?이제는 너무 많이 알려졌다. 도쿄에도 매장을 내서 난리 났었다고 블루보틀은 개성이 확실히 있다. 검은색 커피를 팔면서 파란색 병을 이름과 로고로 정한 것은 아주 탁월한 것 같다. 사실 커피집들 많아서 이름을 일일이 기억하는 것이 쉽지 않다. 하지만 블루보틀은 이제 글이 없어도 로고만으로도 쉽게 알 수 있다. 커피맛도 좋다. 라떼가 특히...매장이 여러개라서 그런지 커피 맛이 조금씩 차이가 나는 것이 아쉽지만.페리빌딩이 가장 맛있다고 주장하는 분들이 있는데,.. 2016. 1. 10.
[BP/해외/미국/SF] SF - 세번째 커피 필즈 커피(PhilZ Coffee) BP's : 샌프란시스코에 핏츠커피(peet's coffee)와 필즈커피(PhilZ Coffee)가 있다. 매우 비슷해서 헤깔린다. 핏츠커피는 스타벅스 수준으로 많이 있다. 샌프란시스코와 LA 서부쪽에 쉽제 볼 수 있고 공항 같은 곳에서도 있다. 필즈커피도 꽤 많다. SF 시내에만 5개 이상이 있다. 스탠포드 근처에도 팔로알토에도 있다. 핸드드립 전문점처럼 아주 맛있지는 않지만. 커피 맛도 괜찮고, 여기 모히또 커피라는 특이한 메뉴가 있다. 커피 안에 민트를 잔뜩 넣은 것인데, 의외로 잘 어울린다. 민트를 한가득 넣어서 마시면서 민트가 함께 딸려 온다는 것이 아쉽지만. 마셔볼만한.. 원두도 파는데 가격은 저렴하고, 양이 엄청많다. 상호 : 필즈커피 (미드필즈 로드)주소 : 3191 Middlefield .. 2016. 1. 9.
[BP/해외/미국/SF] SF - 두번째 커피 리추얼 커피(RITUAL COFFEE ROASTERS) BP's : 미션스트리트 근처에 있는 리츄얼 커피. 다른 카페와 달리 넓고 환한 실내. 깔끔한 공간활용이 멋진 곳이었다.터키 국기처럼 생긴 국기를 걸고 있는 것이 인상적..머신과 그라인더도 실내 분위기에 맞게 배치. 커피 가격은 3.5불 부터. 가격이 저렴하다. 원두와 커피 용품, 머그잔도 판매. 에스프레소와 라떼를 마셨는데. 역시 기대했던 것만큼 수준급. 상호 : 리추얼 커피 로스터즈(RITUAL COFFEE ROASTERS)주소 : 1026 Valencia St, San Francisco, CA 94110 전화 : ?추천 : ★★★◐☆재방 : OK 홈페이지 : https://www.ritualroasters.com/위치 :https://www.google.co.kr/maps/place/Ritual+C.. 2016. 1. 8.
[BP/해외/미국/SF] SF - 첫번째 커피 포베럴 커피(Four Barrel Coffee) BP's : 미국에서 커피하면 시애틀이나 뉴욕이 떠오르지만 샌프란시코도 이제 커피집이 많이 생겼다. 블루보틀은 비주류에서 주류를 넘보는 커피 브랜드가 됐고, 일본에까지 진출했으니. 슈퍼마켓에 사이트글래스, 포배럴, 블루보틀 원두를 쉽게 구할 수 있었다. 날짜는 조금 지났지만, 그래도 볶은지 10일 정도 되는 원두를 슈퍼마켓에서 구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포배럴은 미션스트리트 옆 발렌시아 스트리트에 있는 멋스러운 커피집이었다. 안쪽에 대형 로스터가 있고 직원들이 열심히 콩을 볶고 있다. 커피 메뉴는 단촐하다. 커피, 에스프레소, 라떼, 아메리카노, 카푸치노 등. 놀랍게 가격이 3불대다. 가장 비싼 아포카토가 6.2불. 간단한 디저트도 판매. 상호 : 포배럴 주소 : 375 Valencia St, Sa.. 2016. 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