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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2

[BP/해외여행기/미국/뉴욕] 브루클린 벼룩시장 BP's : 어릴 때 미국의 벼룩시장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신기했다. 벼룩시장은 말그대로 영어를 번역한 것인데 나라마다 단어에 대한 어감이 다르기 때문에 벼룩시장에 대한 어감도 좀 다르다. 하지만 누가 처음에 썼는지 모르는 이 단어를 그냥 들여와서 쓰고 있다. 중고시장이나 고물시장? 뭐 이런게 더 어울릴 것 같은데. 뉴욕에 도착하자 마자 M님이 브루클린 벼룩시장에 꼭 가봐야한다고 하셔서 공항에서 바로 브루클린 근처 공터에 차를 대고 자전거를 타고 이동... 혹시나 모르니 귀중품은 모두 빼서 가지고 갔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고, 우리나라에서는 자동차 도둑은 거의 없지만, 뉴욕이나 LA 등에서는 자동차 강도를 항시 당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조심하는 것이 좋다고.. 하긴 생각해보니 몇년전 아는분이 차를 .. 2014. 7. 11.
[BP/해외여행기/미국/뉴욕] Egg BP's : 뉴욕 브루클린에는 작지만 멋진 식당들이 많다. 이런 식당들의 특징은 신선한 재료를 쓰고, 적당히 관리할 정도로 작고, 프랜차이즈가 아니라는 점. 물론 맨하튼의 럭셔리 식당들도 있다. 몇개월 전에 예약을 해야 하는...그런 식당들은 음식보다는 자리 값이 비싸기 때문에 만족도가 떨어진다. 이렇게 작고, 편안한 식당이 더 좋다. Egg는 말그대로 계란을 활용한 여러가지 음식을 파는데, 계란을 자신들의 유기농 농장에서 공급받는다고 한다. 유정란, 무정란 구분한지가 얼마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 계란이 기존 계란과 어느정도 차이가 나는지 모르겠지만... 신선하다는 것은 알수 있었다. 하긴 생각해보면 음식의 재료는 구분하지만 그 재료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얼마나 좋은지는 잘 모르는 것 같다. 식당에는 원산지.. 2014. 3.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