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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4

[BP/해외여행기/브라질] 아마존 드림.... 구름이 둥둥.... 항상 늦잠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나지만. 이상하게 타국에 가면 부지런해진다. 일찍 일어나야겠다~! 고 생각하고 알람을 잔뜩 맞춰나도, 지각하는 것과 달리 '아 일출을 찍어야겠군...' 이런 생각이 들면서 저절로 일어나는 것이다 . 무언가 마음 속에서 동해서 하는 일과. 해야하는 일의 차이는 이렇게 다른 것 같다. 어릴 때 늦잠을 자면 어머니께서 '컴퓨터 사줄 수도 있는데..'라는 말을 하시면 벌떡 일어났던 것을 생각해보면... 무언가 좋아하는 것에는 내 늦잠까지 줄일 수 있는 또다른 힘이 있는 것 같다. 나는 브라질의 아주 일부만을...그리고 한순간만을 겪었지만. 이제 TV에서 브라질 축구선수만 봐도...세계지도에서 남미 쪽만 봐도.. 짧았던 내 아마존 생활? 이 기억날 것이다. 사실 .. 2011. 2. 13.
[BP/해외여행기/남미/브라질3] 정글 숲을 지나서 가자. 늪지대가 나타나면.... 출장이나 여행갈 때 카메라와 함께 챙기는 필수품...소니 GPS...이걸 달고 다니면 사람들이 하도 물어봐서 이제는 대답하는 것이 귀찮을 정도다. 특히 잘 모르는 사람이나 지나가는 사람이 '이게 뭐하는 거예요?' 라고 물어보면 나는 친절히 'GPS를 이용해 벌레를 쫓는 기계예요' 라고 답해준다. 물론 이 바보같은 대답을 진지하게 듣고, '바퀴벌레에게도 효과가 있느냐?'고 한술 더 떠서 얘기하는 분도 계셨다. 나는 당황하지 않고 'GPS라 실내는 안되요' 라고 대답해 줬다. 이 녀석은 GPS 좌표 경로를 저장해두는데. 이 정보를 나중에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사진 파일에 덮어 씌우면 언제 어디에서 그 사진을 찍었는지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동선 파악에도 도움이되며 '아 이걸 어디서 찍었더라?'라는 일을 줄.. 2011. 2. 11.
[BP/해외여행기/브라질] 브라질 마나우스 '수산 시장' 브라질(포르투갈어: República Federativa do Brasil 헤푸블리카 페데라티바 두 브라지우[*], 정식 명칭은 브라질 연방 공화국)은 남아메리카에 있는 연방 공화국이다. 남아메리카 최대의 국토를 지닌 나라로 라틴 아메리카 지역 최대의 국가이다.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큰 나라로, 아메리카 대륙 지역에서 유일하게 포르투갈어를 사용하는 나라이며 포르투갈어 사용 국가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수를 가진 국가다. 첫 수도는 살바도르(Salvador), 그리고 두 번째 수도는 리우데자네이루(Rio de Janeiro)였으나, 해안 지역에 집중된 인구를 내륙으로 분산시키기 위해 1960년부터 새로 건설된 브라질리아(Brasilia) 가 새로운 수도가 되었다. 삼바와 카니발의 본고장이기도 하며, 축.. 2011. 2. 3.
[BP/해외여행기/남미] 브라질~ 일정대로라면 라스베이거스 이야기를 먼저 올려야겠지만. 아무래도 브라질 이야기를 먼저 올리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남미는 처음이니.. 라스베이거스에서 열심히 밤 잠 안자고 국익 창출에 기여하려고 했으나, 그 국익창출이 우리나라인가? 하니면 미정부인가? 고민은 밀려오고, 여기에 일도 밀려오니 생각과 달리 블랙잭 한판 못 해보고 호텔방에서 일만하다가. '여기까지 와서 내가 무슨 영화를 보려고....' 라는 생각이 들어 카지노로 내려갔다. 생각같아서는 오션스 일레븐이나 '21'과 같이 벨라지오나 윈 같은 곳에 가서 포커판에 껴야하겠지만. -_-; 내가 묵는 곳은 그런 중심가에서 아주 멀리 떨어져 있는 곳이다. 이전에 별 생각 없이 플래닛 헐리웃에서 거덜난 적이 있었기 때문에, 일단 동네 카지노에서 베팅을 해보려.. 2011.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