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밀가1 [BP/IT] 냉면 스타트업 - 봉밀가 BP's : 냉면의 계절이 또 돌아왔다. 그래서 즐겁다. 그런데 매년 사대문안의 냉면집들을 돌아다니는 것이 너무 단조롭게 느껴지졌다. 매년 500원 1000원씩 오르는 가격도 부담스럽고, 이전과 달리 냉면이 너무 과대평가 받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그리고 무엇보다 몇몇 가게들의 불친절이 싫었다. 마음에 안들면 오지 말던가 하는... 독점의 폐해처럼. 그런데, 달이 차오르면 기우는 것처럼 올해는 좀 변화가 느껴진다. 능라가 서울에 입성했고, 그리고 봉밀가처럼 기존 냉면집을 저격하는 가게가 생겼다. 1만원이 넘는 냉면 가격을 8500원으로 낮춘... 강남구청 옆에 있는데, 재미있는 것이 바로 옆에 냉면집이 있다는 것. 냉면집 옆에 다시 냉면집을 만들다니 대단한 전략이다. 그래서 여기를 냉면 스타트.. 2016. 5.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