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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동 카페골목 맛집2

[BP/한밤의간식/방배동] 언제나 부담없는.....서호김밥 BP's : 가깝기 때문에 소중한지 모르는 것들이 많다. 집에서 가까운 서호김밥. 자전거를 타러 갈 때마다 들리는 곳인데 그냥 한끼 해결하는 곳이었는데, 친구들과 함께 갔더니 왜 이런 맛있는 집을 이제서야 알려줬냐고 구박 받았다. -_-; (언제 물어봤냐?) 아무튼 그러고 나서 생각을 해보니 여기에서 한번도 실망을 해본적이 없다. 그리고 김밥의 특성상 상할 수 있기 때문에 멀리 가져간다고 하면 아예 판매를 안하는 독특한 곳이고, 음식물 쓰레기를 남기지 않기 위해 항상 반찬을 어떤 것을 먹을지 물어본다. 기본 김밥도 맛있고, 각 각 김밥들도 싱싱한 재료를 쓴 것이 느껴진다. 김치수제비와 라면볶기는 빼 놓을 수 없는....콤비.. 분식집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청결함도..마음에 든다. 상호 : 서호김밥 주소 :.. 2013. 1. 30.
[BP/ 한밤의간식/방배동/김밥] 김밥의 추억.....서호김밥 BP's : 내가 가지고 있는 김밥의 추억은 두 가지다. 어릴 때 소풍갈 때 어머니께서 싸주시는 계란말이 김밥. 그리고 강남역 장원김밥. 어머니께서 싸주시는 김밥은 그야말로 최고의 음식이었다. 지금은 계란에 두른 김밥을 보는 것이 어렵지 않았지만 내가 유치원 때, 그리고 초등학생 때에는 우리반에 그렇게 김밥을 싸가지고 오는 아이는 나 밖에 없었다. 덕분에 나는 애들이랑 김밥 교환을 해야했고, 어머니의 김밥이 맛있는 것이 무척 자랑스러웠다. 사진첩을 보면 유치원 소풍 때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 김밥을 먹고 있는데, 거기에 있는 김밥도 계란말이 김밥이다. 그런데 언젠가부터는 어머니가 김밥을 싸주시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김밥이 더 이상 별미가 아니게 된 후부터다. 김밥을 그냥 사먹을 수 있다는 것이 참 충격이.. 2012. 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