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피차이1 [BP/한밤의간식/태국/영동시장] 반피차이 BP's : 태국에 대한 기억은 길거리 리어카에서 먹던 팟타이, 달콤했던 바나나 팬케익, 이름모를 열대과일...그리고 결국 현지에서 먹지 못했지만 발음하는 것으로 기분이 좋아지는 뿌빠뽕커리(게살커리). 그리고 현지인으로 오인 받아 길안내를 해야 했던 -_-; 이태원과 홍대에 태국 음식점들이 하나둘씩 생기는데 아주 예전 기억이지만 떡볶이 가격으로 길거리 음식을 먹었던 나에게는 너무 비싸게 느껴졌다. 베트남 쌀국수처럼. 그리고 괜찮은 집들도 있지만 확 와닿는 곳은 없었는데, 엽기토끼가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는 집이 있어서 이동. 영동시장 한쪽 가게를 카오산에 있는 곳처럼 꾸며 놓았다. 가격도 적당하고 각 음식들 맛이 괜찮았음. 서빙 하시는 분이 나를 보더니 '내가 앉아 있고, 네가 주문 받아야 하는 것 같은데.. 2014. 6.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