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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37

[BP/해외여행기/미국/시애틀] 마지막 식사. 포트란(PHO TRAN) BP's : 생각해보니 시애틀에서 인상적이었던 식당이 또 있었다. 베트남 쌀국수집 포트란. 이 집의 쌀국수가 돌아와서도 생각나서 몇 번 시도해봤는데, 프랜차이즈 베트남식당에서는 느낄 수 없는 맛이었다. (아 예전에는 포호아만 갔어도 좋았는데) 정말 출발 시간 20분을 남기고 간 곳이라 주문 -> 음식이 나오자마자 빨아들이듯이 먹었는데.. 내가 찾던 심금을 울리는 국물맛 중 하나였다. (너무 극적인 상황이라 그렇게 느꼈었나?) 다른 가게들이 모두 닫아서 찾아서 주문..그런데 주위를 보니 워싱턴대 유학생들도 많이 오는 것 같다. 국물이 끝내준다는 말이 아깝지 않았던 곳.. 여기도 다시 가보고 싶다. 상호 : 포트란(PHO TRAN) 주소 : 4213 University Way NE Seattle, WA 98.. 2014. 9. 26.
[BP/해외여행기/미국/시애틀] 세상에서 가장 더러운 벽...껌월(Gumwall)) BP's : 아래 지저분하게 느낄 수 있는 사진이 있기 때문에 주의... 시애틀에 껌월이라는 것이 있다고 꼭 가보라고 해서. 그 뜻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무슨 가게 이름인 줄 알았다. 그런데 정말로 껌 월... 껌으로 만들어진 벽이다. 정확히 얘기하자면 씹던 껌으로 만든 벽. 시장극장 매표소 앞에 1993년 누가 껌을 붙이면서 시작됐는데, 직원들이 처음에는 이 껌을 떼어내다가 더 많은 관광객들이 껌을 붙이면서 포기에 이르렀고, 이후에는 관광명소가 됐다고 한다. 그리고 이제는 시애틀에서 유명한 관광명소 중 한 곳이 됐다. 결혼앨범 촬영도 이 배경으로 많이 한다고. 멀리서 보면 알록달록한게...좀 특이하긴 한데.. 그게 모두 껌이라는 것이 보이는 순간....-_-; 싫어진다. (반대로 좋아하는 사람도 있음.. 2014. 9. 16.
[BP/해외여행기/미국/시애틀] 해산물찜...더 크랩팟(The Crab pot) BP's : 시애틀이 바닷가와 인접해 있다보니 해산물을 파는 식당들이 많이 있는데, 그 중에 크랩팟이라는 곳이 유명하다. 파이크 플레이스와 가깝고, 주변에 다른 식당들도 사실 맛의 차이는 크지 않을 것 같은데, 아무튼 대표적인 해산물 식당. 특히, 한국분들이 많이 가서...대기하는 곳은 여기가 미국인가 월미도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 번화가 이다보니 길거리에서 노래하는 분들, 구경나온 분들, 낮을 즐기는 분들...많다. 식당도 나쁘지 않지만 아이스크림 가게와 옥수수 파는 곳들. 이런 것들을 구경하는 것이 더 재미있다. 기념품가게들도 많았는데, 독특하고 미국스러운 것들을 파는 곳들이었고, 유령과 관련된 제품들도 있었다. 크랩팟은 현지인들과 관광객들이 몰려서 줄을 많이 서야 한다. 이름 써놓고 한시간 정.. 2014. 9. 15.
[BP/해외여행기/미국/올랜도] 버바 검프 쉬림프 올랜도 유니버셜 스튜디오 BP's : 공항으로 이동까지 시간이 없어서 올랜도의 마지막 식사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나오자 마자 있는 버바검프에서 했다. 포레스트검프를 본 사람이면 톰행크스가 월남전에 갔다가 친구와 함께 새우잡이 얘기를 하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식당은 그 포레스트검프 영화 내용을 테마로 만들어졌다. 음식이 다른 곳에 비해 특이하다거나 그런 것은 없지만, 포레스트검프를 재미있게 봤기 때문에, 식당 곳곳의 재미있는 문구들, 영화에서 나온 내용들이 생각나서 즐거웠다. 음식 맛은 보통 특이하게 여기 음료를 주문한 뒤, 추가해달라고 하면 이전에 마셨던 플라스틱 잔을 준다. LED 불이 들어 오는 신기한 잔. 괜히 2잔 마시게 됨 상호 : 버바검프(올랜도 유니버설 스튜디오 점) 주소 : 6000 Universal Bl.. 2014. 7. 23.
[BP/해외여행기/미국/올랜도] 유니버셜 스튜디오 1 - 해리포터 BP's : 해리포터를 보기 위해서 유니버셜 스튜디오로 이동. 사실 책도 읽지 않았고, 영화도 큰 감흥이 없어서 해이포터에 대한 기대는 크지 않았다. 그런데 yelp에서도 그렇고 지역사회? 에서도 해리포터는 꼭 봐야한다는 분위기라 반신반의 하면서 입장. 하지만 언제나 역시나 후회도 감탄도... 경험하지 않고서는 평가 할 수 없는 것. 안갔으면 아주 후회할만한 곳이었으며, 돌아와서 다시 해리포터를 찾아보게 만들게 했다. 어뮤즈먼트 사업과 콘텐츠 사업의 규모와 위력, 영향력 등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규모가 큰 것은 어쩔 수 없지만. 기념품 가게나 내부 직원들의 태도, 옷차림, 말투까지 해리포터 고증을 따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영화나 책을 본 사람이라면 그 현실감 때문에 감동을 할 수 밖.. 2014. 7. 21.
[BP/해외여행기/미국/올랜도] 레드 랍스터 BP's : 샌드위치만 먹을 수가 없었다. 도저히. 거기에 샌드위치도 전부 스타벅스... 양이 얼마나 많던지. 나는 반 밖에 먹을 수 없었고. 참치 샌드위치는 업소용 참치 한통이 다 들어간 것처럼 엄청난 양이었다. 길 건너 맥도날드에 가려다가 그 옆에 있는 레드랍스터로. 생각해보니 뉴욕에서 이 곳의 사진을 찍은게 예지력 때문인지도. 프랜차이즈라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꽤 맛있었다. 런치 세트라 가격도 나름 저렴. 음식이 느긋하게 나온 것을 빼면(그네들 입장에서는 초고속으로 배달해줬겠지만..ㅋㅋ) 괜찮은.... 보스톤 랍스터와 비교됐음. 상호 : 레드랍스터(올랜도 힐튼 근처) 홈페이지 : http://www.redlobster.com/ 주소 : 9892 International Dr Orlando, FL 3.. 2014. 7. 20.
[BP/해외여행기/미국/올랜도] 본 조비 형님 BP's : 정말 운 좋게도. 본 조비 형님의 공연을 볼 수 있었다. 예전에 봤으면 열광했었겠지만. 지금은 그만큼 Runaway나 You give love a bad name 같은 것을 듣지 않으니. 아쉬웠던 것은 우리나라에 잘 알려진 곡과 미국에서 인기 있는 곡이 많이 다른 것 같다. Cross road 앨범이 베스트 트랙이라고 생각했는데, 정작 아는 노래는 3곡 정도 밖에 없었고 그 중에 You give love a bad name 은 어쿠스틱 버전으로 불러서 흥이 좀 떨어졌다. 대부분 컨트리 풍의 노래를 부르셔서. 백두산 유현상 형님이 트로트로 전향하신 뭐 그런 것인가? 하는 생각마저 들었음. 그래도 오래간만에 Rock에 대한 향수와...신촌, 홍대 뮤직비디오를 틀어주던 바에서의 느낌...그런 것이.. 2014. 7. 19.
[BP/해외여행기/미국/올랜도] 올랜도 힐튼 BP's : 예전에는 날씨가 그렇게 중요하지 않았는데, 이제는 날씨에 민감하다. 아니 날씨보다는 공기에. 서울은 언제부터인가 뿌연 하늘이 기본이고 비라도 내리면 그제서야 하늘이 보이는 것 같다. 공기라는 것은 24시간 계속 사람의 몸에 영향을 미치는 것인데, 좋은 않은 공기를 매일 마신다는 것을 의식하는 순간 꽤 괴로운 일이 된다. 중국이 계속 성장하면서 미세먼지 부문은 피할 수 없는 것 같다. 미세먼지 수치를 확인하면 서울시나 http://cleanair.seoul.go.kr/main.htm 기상청 http://www.kma.go.kr/weather/asiandust/density.jsp 에서 가능한데, 의외로 강원도 등이 별로고, 진도나 부산, 울릉도, 제주도가 확실히 좋다. 세계 지도를 보면 중국에.. 2014. 7. 18.
[BP/해외여행기/미국/올랜도] NBA 시티 BP's : 올랜도에 가면 유니버셜 스튜디오, 디즈니랜드, 레고랜드, 씨월드 등을 가야 한다고 하는데 이외에도 알려지지 않은 곳들이 많다. 그런데 하나의 테마파크를 가는데만 하루 이상. 유니버셜 스튜디오나 디즈니랜드 처럼 두 개로 나누진 테마파크는 이틀 이상이 걸린다. 그런데 그런 테마파크 안에 또 다양한 음식점들이 있고, 곳곳에 재미있는 가게들이 있다. 해리포터 소설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곳은 그 곳만 해도 하루, 캡틴아메리카와 스파이더맨, 아이언맨이 나오는 마벨히어로즈 존도 한나절 놀아도 부족하다. 사람들이 엄청 줄을 서 있기 때문에 여기에 줄을 따로 설 수 있는 익스프레스 티켓을 따로 파는데, 이걸 사면 가격이 두 배가 되어 버린다. 놀꺼리 외에 먹을꺼리도 꼭 필요하다. 이 중에 록 마니아를 위한 .. 2014. 7. 17.
[BP/해외여행기/미국/뉴욕] 록펠러 센터 레고매장 BP's : 예전에는 해외에 나가면 너무 다른 환경에 신기했었지만, 우리나라도 이제는 많이 좋아져서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하겠다. 그런데 부러운 것은 아주 오래된 건물들이다. 최신의 높은 빌딩보다 나이를 든 건물들, 오래됨이 묻어 있는 난간, 계단, 창틀...이런 것에 눈이 간다. 맨하탄은 사람들이 언제나 많은 곳이다. 겨울에 와도 사람들이 많고, 여름에 와도 사람이 많다. 아주 오래된 동네인데, 전세계 유행이 여기서 시작되고 있으니, 참 개성이 있는 사람들, 멋진 사람들 많다. 전세계의 가로수길 이런 느낌. 센트럴파크 쪽에 아주 큰 애플 스토어가 있는데, 이 것도 다른 곳과 별 차이는 없고, 그것보다 중간에 레고랜드가 있는데 어린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도 좋아할 정도로 잘 만들어 놨다. 레고에는 관심이 별.. 2014. 7. 16.
[BP/해외여행기/미국/뉴욕] 맨하튼 프라자 호텔 지하 BP's : 호텔 지하에는 아주 비싼 음식점들이 있는 줄만 알았는데, 맨하튼 프라자 호텔 지하는 백화점 지하 식당가를 고급스럽게 만들어 놓은 느낌이다. 여기에 이름난 식당들이 생기면서 호텔 투숙객 뿐 아니라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 됐다고 한다. 제대로 된 자리에서 먹는 곳도 있고, 간이 식탁에서 먹는 곳도 있다. 덕분에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다. 압구정에 있는 백화점이 여기를 벤치마킹해서 지하 식당가를 새롭게 구성했다고 하는데 아직 가보지를 못해서 확인은 못했음. 아무튼 고급스러움과 깔끔함, 다양한 메뉴 선택 가능 등 꽤 좋은 구성이다. 햄버거를 먹었는데, 아주 마음에 들었다. 파스타나 이런 것들도 꽤 맛있었음. 그러고 보면 일류 요리사나 식당이 이런식으로 접점을 확대하는 것도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2014. 7. 15.
[BP/해외여행기/미국/뉴욕] 야식 BP's : 야식에는 묘한 재미가 있다. 저녁에 무언가를 먹는 다는 것이 건강에 별로 좋은 것은 아니지만, 먹지 않으면 아쉽고, 먹으면 재미있는 뭔가가. 국내는 야식이나 배달 전문 앱도 있을 정도로 야식 문화가 발달해 있지만(그런데 그 앱을 통하면 결국 누군가가 고객센터에서 전화로 한다는. 동네 작은 상점들은 여기에 수수료를 또 많이 떼이니 직접 전화를 거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주변에 깜깜하고 아무도 없는 미국 시내의 외곽에서는 피자 같은 것을 시켜먹기도 한다는데, 대부분은 직접 어딘가를 찾아간다. 밤마다 야식을 찾아 지하철 몇개 정거장은 족히 되는 거리를 차를 타고 나갔는데, 우리나라 할인매장만한 주차장이 있는 매장 하나... 거기에는 야식을 찾아 밤에 나온 우리와 같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그런.. 2014. 7. 14.
[BP/해외여행기/미국] 프린스턴 BP's : 프린스턴에 와보고 내가 또 여기 언제 오겠나? 했는데. 이렇게 빨리 올지 몰랐다. 이전에는 눈이 가득 내려서 차로 이동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정도였는데, 이번에는 나무들이 초록색 잎들을 가득 내보내서 전혀 다른 느낌이었다. 주말이라 그런지 자전거로 이동하는 사람들이 많아고, 프린스턴 앞도 사람들이 북적북적...주차할 곳이 없어서 한참을 돌아다녀야 했다. 프린스턴은 학교 이미지도 그렇지만 동네 분위기가 참 좋다. 막 똑똑해지는 느낌? ㅋㅋ 아무튼 독특한 느낌이다. 프린스턴 대학 앞에는 여러개의 작은 식당과 가게들이 있는데, 이 곳들도 매력이 넘치는 곳이다. 스몰월드의 커피는 어떤 원두를 배합해서 쓰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맛이 있다. 주변의 빵가게들도... 각각 가게.. 2014. 7. 13.
[BP/해외여행기/미국/뉴욕] 맨하탄 자전거로 BP's : 맨하탄은 구석 구석 돌아볼 곳이 많다. 바둑판처럼 되어 있어서 거리이름과 숫자만 알면 찾아가기도 쉽다. 그런데 꽤 거리가 멀어서 걸어다니기는 좀 멀고, 자동차로 가려면 일방통행과 주차공간 때문에 불편하다. 그래서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기가 편한데, 시티바이크라고 시에서 운영하는 공영자전거가 있다. 보증금을 100달러 정도 내고, 하루 타는데 10달러 정도 내면 자전거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시내 곳곳에 시티바이크 전용 주차할 곳이 있는데 타다가 주차해놓고, 그리고 다시 이동하고 반복이 가능하다.(그런데 주차 시간 제한이 있음) 빌리는 것은 자전거 주차장이 있는 키오스크에서 신용카드로 가능하고, 그냥 따라하면 된다. 그런데 고장난 자전거들이 많이 있으니 이걸 잘 살펴봐야 한다. 난 고장난 .. 2014. 7. 12.
[BP/해외여행기/미국/뉴욕] 브루클린 벼룩시장 BP's : 어릴 때 미국의 벼룩시장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신기했다. 벼룩시장은 말그대로 영어를 번역한 것인데 나라마다 단어에 대한 어감이 다르기 때문에 벼룩시장에 대한 어감도 좀 다르다. 하지만 누가 처음에 썼는지 모르는 이 단어를 그냥 들여와서 쓰고 있다. 중고시장이나 고물시장? 뭐 이런게 더 어울릴 것 같은데. 뉴욕에 도착하자 마자 M님이 브루클린 벼룩시장에 꼭 가봐야한다고 하셔서 공항에서 바로 브루클린 근처 공터에 차를 대고 자전거를 타고 이동... 혹시나 모르니 귀중품은 모두 빼서 가지고 갔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고, 우리나라에서는 자동차 도둑은 거의 없지만, 뉴욕이나 LA 등에서는 자동차 강도를 항시 당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조심하는 것이 좋다고.. 하긴 생각해보니 몇년전 아는분이 차를 .. 2014. 7. 11.
[BP/해외여행기/미국/뉴욕] Going Home BP's : 언제나 마지막은 아쉬움을 남긴다. 하루만, 한시간만 더 있었으면. 어떤 일이던지 끝은 있기 마련인데, 그게 인식되는 순간 마음이 급해진다. 지금이 마지막,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산다면....지금 이순간을 더 고맙게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 걷다가 지치면 앉아서 놀다가. 힘내서 걷다가.... 미국에서 한달과 같은 몇 일을 보내고 돌아왔다. 언제나 공항에 가는길은 아슬아슬하다. 공장도 많군 바쁠때는 왜 더 막히는 것일까? 날이 춥다.. 외국에 나오면 국적기만 봐도 반갑다. 과자들을 좀 사고... 하..이건 가방에 안들어가겠는걸... 공항까지 가야하는 시간은 무지 빨리 가는데.. 기다리는 시간은 또 안간다. 갑자기 인터넷을 쓰려고 하는데...다른 곳은 다 무료였는데..여기만 유료다. -_-.. 2014. 3. 12.
[BP/해외여행기/미국/올랜도] 디즈니랜드 올랜도 BP's : 디즈니랜드는 어린이들의 꿈 뿐 아니라 어른들의 꿈이다. 별거 없을 것 같았지만....무지 재미있었던 곳. 어릴 때 일요일 오전에 하던 디즈니랜드 만화를 무척 기다렸다. 미키마우스, 도날드 덕, 구피.... 그들의 세상을 갔으니 당연히 좋을 수 밖에... 그러고보면 캐릭터 산업이라는 것이 대단한 것 같다. 한번 만들어 놓으면 이렇게 수십년을 이어올 수 있으니. 우리나라도 한류 캐릭터 사업 이런 것을 크게 하면 좋을텐데. 테마파크가 아니라 테마시로 만들어 놓으니 올랜도에 오면 디즈니랜드에 심취할 수 밖에 없다. 물론 미키마우스가 주인공이지만, 새로운 캐릭터들도 인기가 많았다. 겨울왕국은 미국에서는 지난해 가을에 개봉했기 때문에...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어서 그런지 LET IT GO를 합창하는 모.. 2014. 3. 11.
[BP/해외여행기/미국/올랜도] FOGO DE CHAO BP's : 올랜도에서 식당을 몇 군데 가보지는 않았지만. 그 중에 최고는 이 브라질 음식점 포도 데 차오(FOGO DE CHAO)였다. 이태원이나 강남역에 있는 브라질 고기집과 같은 시스템으로 여러가지 고기를 먹을 수 있고, 다른 샐러드나 빵, 와인 등 모두 이상적인 집이었다. 가격도 적당했고...처음에 나오는 치즈빵은 너무나 맛있어서. 지금도 생각이 날 정도다. 빵을 그리좋아하지 않는데도 그 따뜻한 빵과 씹을수록 그윽하게 느껴지는 치즈의 향은 여전히 기억에 남아있다. 음식도 괜찮고, 분위기도 좋으며, 종업원까지 친절하다. 올랜도 뿐 아니라 미국에서 내가 가본 식당 중에 최상위권...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올랜도 뿐 아니라 미국 주요 도시에 있다. http://www.fogodechao.com/ 상호 .. 2014. 3. 10.
[BP/해외여행기/미국/올랜도] 유니버셜 스튜디오 올랜도 BP's : 놀이동산은 어린이들이 가는 것처럼 되어 있지만. 어른들이 가도 아저씨가 가도 재미있다 -_-; 재미있는 티를 덜 낼 뿐. 특히 유니버셜 스튜디오 같은 경우에는 이제 더 새로운 것이 없다는 생각을 완전히 뒤집어 주는... 이제 특별히 놀랄 것도, 재미있는 것도 없는 줄 알았는데. 제대로 아침에 들어가서 익스프레스 티켓까지 끊고 좋아하는 놀이기구를 몇 번씩 타고 싶다. LA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어떤 것은 같았고, 어떤 것은 달랐는데. 그래도 어쨌든 무지하게 재미있었고. 다 타보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급행~! 쿠폰으로 또 파는 만행이 있는데. 자주 가지 못하는 만큼 시간 절약을 위해서 끊는 것이 훨씬 좋은 것 같다. 익스프레스는 줄이 따로 있는데. 최소한 놀이기구 하나에 1시간 이상을 줄일 수 .. 2014. 3. 7.
[BP/해외여행기/미국/뉴저지] 프린스턴 대학교 BP's : 학교를 다니는 것은 싫지만, 학교에 가는 것은 좋았다. 놀이터와 운동장이 있었으니. 친구들도. 대부분 초중고등학교의 생활은 대학교에 가기 위해서인데. 모순적으로 대부분 한번도 가보지 못한 대학에 입학을 하는 경우가 많다. 또, 직접 가보기 보다는 TV나 사진, 주위의 평판을 듣고 정하는 경우가 많다. 나름 중요한 부분인데 한번 가보고 교정이라도 걸어보고, 어떤 학과가 있는지, 그 학과를 졸업하면 뭘 하는지..등에 대해서 직접 들으면 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은데. 대부분은 지레 짐작으로 그런 것을 하겠지..하고 결정을 하거나 점수에 맞춰서 가능 경우가 많다. 가장 어처구이 없는 일은 자신도 원하지 않은 3지망 같은 곳에 덜컥 합격해버리는 것이다. 1지망이나 2지망 같은 경우에는 그래도 고민을.. 2014. 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