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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방범2

[BP/BOOKS] 미야베미유키 '모방범' BPs: 권당 500페이지가 되는 3권짜리 추리소설인 미야베 미유키의 모방범. 처음에는 제목이 왜 모방범일까? 라는 의문이 끊이지 않았지만 책을 놓으면서 알게 됐다. 재미있다가 지루하다가를 반복했는데, 처음 그리고 뒤로 갈수록 힘이 강해지는 책이다. 왜 3권이나 될까? 라는 생각도 나중에는 남은 페이지를 아쉬워하게 됐다. 오래간만에 재미를 느끼게 해준 책. SMAP의 나카이씨가 모방범 영화에 출연했다니 이것도 한번 봐야겠다. 영화에 대한 혹평은 여기저기에서 들리고 있지만 그래도 책과 한번 비교를 해보고 싶다. 원작은 주간지에 5년간 연재를 했다고 하는데 5년동안 독자들이 기다렸을 것을 생각을 하니 참 대단한 글쓰기 능력을 갖추고 있는 분 같다. 영화로 보기에는 너무 아까운 이야기 추천 : ★★★★☆ (너.. 2013. 7. 22.
[BP/BOOKS] 미야베 미유키 '모방범' BP's : 화차로 인해 미야베 미유키 소설이 주목받고 있지만, 처음 이 작가의 소설을 접한 것은 모방범이다. 그리고 이 두꺼운 책이 3권이라는 사실에 질려버려 읽다가 포기했지만, 한번에 읽기로 하고 후다닥 읽었다. 하루에 3권을 읽어야 한다는 M형님의 말씀대로 하려다가 절대 그렇게 하지는 못하고, 한권만 읽고 쉬는 중. 이 두꺼운 책이 정말 휙 휙 읽혀진다. 이렇게 흥미진진하게 책을 쓸 수 있다니 하지만 긴장이 흐르는 앞부분 대비 뒤로 갈수록 늘어지는 상황이 발생. 2권부터 다시 속도를 내주겠지만 지금까지는 괜찮군. 수준...나머지도 곧 읽을 예정. 일본 추리소설에는 독특한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이것을 넘어가면 화성으로 가버리지만, 고전 중에 좋은 평가를 받은 책들을 중심으로 읽어봐야겠다. 미야베 미.. 2012. 8.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