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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구리 야영장2

[BP/국내/제주] 해와 바람이 있는 - 모구리 야영장 ] BP's : 제주도에서 캠핑을 하면 여기서 하고 싶다. 언제나 구경만 하고, 나중에 여기에서 꼭 캠핑을 해야지 하는 생각만...바리바리 짐을 싸들고 올 생각을 하면...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여기 올 때면...참 좋은 곳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주차장에는 아주 큰 태양열 발전기가 있다. 이 정도 규모의 발전판을 이렇게 가깝게 볼 수 있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 같다. 그리고, 바로 옆에는 큰 풍력발전기가 있다. 생김새가 모든 것을 결정해 주지는 않지만. 이 태양열 발전기, 풍력 발전기를 보면... 화력발전소와는 확실히 다른 느낌이다. 이게 선입견일 수도 있겠지만. 야영을 하지 않아도. 이렇게 둘러봐도 충분히 괜찮은 곳... 이렇게 잠깐 산책하고 오는 것은.. 텐트 안펴도 되니...그건 편하다. 모구.. 2017. 10. 23.
[BP/국내여행기/제주] 제주도 모구리 야영장 BP's : 캠핑이라는 단어보다 야영이라는 단어가 익숙하다. 중학교 때 뒤뜰야영, 대운동장 야영 이런 것을 하면 얼마나 재미있던지. 멀리 가지 않아도, 3분카레만 있어도 텐트 안에서 무서운 이야기와 007 게임만 해도 재미가 있다. 그런데 야영(野營)이라는 단어가 '군대가 임시로 생활하는 것을 뜻하는 것을 알게 되면서 야영이라는 단어를 대체할 수 있는 것이 뭘까? 생각해봤는데 답이 잘 떠오르지 않는다. Camp 라는 단어도 군인, 난민, 수형자 등의 의미가 있는 것을 보니, 예전에는 집 없이 밖에서 자는 것에 대해서 인식이 좋지 않았나보다. 하지만 이제는 하루라도 공기 좋은 곳에서 살고 싶어서 곳곳을 찾아다니면서 캠핑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쉰다는 것과 회복하는 것을 생각하면 지금 캠핑장 하고는 거.. 2014. 5.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