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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맛집44

[BP/TT] 명동의 자랑 / 명화당 BP's : 명동에서 식사할 때 언제나 생각나는 곳 중 하나. 오래된 전통. 고물가 시대에 이 가격을 유지하는 것이 대단하다. 떡볶이와 김밥이 주력 메뉴이지만 의외로 쫄면과 냉면이 대단하다. 이제는 기본이 쫄면, 냉면 그리고 떡볶이나 김밥은 선택. 가장 비싼 메뉴인 돈까스도 훌륭함. 상호 명화당 주소 서울 중구 명동2가 55-4 2층 전화 02-777-7317 영업시간 09:00 - 22:30 놀랍게도 아침 식사도 가능함 주차 어려움 재방 OK 추천 ★★★★★ 이 가격이 이 정도 수준의 음식은 만나기 어려움 다음 플레이스 3.6 / 5 네이버 플레이스 4.34 / 5 구글맵 4.2 / 5 언제나 똑같은 모습 이 날은 좀 일찍 갔더니 사람들이 적었다. 바닥도 깔끔 세월의 흔적이 남아있음 라볶이. 떡볶이는 .. 2023. 4. 22.
[BP/한밤] 추억의 맛 / 명동돈까스 BP's : 명동돈까스를 이렇게 좋아하지 않았는데 나이가 들어서 더 좋아하게 된 경우 -_-; 사실 최근의 일식 돈까스와는 많이 다르기 때문에 실망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나도 그랬으니까. 그런데 몇 년전 다시 한번 먹어보고 이후 부터는 아주 좋아하게 됐다. 맛의 스펙트럼은 시간과 나이에 따라서도 달라지나보다. 그래서 돈까스 추천을 해줄 때 40대 이하는 홍대 쪽에 있는 돈까스 이후는 명동 돈까스로... 가격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살짝 비싸지만... 맛있다. 기본 돈까스가 가장 좋음. 상호 명동돈까스 주소 서울 중구 예장동 8-53 전화 02-755-3370 영업 시간 11:00 - 21:00 주차 어려움 재방 OK 추천 ★★★★☆ 다음 플레이스 2.8 / 5 네이버 플레이스 4.28 / 5 구글맵 3... 2023. 2. 4.
[BP/한밤] Since 1980, 43년 전통 분식집 명화당 / 명동 BP's : 예전에 명동에 가면 쫄면과 떡볶이 등 분식점이 많았다. 명동분식, 오뚜기 분식, 명동만두... 남대문까지 쭈욱 이어진 곳인데 이제는 그런 곳들이 별로 없다. (춘천에 갔다가 그 때 느낌이 나는 분식집을 발견하고 너무 반가웠다) 명화당은 1980년 생긴 뒤 명동에서 43년 간 이어온 곳. 살짝 검은색의 식초 맛이 강한 명화당의 김밥은 대표 메뉴. 떡볶이와 다른 것들도 맛있지만 김밥과 쫄면, 냄비우동은... 43년 전 맛 그대로다. 가격도 돈까스를 뺴면 이 높은 물가의 세상에서. 그 것도 명동에서 7000원 이하임. 제로페이도 되어서 10% 할인 받으면 10년 전 물가로 결제할 수 있다. 가격이 저렴하기만 하면 모르겠는데 분식집에서 원하는 맛을 그대로 내준다. 언제나 그래서 사람이 많은 것이 단.. 2022. 12. 20.
[BP/한밤] 명화당 명동 1호점 BP's : 추억의 명동 명화당. 명동 상권이 코로나 19로 인해서 완전히 침체됐는데 그래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사실 명동에서 이 정도 가격에 이 정도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은 거의 없는 듯. 김밥도, 쫄면도, 떡볶이도 맛있다. 언제나 사람들이 많은데 그래도 오래된 직원분들이 친절하고 능숙하게 처리해 주신다. 제로 페이도 됨 참고로 명동은 중구다. 지난번에 쫄면과 김밥을 너무 맛있게 먹어서 다시 방문. 이번에는 냄비 우동도 주문해 봤다. 여기 냄비 우동은 안에 달걀찜이 들어가 있는 독특한 스타일 쫄면도 안에 참나물, 콩나물 등 채소가 많이 들어 있어서 아삭아삭하다. 김밥은 특유의 맛... 살짝 식초로 간을 한 밥과 채소들이 아주 잘 어울린다. 명동이 아니라 다른 동네에 있어도 잘 됐을 분식집. 다음에는.. 2022. 8. 22.
[BP/떡달] 가격도 그대로인 명동 터주대감 - 명화당 명동 1호점 BP's : 명동 근처에서 뭘 먹을까? 하는데 마땅한 것들이 없다. 코로나 19로 명동의 오래된 식당들은 상당히 문을 닫았고 정체 불명?의 식당들이 생겨났다. 그래도 오래된 식당들이 좀 더 낫지 않을까? 해서 명동 돈까스로 가려고 하다가 생각난 곳. 명화당. 이게 아직도 있는지 몰랐다. 학생 때 다니던 곳인데... 떡볶이와 김밥, 냄비우동, 쫄면이 맛있는 곳. 명동에서 주머니 사정이 뻔한 학생들에게 오아시스 같은 곳. 지금 가면 옛날 그 맛이 아닐꺼야. 라고 생각하고 명동 돈까스로 향하다가.. 혹시나 이 가게도 사라지면 다시는 못가겠지... 라는 생각이 들어서 방문.. 2층으로 올라가보니... 옛날 그 모습이 그대로다. (깜짝 놀람) 가격도 달걀빵 2000원인 명동 물가를 감안하면 그대로인 셈. 떡볶이와.. 2022. 6. 18.
[BP/한밤] 오래된 맛의 기억 - 명동 돈까스 BP's : 명동 상권이 완전히 위기인 것 같다. 가끔 가보면 사람들이 너무 없고, 1층에 임대 라고 써진 곳들이 곳곳에 있다. 아무래도 코로나 19가 끝나야 이 문제가 해결될 것 같은데. 아무튼 명동에 가면 들리는 오래된 가게들이 여전히 잘 있나? 둘러보게 되는데 그러다가 오래간만에 명동 돈까스에 방문하게 됐다. 원래는 북창동 송옥을 가려고 했는데, 언제나 열려 있던 이 곳이 닫혀서 명동까지 이동해서 명동교자와 저울질하다가 오래간만에 명동돈까스로.... 그런데 문을 열고 들어가니. 옛날 돈까스 집이 그대로 있었고... 돈까스를 처음 먹었던 그 날이 떠올랐다. 내가 처음으로 먹은 돈까스는.... 어머니께서 큰 삼촌이 아는 가게에 '돈까스'라는 음식이 있으니 먹으러 가자...라고 가장 좋은 옷을 입히고 형.. 2022. 4. 9.
[BP/한밤] 설렁탕. 미성옥 - 명동 BP's : 설렁탕집 미성옥, 오래간만에 JH와 방문. 하동관 근처에 있는 곳으로. 곰탕이 생각날 때는 하동관, 설렁탕이면 미성옥. 두 가게 모두 인기이기 때문에. 시간을 잘 맞춰야 한다. 사람은 많지만. 하동관 처럼 막 합석하고 그러는 분위기는 아님. 명동에서 아무 고민 없이 식사할 수 있는 곳이다. 설렁탕 생각날 때 떠오르는 곳 중 하나. 상호 : 미성옥 주소 : 서울 중구 명동1가 54-5 전화 : 02-776-8929 추천 : ★★★★☆ 위치 : 입구 찾기가 어려운데, 명동파출소 맞은편 가츠라 골목으로 들어가면 된다. 지도만 보고 찾으면 처음에 고생함. 안쪽으로 들어가면 우회전 골목 안쪽에 있다. 메뉴는 이렇다. 아침 식사 가능. 50년 전통 선불 식사시간에는 언제나 사람이 많다. 하지만. 하동관.. 2017. 11. 14.
[BP/한밤] 물회 - 명동. 제주미항 BP's : 명동은 관광객들이 점령했지만. 그래도 갈만한 곳들이 골목 안쪽에 숨어 있다.명동에서 갈만한 곳들은 대로변이 아니라 골목 안쪽... 특히, 관광객 보다 양복을 입은 넥타이 부대들이 많으면 더 확률이 높아진다. 명동에 자주 가본 사람이라도 안쪽 골목까지 들어가 본 사람은 많지 않은데. 나름 이 골목들에 재미있는 가게들이 있다. 그 중에 하나 제주미항. 명동 파출소 골목 안쪽에 있는 식당이다. 물회, 생선구이, 생선조림 등을 판매하는데, 맛이 괜찮다. 자리도 넉넉해서 회식할 때 괜찮은 곳.... 제주미항은 영등포와 몇군데에 있고, 여기도 그 중 하나. 추천 메뉴는 물회. 제주도산 갈치구이와 조림도 있는데 너무 비싸니 수입산으로 먹어도 된다. 상호 : 제주미항 (명동) 주소 : 서울 중구 명동2가 .. 2017. 5. 23.
[BP/CAFE] 명동성당 - 카페 리브레 BP's : 카페리브레가 여러군데 생기고 있다. 영등포 타임스퀘어에도 생기고, 강남 신세계에도 생겼다. 하지만 가는 곳은 이 명동점과 연남동. 이태원점이 사라진 것은 아쉽다. 자주 갔던 곳인데. 초컬릿, 라떼, 에스프레소 확실한 맛을 주는 곳... 에어포프레소로 내려주는데 커피도 괜찮다. 상호 : 카페리브레 명동성당점주소 : 서울시 중구 명동2가 1-1 102호전화 : 02 774 0615추천 : ★★★★☆재방 : 자주 다니고 있음. 홈페이지 : http://www.coffeelibre.kr/위치 : https://www.google.co.kr/maps/place/%EC%84%9C%EC%9A%B8%ED%8A%B9%EB%B3%84%EC%8B%9C+%EC%A4%91%EA%B5%AC+%EB%AA%85%EB%8.. 2016. 2. 16.
[BP/CAFE] 커피리브레 - 명동 BP's : 이태원 리브레가 사라진 것은 아쉽지만. 명동성당에 리브레 매장이 생겨서 다행이다. 작은 규모라 혹시 닫았으면 어쩌나? 하는 마음에 방문. 에스프레소부터 라떼, 핫쵸코, 더치까지...마음에 든다. 명동에서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상호 : 카페 리브레 - 명동성당점 주소 : 서울 중구 명동길 74(명동2가 1층)전화 : 02-774-0615 추천 : ★★★★★재방 : 명동에 커피 오아시스가 생김위치 : 구글맵 https://www.google.co.kr/maps/place/%EC%84%9C%EC%9A%B8%ED%8A%B9%EB%B3%84%EC%8B%9C+%EC%A4%91%EA%B5%AC+%EB%AA%85%EB%8F%99%EA%B8%B8+74/@37.5634599,126.986017,1.. 2015. 10. 14.
[BP/한밤의간식/을지로입구역/곰탕] 하동관 본점 BP's : 가끔 가야하는 하동관. 최근에는 지점들이 생겨서 먹기가 좀 수월해졌는데. 확실히 본점이 괜찮다. 사람이 없는 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이 가장 좋은 타이밍 12시~1시에 가면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도 모르고 먹어야 한다. 가격도 많이 올라서 이제 특이 1.5만원이다. 예전 같으면 20공을 주문해야 할 수준..가격이 올라서 나빠진 점은 이제 사람들이 예전만큼 바글바글하지 않다는 점 정도일까? 언제나처럼 맛보기에 내포.... 여름을 나기 위해서는 한그릇 먹어야 하는.... 상호 : 하동관 주소 : 서울 중구 명동1가 10-4 전화 : 02-776-5656 추천 : ★★★☆☆ 재방 : 흠...하동관 게이지가 더 늘어났다. 위치 : https://maps.google.co.kr/maps?q=%EC%84.. 2015. 6. 25.
[BP/CAFE] 하라 도너츠 BP's : 처음에 하라도넛을 갔을 때 그 맛에 꽤 놀랐는데, 위치가 명동이라 프랜차이즈 가득한 이 사막같은 곳에서 커피가 마시고 싶을 때 꼭 간다. 대부분 점심을 먹고 가는데, 밥을 먹기는 좀 애매하고 뭔가 좀 먹고 싶을 때 가면 딱 좋다. 다른 곳에 비해서 커피 가격도 저렴하다. 1층에는 판매만 하고 2층에서 앉아서 먹을 수 있는데, 내부도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 놓았다. 도넛은 오리지널을 시작으로 여러가지가 확장돼 있는데,다년간 여러가지를 먹어본 결과. 1등은 종류를 불문하고 갓구운 도넛이 가장 맛있고, 기본인 오리지널이 괜찮다. 두유도 있는데 추천 메뉴는 밀크티 상호 : 하라도너츠(명동점) 주소 : 서울 중구 명동1가 41-4전화 : 흠 아무래도 전화번호는 잘 못된 것 같음. 02-773-3780 .. 2015. 1. 2.
[BP/한밤의간식/명동/칼국수] 불가사의한... 명동교자 BP's : 낯선 곳으로 여행을 갈 때 항상 정보를 체크했었다. 어디에 가봐야하는지 거기에 유명한 것이 무엇이 있는지. 그런데 어느순간부터는 그런 것들이 상당히 왜곡된 정보일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특히 인터넷을 통한 한쪽 정보의 경우 이런 가능성이 높다. 물론 처음 가보는 곳에서는 이런 정보가 유용하다. 하지만 대부분 정보를 올리는 사람들도 한정된 기간만 관광지에서 머무는 형태가 많기 때문에 한번 왜곡된 정보가 더 왜곡되는.. 로뎅 - 오뎅 - 뎀뿌라 의 법칙이 이어지는 것 같다. 예를 들어 부산에는 쌍둥이돼지국밥이라는 곳이 유명한데, 그 동네 출신들은 사람들이 왜 그 집에 모이는지 잘 모르겠다는.... 정작 그 집말고 다른 집을 가거나 아예 신경을 안쓰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렇게 괜찮은 집,.. 2014. 2. 9.
[BP/한밤의간식/명동/곰탕] 가격이 높아지고, 양은 적어진 하동관 BP's : 하동관 게이지가 바닥나서 입장.. 언제나 바쁜 곳이지만 뜨끈한 곰탕국물 들이키면 모든게 용서가 되는 곳이었는데. 이날은 2만원짜리 스무공을 주문했는데도 뭔가 양이 차지 않았다. 단계로 따지만 특특특 인데... 물가가 그만큼 올라서 일까? 정말 월급 빼고 다 오르는군... 상호 : 하동관 주소 : 서울 중구 명동1가 10-4 전화 : 02-776-5656 추천 : ★★★☆☆ 재방 : 흠...하동관 게이지가 더 늘어났다. 위치 : https://maps.google.co.kr/maps?q=%EC%84%9C%EC%9A%B8+%EC%A4%91%EA%B5%AC+%EB%AA%85%EB%8F%991%EA%B0%80+10-4&ie=UTF8&hnear=%EC%84%9C%EC%9A%B8%ED%8A%B9%EB%.. 2014. 1. 12.
[BP/CAFE] 밀크티의 계절. 하라도너츠 BP's : 언젠가부터 밀크티를 마시게 됐다. 아니 밀크티를 알게 됐다고 하는게 맞겠다. 그냥 수 없이 나열된 음료의 메뉴 중에 그냥 밀크티 였을 뿐인데. 몇 번 맛있는 곳을 가고 자주 마시게 되면서 밀크티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티백으로 내리는지 분말을 쓰는지, 차잎을 내리는지. 그전에는 그냥 같은 밀크티였는데...이제는 꼭 주문하기전에 물어본다. 그리고 그전에는 몰랐던 맛의 차이에 대해서 놀라게 된다. 커피 못지 않게 밀크티의 세계도 광활하구나. 알지 못하면 보이지 않고, 보이지 않으면 생각도 하지 않게 된다. 아직 알아야할 밀크티들이 너무 많다. 상호 : 하라도너츠(명동점) 주소 : 서울 중구 명동1가 41-4 전화 : 흠 아무래도 전화번호는 잘 못된 것 같음. 02-773-3780 (체크 필요) .. 2013. 11. 2.
[BP/궁팥/명동] 명동 스타일 카페 '코인(COIN)' BP's : 어릴적 명동의 기억은 경양식집 판도라의 돈까스다. 부모님은 '특별한 날'에 꼭 판도라에 가서 돈까스를 사주셨다. 당시에도 보기 힘들었던 유럽풍의 가구들(지금 생각해보면 일본식이다)에 앉아서 칼질을 하는 기분은 최고의 날이었다. 어린 시절 워낙 큰 기억 때문일까? 지금도 그 이상 맛을 내는 돈까스를 먹어본 적이 없다. 나중에 명동에 갈때는 일반버스가 아닌 좌석버스를 탔었는데 한 5~6살 때였던 것 같다. 어께동무에 나오는 만화로 한글을 깨우쳤기 때문에 어설프게 읽었는데 나는 좌석버스가 아니라 자석버스 인줄 알았다. 명동에서 삼촌과 집에 가는데 좌석이 없다고 못 탔었다. 나는 그 때 '자석으로 가는 차인데. 자석이 모자라서 추가로 차를 태우지 못하는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어린이들은 모든 어둠.. 2013. 6. 21.
[BP/한밤의간식/다동/한식] 봄 도다리, 가을 전어 '통영 향토 음식점 충무집' BP's : 꺼진불도 다시보자. 간첩신고는 112. 이런 표어는 음율이 있고 자주 반복되기 때문에 쉽게 머리 속에 들어온다. 그리고 그렇게 되내이면 그렇게 해야만 할 것 같은 생각... 간식계에서는 이런 얘기가 '봄 도다리, 가을 전어' 가 아닐지..사실 집착을 하는 편이기는 하지만 -_-; 봄에는 꼭 도다리 쑥국을...가을에는 전어를 먹어야 할 것만 같은 생각이 든다.. 도다리 쑥국은 여의도와 강남에서 먹었었는데 올해는 무교동에서 먹었다. 도다리 쑥국 세트가 있다는 말을 듣고 바로 입장. 통영의 멍게 비빔밥이 있는 곳이다. 멍게의 향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먹어보면 이 것만큼 맛있는 것도 드물다... 그윽한 도다리 쑥국과 멍게 비빔밥이 이렇게 잘 어울릴 줄이야... 봄 맞이를 제대로 했다. (흠 그.. 2013. 5. 5.
[BP/한밤의간식/냉면] 냉면, 육개장...평래옥 BP's : 예전 스카라 극장 쪽...평래옥. 초계탕과 육개장, 냉면이 맛있는 집이다. 사람이 항상 많아서 점심시간은 피해서 가는 것이 좋다. 서비스에 대해서 평가가 엇갈리는데 사람이 많은 집에서는 어느 정도 포기해야 하는 부분. 전체적으로는 나쁘지 않다. 이북 음식을 파는 곳 중 하나라 내부 손님 중에 연세가 지긋한 분들이 많다. 이 곳에 가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초계탕이 그중에 유명하다. 나는 찬 닭 이라는 음식 자체가 나랑 맞지 않아서 한번도 시도해 본적은 없다. 하지만 올해는 한번 시도해보려고 한다. 겨울은 좀 지나서.... 이날은 육개장이 먹고 싶어서 갔다. 육개장을 잘하는 집 중 하나다. 가격도 적당하고...육개장 뿐 아니라 냉면 맛도 일품이다. 우래옥과는 살짝 다른 분위기인데... 사대.. 2013. 3. 23.
[BP/한밤의간식/명동/우동] 명동 우에스토 우동집 BP's : 우동이 좋다. 어릴 때 기차역에서 먹는 우동의 맛은 어린이들의 최고의 외식 메뉴 중 하나였다. 입 천장이 데일정도로 뜨거운 국물..후루루룩~~ 우동을 먹는 소리는 방금 식사를 한 사람도 또 먹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할만큼 맛있는 소리다. 고등학교 때 학교 매점에서 파는 우동도 나쁘지 않았다. 간단하고 맛의 편차가 크지 않으며 가격도 저렴하다. 우동은 그런 음식인 것이다. 일본에 있을 때 열정적으로 우동집(매우 저렴한..ㅋ)을 찾아 헤매고 했는데, 당시는 생계형이었기 때문에 100엔대 우동만 찾아서 다녔다. 최근에는 우동 가격이 200엔 대로 높아졌지만. 일본에는 우동 프랜차이즈 집인 라쿠카마 제면소 같은 것이 생기면서 우동을 좀 더 쉽게 먹을 수 있게 됐다. 우동 위에 올리는 토핑으로 수익을 .. 2012. 9. 27.
[BP/CAFE/2012 팥빙수특집] 명동. 별다방 미스리 BP's : 어릴 때 팥빙수에 대한 기억은 파란색의 커다란 빙수기다. 어찌보면 재봉틀처럼 생긴 그 큰 기계에 얼음을 넣고 손잡이를 돌리면 아래에 얼음이 갈려 나온다. 지금은 다 기계식이지만 그 때는 전부 손으로 해야했다. 분식점에 있는 팥빙수는 너무 비싼 음식이라서 사먹을 수 없었다. 그러고 보면 지금은 그래도 먹고 싶은거 대부분 먹을 수 있으니 참 행복한 것이다. 맛있는 음식을 찾아다니지만 결국 좋은 것은 '어머니가 해주시는 밥'이라는 결론이 날 것 같다. 희랍인 조르바를 보면 P197 무슨 음식을 특히 좋아사십니까 영감님? 아무거나 다 좋아하지요. 이건 좋고, 저건 나쁘다고 하는 건 큰 죄악입입지요 "왜요 골라서 먹을 수 없다는 말씀이신가요?" "안 되지요. 그럴 수는 없습니다" "왜 안됩니까?" ".. 2012. 7. 16.